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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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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모나크 버터플라이 그로브 Monarch Butterfly Grove 2021년 11월 26일. 혹시 모나크 나비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모나크 나비는 주로 캐나다 남부와 미국 북동부에 서식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멕시코 중부로 겨울을 나기 위해 비행을 하는 나비입니다.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피스모 비치에 모나크 나비들이 멕시코 중부로 비행을 하면서 잠시 머무르는 장소가 있다고 해서 들러봤어요. 모나크 버터플라이 그로브는 별도의 큰 주차장이 없어요. 근처에 길거리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전날 저녁에 지나갈 때 보니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 그래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쉬운 게 있었는데... 그건 있다가 알게 되실 거예요. 흑! 주소 400 S Dolliver St, Pismo Beach, CA..
바다에 사막이? 착각하게 만드는 오세아노 듄스 Oceano Dunes 2021년 11월 25일 기준.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에는 조개를 캘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피스모 비치 Pismo Beach가 있어요. 그곳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일반 자동차로 모래사장을 달릴 수 있는 오세아노 듄스 Oceano Dunes State Recreation Area가 있습니다. 모래사장을 자동차로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장소인데요, 저는 그것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세아노 듄스는 바다에 근접한 모래사장은 입구에서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ATV 사륜오토바이로 스릴 넘치게 달릴 수 있어요. (사진 왼쪽) 하지만 저는 내륙 쪽으로 이어진 모래 언덕 사진을 보고 (사진 오른쪽) 여기가 너무 가고 싶어 졌어요...
해안 절벽 트레일, 몬타나 데 오로 주립 공원 Montana de Oro State Park 2021년 11월 25일 기준. 모로베이 Morro Bay,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를 방문한다면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침식과 융기를 반복하며 특이하게 형성된 지형을 볼 수 있는 몬타나 데 오로 주립 공원 Montana de Oro State Park입니다. 몬타나 데 오로 Montana de Oro는 황금산이라는 뜻인데, 금광이 있어서가 아니라 봄이 되면 해안의 산과 들에 피어오르는 노란색 꽃들이 황금빛으로 빛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여기는 스푸너스 코브 Spooner's Cove와 블러프 트레일 Bluff Trail이 유명합니다. 저는 두 장소 모두 구경했어요. 먼저 스푸너스..
귀여운 해달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모로 베이 티 피어 Morro Bay T Pier 2021년 11월 25일 기준. 제가 모로 베이를 방문한 날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 감사절이었죠. 연휴 여행지를 바닷가로 선택한 이유는 빨간 날과 상관없이 바다는 문을 닫지 않기 때문인데, 문제는 식사였어요. 그래서 유부초밥 4인분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죠. 그런데 곰배님이 생각보다 밥을 많이 처묵, 아니, 냠냠하는 바람에 저는 무척 불안했습니다. 오늘은 이걸로 버텨야 하는데. 그래서 혹시라도 문을 연 식당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모로 락 바로 옆에 상점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그리 멀지 않아요. 보이는 곳 아무 데다 주차를 했는데, 저 식당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 저기가 문을 열였군! 맛집이니 뭐니 상관없어요. 그냥 이런 날은 무조건 먹어야 해요. 그런데 메뉴를 잘 고르세..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모로 베이 Morro Bay 모로 락 Morro Rock 캘리포니아 하면 바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에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네 바다에서 벗어나 센트럴 코스트의 명물인 모로 락 Morro Rock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콜맨 드라이브 Coleman Dr 끝까지 차를 몰고 모로락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어요. 모로락은 워낙 크기 때문에 멀리서 봐야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모로락의 전체 모습보단 주변의 풍경을 중점으로 봐주세요. 모로락의 높이는 581피트나 되기 때문에 전체를 보려고 해도 볼 수 없습니다. ㅋㅋ 주차를 하면 바닷가를 따라 방파제까지 짧은 트레일이 있어요. 조금 걸어볼까 합니다. 바닷가 가운데에 살짝 튀어나온 검은 물체들이 보이시나요? 저게 뭘까요? 정체는 있다가. ^-^ 현재는 가동을 멈춘 발전소가 있어요. 미국은 이런 것들을..
개인 별장으로 지어진 레오 카리요 랜치 히스토릭 파크 Leo Carrillo Ranch Historic Park 캘리포니아 LA에서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칼스배드는 놀이 공원 레고랜드와 넓은 꽃단지,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 유명합니다. 과연 이 도시에는 이것 말고 다른 볼거리는 없을까요? 오늘은 칼스배드를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놓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은 장소를 소개합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 근처에 휴대용 지도가 있어요. 이걸 들고 대충 둘러볼 생각입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 방향으로 향했어요. 가이드 투어도 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 10시와 1시, 하루에 두 차례 있고,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닫혀있는 건물도 가이드 투어를 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아까 주차장에 있을 때 직원 분이 투어 할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희는 자..
4000년 넘은 나무가 사는 곳,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 Ancient Bristlecone Pine Forest 2021년 10월 15일 기준. 1박 2일 비숍 단풍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오래된 브리슬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으로 정했어요. 원래는 앨라배마 힐스를 가려고 했는데, 비숍 여행 도중 얻은 각종 팸플릿에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을 소개하는 글에 이렇게 멋진 사진이 자꾸만 유혹을 하는 거예요. 나중에 여기만 따로 가자니 굉장히 애매하고, 시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비숍 갈 때 들르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멀어서 포기했거든요. 하지만 결국 사진 때문에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을 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으면 앨라배마 힐스를 가기로 했어요.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은 화이트 마운틴, 인요 내셔널 포레스트에 속하는 곳으로 가는 길이 굉장히 길고, 꼬불꼬불하며, 마치 하늘로 향..
비숍 여행 때 무조건 가세요, 맥기 크릭 트레일 McGee Creek Trail 2021년 10월 15일 기준. 올해 비숍 단풍 여행 코스는 한 군데가 더 남아있지만, 여기를 마지막으로 단풍은 잠시 안녕입니다. 컨빅트 호수에서 출발해 395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다가 오른쪽 맥기 크릭 로드 McGee Creek Rd를 타고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차를 몰고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맥기 크릭 트레일이 나옵니다. 맥기 크릭 로드에 들어서자마자 병풍처럼 둘러싼 높은 산이 이 길이 끝날 때까지 안내를 해 줍니다. 가는 도중, 풍경이 좋으면 잠시 내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번 단풍 여행에서 이 사진이 제일 멋있어요. 물론, 모든 장소가 마음에 들었지만 (아! 레이크 사브리나만 빼고요. -_-) 그중에서 1등을 뽑으라면 저는 맥기 크릭이라고 말할래요. 저 멀리, 호수가 ..
기결수 호수? 반전 매력 터지는 컨빅트 호수 Convict Lake 2021년 10월 15일 기준. 이른 아침, 추위에 달달 떨면서 온천 지구를 구경하고, 다시 단풍을 구경하러 컨빅트 호수 Convict Lake로 갔어요. 얼마 전 내린 눈으로 덮인 거대한 산 아래 이제 막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나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저기는 컨빅트 호수 옆에 있는 캠핑장인데, 가까이에서 보면 전혀 느낌이 나질 않아요. 멀리서 봐야 멋있음. ^-^ 단풍 여행 전에 컨빅트 호수 후기를 찾아보니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인기 없는 곳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그리고, 도대체! 왜! 여기 후기가 그렇게 없는지 의아했어요. 정말 멋진 곳인데 말이죠. 저라면 가장 유명하지만 볼거리가 없는 레이크 사브리나는 건너뛰고, 여길 오겠어요. 물도 엄청 맑아요. 전망대에서 출발하는 ..
수영은 안돼요, 핫 크릭 지질학 현장 Hot Creek Geological Site 2021년 10월 15일 기준. 캘리포니아 비숍 단풍 여행을 할 때 매머드 Mammoth의 준 레이크 June Lake도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 전 눈도 내려서 낡디 낡은 우리 자동차 타이어가 버텨줄지 의문이기도 했고, 체인도 없고, 거기까지 가면 또 욕심부려서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질까 봐 아주 깨끗하게 포기하고, 이 주변을 선택했어요. 아침 일찍 찾은 이곳은 단풍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검색을 하다가 꼭 가보고 싶어서 이번 여행 계획에 추가했습니다. 바로 핫 크릭 지질학 현장 Hot Creek Geological Site인데요, 여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온천이 아니라, 말 그대로 펄펄 끓는 쌩(?) 온천물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옐로 스톤이라고 해두죠. ㅋㅋ 내 맘대로. 395..
드라이브 로드가 멋있는 비숍 사우스 레이크 South Lake 2021년 10월 14일 기준. 이 날의 마지막 코스는 사우스 레이크 South Lake입니다. 노스 레이크, 레이크 사브리나, 사우스 레이크를 통틀어 비숍 크릭 캐니언이라고 부르는데, 그중 고도가 제일 높은 곳이에요. 사우스 레이크는 가는 길이 너무 멋있답니다. 길도 최근에 새로 깔았는지, 너무 좋았어요. 여기도 가는 도중 풍경이 멋진 곳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구경했어요. 아래 사진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 정확한 주소는 없어요. 비숍 크릭 랏지 Bishop Creek Lodge를 지나자마자 도로 왼편인데, 좌표 37.229758, -118.566596를 찍으세요. 뷰포인트 치고는 주차장도 제대로 있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저희도 사람이 없었다면 그냥 갔을 수도 있어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
비숍의 숨겨진 단풍 명소 인테이크 투 호수 Intake Two 2021년 10월 14일 기준. 실망스러웠던 레이크 사브리나를 떠나 168번 도로를 따라 사우스 레이크로 가는 도중, 전망대가 보이면 되도록 차를 세우고 구경을 하려고 했어요. 기회를 놓치면 단풍 구경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러다가 구글맵에 주소도 나와 있지 않는 이곳의 단풍을 보고,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아래로 내려갔어요. 정확한 주소가 없으니 구글 맵에 인테이크 투 Intake Two로 검색하거나, 좌표를 입력하세요. 여기는 앞서 다녀온 두 곳보다 한적했어요. 단풍이 이렇게나 훌륭한데도 말이죠. 덕분에 저희도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단풍을 즐겼답니다.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았는데, 대부분 낚시를 즐기고 있었어요. 뭐가 잡히는 걸까. 그냥 시간을 낚고 있는 건가. 호수 주변에는 아스펜 나..
캘리포니아 가을 단풍 여행 레이크 사브리나 Lake Sabrina, 카디날 빌리지 리조트 Cardinal Village Resort 2021년 10월 14일 기준 비숍에서 단풍 구경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레이크 사브리나 Lake Sabrina입니다. 후기를 찾아보면 호불호가 강해서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 속는 셈 치고 가보기로 했어요. 이스턴 시에라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사이트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Bishop Fall Colors | Eastern Sierra Fall Color Report See why Bishop's fall colors are a must-see experience! Learn about the best places and times to catch the Eastern Sierra fall colors with this 2021 guide. bishopvisitor.c..
캘리포니아 단풍 여행시 꼭 들르는 비숍 Bishop 숙소, 맛집 후기 (2021년 10월 14일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단풍 여행을 간다' 하면 비숍이나 매머드 레이크를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비숍은 단풍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입니다. 숙소, 주유, 식당 등을 책임지고 있거든요. 단 하루뿐이지만 제가 묵었던 숙소와 식당 후기를 써 보려 합니다. 주소> 725 N Main St, Bishop, CA 93514 이번 단풍 여행에서 저희의 1박을 책임져 줄 숙소는 비숍에서 인기 있다고 하는 크릭사이드 인 Creekside Inn입니다. 저는 삼 개월 전부터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오래전에 숙소 예약을 했어요. 인기 있다고 하니 시간이 늦을수록 방도 없고, 가격도 오를 것 같아서 말이죠. 부킹 닷컴에서 1박에 $200(세전)에 예약을 했..
가을 단풍 보러 떠난 이스턴 시에라 Eastern Sierra 로드 트립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낮아지면서 캘리포니아에도 가을이 왔구나 실감하는 요즘, 캘리포니아에서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보기 힘들다는 단풍 여행을 계획했어요. 단풍이 없어도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라 즐기고 오기에 좋을 것 같아 10월 14일~15일을 그곳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단풍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장소는 비숍 Bishop이라는 지역입니다. 비숍을 가기 위해선 캘리포니아의 등줄기라고 하는 시에라 네바다 Sierra Nevada 산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395번 도로가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기점으로 동쪽은 이스턴 시에라 Eastern Sierra로 불립니다. 비숍 또한 이스턴 시에라에 포함됩니다. 395번 도로는 단순히 차만 다니는 곳이 아닌 것 같..
할로윈에 대처하는 자세, 로저스 가든 Roger's Gardens 에서 배우자. 개인적으로 준비하지는 않지만 할로윈만 되면 생각나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오렌지 카운티 코로나 델 마르에 위치한 로저스 가든 Roger's Garden입니다. 매년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하나의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아이템으로 작은 전시를 합니다. 작년에는 팬데믹 때문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용기 내서 가보았어요.
희귀종이 자생하는 지구 유일한 곳,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즈 주립 보호구역 Torrey Pines State Reserve 개인적으로 샌디에이고에 가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생겼어요. 높은 곳에서 드넓은 태평양과 해안절벽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고, 하이킹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마음에 들 것 같은 곳이죠. 이곳의 주차비는 $10~$25인데, 주차 공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하네요. 운이 나쁘면 주차비만 내고 주차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토리 파인즈 주립 보호 구역 입구에 위치한 바닷가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여기는 주차비가 무료이지만 바다 이용객이 많은 더운 날은 이곳도 힘들겠죠. 저희는 점심시간 즈음에 갔는데, 다들 밥 먹으러 가는 길이었던 건지 빈 공간이 종종 눈에 띄였어요. 타워 번호가 작을수록 입구와 가까워요. 저희는 좀 많이 걸었습니다. 토리 파인즈 주립 보호 구역에서 가장 유명한..
요즘 미국에서 핫한 반고흐 미디어 아트 전시 Immersive Van Gogh Exhibit 오랫동안 움츠려 있던 미국 문화, 예술계도 이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전시를 찾았는데, 바로 영상으로 반 고흐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이머시브 반 고흐 Immersive Van Gogh입니다. 이 전시가 얼마나 인기 있냐면, 티켓 구하기 어렵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예요. 또, 인기에 힘입어 이것과 비슷한 전시, 일명 짝퉁 반 고흐 전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어요. 제가 링크한 아래 사이트가 오리지널이에요. ^^ Van Gogh Exhibit Los Angeles: The Immersive Experience The original Immersive Van Gogh Exhibit Los Angeles. Immerse yourself! Don’t miss out on the ..
캠핑카는 다 모인 듯, 유명 휴양 리조트 뉴포트 듄즈 NEWPORT DUNES 뉴포트 비치는 태평양에 접한 발보아 패닌슐라 Balboa Peninsula와 뉴포트 베이 Newport Bay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뉴포트 베이는 어퍼 Upper와 로어 Lower로 나뉘는데 어퍼는 얼마 전에 소개했죠. ^^ 산책하기 좋은 미국의 생태 공원 어퍼 뉴포트 베이 자연 생태 보호 구역 Upper Newport Bay Nature Preserv 뉴포트 비치 상류에는 긴 형태의 자연 생태 공원이 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에게는 훌륭한 보금자리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산책로를 제공합니다.
샌디에이고 브런치 맛집 브렉퍼스트 리퍼블릭 Breakfast Republic 동네만 전전하길 수개월. 예전 회사 동료분이 샌디에이고로 출장을 왔다며, 한번 보자는 얘기에 저(라고 쓰고 혹이라고 읽는다.)도 따라나섰어요. 비행 탑승 시간 때문에 오전에만 시간이 가능했기에 함께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샌디에이고에서 브런치를 먹을 때마다 더 코티지 The Cottage로 갔는데, 이번에는 공항 근처로 가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곰배님이 찾은 브렉퍼스트 리퍼블릭 Breakfast Republic으로 갔어요. 4839 Newport Ave, San Diego, CA 92107 월-일 7:00~3:00 브렉퍼스트 리퍼블릭은 샌디에이고에 여러 개 지점이 있어요. 물론 공항 바로 옆에도 있지만, 밥 먹고 바다라도 볼 겸 오션 비치 점을 선택했다는 곰배씨.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녹슨 쇠처럼 ..
LA 에서 가장 아름다운 팔로스 버디스 유리교회, 웨이퍼러스 채플 Wayfarers Chapel 해안 절벽을 따라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있는데,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 장소로 인기 있는, 수많은 방송에 나오기도 했던 유리 교회, 웨이퍼러스 채플 Wayfarers Chapel입니다. 5755 Palos Verdes Dr S,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오픈 시간은 매일 9:00~5:00까지며, 예배, 결혼식이 있는 시간에는 대중에게 오픈되지 않습니다. 비공개 예식이 연속적으로 있는 경우 홀수 시간마다, 첫 30분 동안만 대중에게 오픈됩니다. 처음 와본 곳도 아니고,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던 관계로 바로 교회 건물로 향했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골조 등을 제외하고 모든 면이 유리로 만들어져 있..
[LA 맛집] 토런스 TORRANCE 동네 일식 맛집 마쓰이 MATSUI 출사 겸 추억 여행으로 팔로스 버디스를 방문한 김에 토랜스 Torrance에 살 때 정말 좋아하던 일식당이 있는데, 여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21605 S Western Ave # G, Torrance, CA 90501 월~목 11:30~2:00 / 5:30~8:00 , 금~일 11:30~8:00 마쓰이는 LA 카운티에 속하는 토랜스에 있는 작은 동네 일식 식당입니다. 팬데믹 때문에 예전에는 없던 야외석도 생겼지만 다들 실내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잠깐 주춤하던 때라서) 제가 처음 이 식당을 오게 된 이유는 바로 고고 마쓰이 볼이라는 새우튀김 덮밥 때문이었어요. 8년 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타 일식당에서 파는 새우튀김 덮밥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요. 게다가 8년 전에는 한..
LA 출사 명소 팔로스 버디스 포인트 비센테 등대 Point Vicente Lighthouse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남편이 결혼 전에 사용하던 제품으로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저는 품질에 있어서 큰 불만이 없었는데 남편 왈, 오래되기도 했고, 좀 좋은 걸로 바꿀 실력(?)이 되었다며 (아닌데), 굳이 굳이 사주겠다며 새로운 카메라를 덜컥 구매해 버렸지 뭐예요. -_- 그래서 새 카메라 성능을 살펴볼 겸 출사를 가기로 했어요. LA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팔로스 버디스로 갑니다. 31501 Palos Verdes Dr W,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주차는 무료. 팔로스 버디스는 약 8년 전 토랜스 Torrance에 살 때 가끔 가던 곳인데, 현지인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멋진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오랜만에 추억에 젖을 준비를 했지만 가는 날이 장..
야생 캘리포니아 메밀꽃과 선인장이 가득한 엘 모데나 오픈 스페이스 EL MODENA OPEN SPACE 얼바인을 살짝 벗어난, 인터넷으로 정보를 얼마 찾지 못해 살짝 불안했던, 멋모르고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돌아온 하이킹 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ㅜ.ㅜ 대부분의 트레일은 구글맵에 표시가 되는데, 이곳은 구글맵에 표시가 되지 않아서 정확히 몇 마일이고, 몇 피트인지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어요. 미리 알고 간 정보라곤 세 개의 높은 언덕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위성 맵으로 바꿔보면 길이 슬쩍 보이는데, 그걸 바탕으로 대략적인 길을 그려봤어요. 일단 엘 모데나 오픈 스페이스는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라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요. 근처 E Stillwater Ave에 길거리 주차를 하고, 붉은색 점선을 따라 험난한 길을 걷다가, 돌아올 때는 파란선을 따라 편하게 돌아올 거예요. 하이킹에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리는 지도..
새들의 쉼터 헌팅턴 비치 볼사 치카 생태 보호구역 BOLSA CHICA ECOLOGICAL RESERVE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헌팅턴 비치 맞은편에는 바닷가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습지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람보다 새들이 훨씬 더 많이 찾는 오렌지 카운티의 대표적인 생태 보호 구역입니다. 그럼, 윤무부 박사님처럼 새 구경을 하러 가볼까요. 주소> 18000 CA-1, Huntington Beach, CA 92648 볼사 치카 보호 구역에는 작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차고 빠지는 차량이 많아서 되도록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주차를 하고 나무다리를 건너며 본격적인 새 구경을 시작합니다. 사실, 새를 찍으려면 줌렌즈가 필요할 것 같아서 챙겨갔는데, 조금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제가 들고 간 렌즈보다 훨씬 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
오렌지 카운티 항구 도시 다나 포인트 하버 DANA POINT HARBOR 에서 고래를 볼 수 있을까? 남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 다나 포인트는 수많은 요트,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는 화려한 주택,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잔잔한 바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다나 포인트 하버는 1989년 설립되었고, 미국의 소설가이자 변호사인 리처드 해리 다나가 1824년 이 곳을 답사한 후에 "선원으로서의 2년 간" 이란 저서를 남겼고, 그의 이름을 따 이 도시의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 멋질 필요가 있나? ㅎ 다나 포인트에는 여러 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아래 주소로 네비를 찍고 가면 지도의 왼쪽 편 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여기를 시작으로 산책 겸 주변을 천천히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는 붉은 점선을 따라 걸었습니다.) 커다란 방..
향기로운 장미 정원 LA 엑스포지션 파크 로즈 가든 EXPOSITION PARK ROSE GARDEN 5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남캘리포니아라도 장미는 5월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했던 장미 정원을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핑계로 다녀왔어요. ^^ 엑스포지션 파크 로즈 가든 701 State Dr, Los Angeles, CA 90037 LA로 가는 길은 늘 교통체증이 심해서 잘 가지 않는데,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보상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길이 뻥뻥 뚫렸어요. 늘 이 정도만 돼도 좋은데. ㅎ 엑스포지션 파크에는 여러 개의 박물관, 스타디움, 공원 등이 모여 있어요. 그중, 우리는 어디를 간다? 장미를 보러 간다! ^0^/ 입구에서 주차비 $12를 지불합니다. 높은 주차비에도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왔어요. 아마 메모리얼 데이 ..
치킨과 와플의 꿀조합? 치킨와플샌드위치 맛집 브럭시 BRUXIE 혹시 치킨 와플 샌드위치라고 들어보셨나요? 치킨과 와플이라니... 둘 다 맛있는 음식 아닌가욧! 남캘리포니아에 치킨 와플 샌드위치로 유명한 브럭시 Bruxie라는 식당이 있어요. 오늘은 그곳으로 고고! 브럭시는 원래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팬데믹을 겪으면서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렌지 Orange, 브레아 Brea 지역에만 지점이 있어요. (한국 잠실 롯데월드 몰에도 있다고 하네요. 0-0) 제가 방문한 곳은 오렌지 지점입니다. (292 N Glassell St, Orange, CA 92866) 오렌지 올드타운은 역사적인 옛 건물이 많아 구경하기 꽤 좋은 곳입니다. 저의 목적은 밥이었기 때문에 관광은 스킵! 나중에 또 오자~ 여기 말고도 맛있는 식당 많으..
바다로 이어진 천 개의 계단 사우전드 스텝스 비치 1000 STEPS BEACH 사우스 라구나 비치에서 가장 큰 해변 중 하나인 사우전드 스텝스 비치 1000 STEPS BEACH는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요? 바로 바다로 이어진 계단 때문인데요, 어떤 계단인지 한번 볼까요? 여기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요. Coast Hwy와 9th Ave근처에 길거리 주차를 하면 됩니다. 바다와 가까운 쪽 도로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으니, 조심해서 주차를 하시길 바랍니다. 건널목에서 바로 보이는 저 문 너머에 바다로 이어진 계단이 있어요. 이 근처에는 개인 소유의 계단도 있기 때문에 꼭 대중에게 오픈된 장소를 이용해 주세요. 바로 이것이 바다 이름을 결정 지은 계단입니다. 실제로 계단의 숫자가 1000개는 아니지만 체감상 가파르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실제로는 223개라고 ..
캘리포니아의 오렌지빛 석양 알리소 비치 ALISO BEACH 요 근래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바닷가를 찾았어요. 바로 라구나비치에 속하는 알리소 비치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밀물이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워 썰물 때인 오후에 방문을 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마침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노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 주소와 주차 요금은 예전 글을 확인해 주세요. ^^ 바다멍 때리기 좋은 알리소 비치 ALISO BEACH 31001-31049 Monterey St, Laguna Beach, CA 92651 라구나 메인 비치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알리소 비치는 최근 다녀본 이 근방 비치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알리소 비치의 첫인.. isllee.tistory.com 예전에 왔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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