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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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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하와이 셋째날 오늘은 하와이에 오면 정말 가고 싶었던 곳 1순위인 하나우마베이를 가는 날! 화요일에 이곳은 문을 닫는다. 호텔에서 터벅터벅 걸어가 8시 첫 버스를 타고 도착! 일찍 서둘렀어도 사람이 완전 많다. 그룹을 나누어 비디오시청을 한 후 입장을 할 수가 있다. 물 색이 너무 환상이다! 오길 잘 했어!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스노클링은 패스! 그냥 물놀이 해야지! 했는데 물이 너무 차갑다. -_-;;; 잠깐 들어갔다가 오랫동안 햇볕쬐다가 또 잠깐 들어갔다가 햇볕쬐고... 왜 여기는 아침 일찍 가야하는지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몸에 바른 선블록이 물에 씻겨 점점 뿌옇게 변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씩은 쉬나보다. 1시쯤에 숙소로 다시 돌아와 전날 보지 못했던 동물들 모습 한번 찍어주고...웃어라 얘들아~..
[신혼여행] 하와이 둘째날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하와이 여행을 시작! 사실...오기전에 루트를 제대로 짜온게 아니라서 그날 그날 하고 싶은 걸 하게 된 것 같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쉬는 것을 위주로 했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 우선 하와이에 큰 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에 그 곳을 다녀왔다. 명부전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짓는 동안 건축법 위반에 의해 지붕을 잘라냈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절만큼이나 규모도 크고...무엇보다 야자나무에 둘러싸인 사찰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맛있는 국수도...ㅋㅋㅋ 감사하게도 한 보살님께서 집에 가시는 길에 알라모아나 쇼핑몰에 내려주셨다. 사실 우린 쇼핑생각은 없었는데...하와이의 필수 코스인 듯...뉴저지보다 세금이 낮아서 좋긴 했지만, 옷을 산다면 굳이 여기서 살 필요는 없..
[신혼여행] 하와이 첫날 3월 31일...예식을 마치고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갔다. 공항에는 나랑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한 여자들이 드글거렸다. '다들 하와이로 가나'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와이에선 한국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저 화장을 지워야하다니... 슬퍼하며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하와이에는 아침에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힐튼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해변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프라이빗 풀장과 빌리지 안에 해변도 있고...오히려 한적하고 더 좋았다. 하지만! 우리가 일찍 오는 바람에 체크인을 좀 빨리했으면 하고 부탁을 했지만...원래 체크인을 해주는 시간인 2시를 훌쩍 넘기고 거의 3시쯤에 룸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처음부터 살짝 기분이 상했다. 이미 어디 놀러가긴 글렀고 좀 쉬다가 밤에..
[미국 여행] 뉴욕의 일출 새해를 맞이하여 미국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꺅!! 회사 동료 분 부부와 함께 jones beach 에 가기로 결정. 사실 우리는 묻어가기로...ㅋㅋㅋ 그런데 해를 봐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목적지를 지나치게 되었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곳이 Captree state park 였다. 도착하자마자 커플사진 한장씩 찍어주고... 모래가 마치 카카오 색 같은 것이 마냥 신기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한적하고 여유롭게 일출을 기다릴 수 있었다. 곰배님은 "군무다!" 를 외치며 이런 사진을 찍었고... 1박 2일을 너무 많이 보여줬나 반성했고, 드디어 해가 머리를 치켜올리기 시작했다. 꺅! 이 순간을 놓칠새라 또 커플사진 찍어주고...ㅋㅋㅋ 이상한 사진도 찍고...ㅋㅋㅋ 한국에서도 일출은..
the cloisters 10월에 폭설이 한번 오고 나서 드디어 올 겨울, 눈 다운 눈이 내렸다. 강아지처럼 나가고 싶어서 낑낑거리다가 비교적 가까운(?) 클로이스터스를 가기로 했다. 뉴저지에서 다리 하나 건너 지하철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 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가! 작년에 한번 갔었다가 너무 맘에 들어 다시 가려고 했는데 1년이 지난 다음에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포트 트라이언 파크에 들어서니 눈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이 꽤 많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눈썰매장에 가야 탈 수 있는 것을 얘네들은 개인 눈썰매까지 갖고 동네 공원에서 즐긴다. 클로이스터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으로 중세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팁 하나! 입장료는 분명히 20$ 이라고 적혀 있으나 메트로폴리탄과 클로이스터스는 입장료를 도..
배터리 파크 201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해 간 것은 아니고...그냥 바람쐬러 갔는데 좀 늦게 나간데다 해도 일찍 지고 해서 어쩌다보니 일몰 때까지 있게 되었다. 저 멀리 가운데에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곰배님이 알려준 방법 대로 사진을 찍었더니...완전 맘에 들게 나왔다. 역시 이목구비가 다 드러나는 사진보다 한껏 가려준 사진이 더 멋져보이는 것 같다. 추워서 들어간 건물. 아마도 파이낸셜 센터가 아니였나 싶다. 사진 한방 또 찍어주고... 나중에 찾아보니 저 나무들은 4계절 내내 자란다고 한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_-;; 집에 가기 전에 찍은건데 당췌 뭐였는지 모르겠다. 추운날 잠깐 잠깐 뉴욕에 나와 슬쩍 보고 들어가는 것도 너무 좋다. 곰배님. 많이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
뉴욕의 힙한 지역 윌리엄스버그 요즘 핫! 한 지역으로 꼽힌다는 윌리엄스버그를 소개합니다. 사실 핫! 한 건 모르겠고...회사 아저씨가 본인 동네라며 소개해줘서 둘러보기로 했다. 야경이 멋지다고 하셨는데 너무 밝을 때 가서 야경은 보지 못했고 번화가라는 Bedford Ave 로 발길을 옮겼다. 드문드문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상점들의 디스플레이에서 연휴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리고 예쁜 남자들과 언니들이 정말 많았다. 하앍! 배가 고파 들어간 스시집은...일식집은 검증된 집만 들어가야 한다! -_-;; 시간상 구석구석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맛이 묻어있는 동네같았다. 여름이 훨씬 좋다고 하니 가고자 한다면... 날이 따뜻할 때 방문하세용!
뉴욕의 크리스마스트리 뉴욕의 겨울 중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다. 사실 미국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오히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얘길 듣고서야 알았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은 맨하탄이라 크리스마스 당일은 밟혀 죽을 것 같아 그 전에 가는걸로 결정! 맨하탄을 나올 때는 차 몰고가면 바보! 주차공간도 없고 주차비도 비싸고 차 막히면 대략 낭패...몇번의 경험으로 터득함. 지하철 타고 고고고! 록펠러센터의 전망대에 올라가보자고 곰배님은 주장하셨으나 전망대들에 관해 안좋은 추억들이 많은 관계로 나는 극구 반대! 단순히 트리 구경뿐이라면 사실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 많은 인파에 깜놀하여 잠깐 구경만 했을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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