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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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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8일차/쿠어스 맥주 공장 견학/coors brewery tour/마셔라 부어라 먹자 맥주!/ 2017년 7월 10일. 콜로라도 트립 8일 차.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미국의 대표 맥주인 쿠어스 공장 투어를 갑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줄을 서서 투어버스를 기다리면 되는데...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여행 일정이 빠듯하다면 이 부분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저희 앞에 있던 사람들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런지 비행시간을 걱정하더라구요. 버스에 올라탈 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렇게 너덜너덜해진 티켓같은 명함을 줍니다. 촛점은 저 멀리에. 투어버스~~ 공장까지 데려다줍니다. 여기는 지갑과 카메라, 물만 휴대할 수 있어요. 그리고 투어 마지막인 공짜 맥주를 먹을 때 곁들일 작은 스낵 정도는 허용합니다. 물론 자동자판기에서 스낵 구입 가능. 저희가 갔을 때는 무료였는데 지금은 $10을 받는다고 합..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8일차/레드락공연장/red rocks amphitheatre/ 2017년 7월 10일 콜로라도 트립 8일 차. 붉은 바위로 둘러싸인 커다란 야외 공연장인 레드락 원형 공연장이예요. 공연은 못 보지만 주변이 얼마나 멋진 풍경인지 보러갔어요. 대각선으로 뻗어 있는 바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비지터 센터도 바위 색과 비슷하게. 우와.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공연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0-0 특별한 무대 디자인이 필요없겠어요. 이승환님이 공연하러 와도 이 풍경은 못 이기겠어요. 비지터센터 건물 안에는 작은 규모의 전시를 하고 있구요. 아침부터 계단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요. 참 이상하고 신기한 풍경이예요. 레드락 공연장이 아니라 레드락 짐 클래스인 것 같아요. 헛둘 헛둘! 바위도 어마어마하게 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여기서 공연을 보고 싶어요.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7일차/로키마운틴/록키산맥/rocky mountain/ 2017년 7월 9일 콜로라도 트립 7일 차. 이 날은 로키 마운틴으로 갑니다. 빠바밤~ 빠바밤~ 쉭쉭~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바람을 가르는 소리 쉭쉭~ 자전거 타는 가족들이 부러워보입니다.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자전거 밖에 없는데... 늘 새롭게 무서운 도로를 보여주는 콜로라도 때문에 운전은 언제나 조심조심. 한 여름인데도 눈은 여전히 남아있고. 네비님은 또 이런 꼬불이 도로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_-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한 로키 마운틴. 늦은 시간이라 봤자 10시 전 후였는데 주차장은 이미 차로 꽉 차 있었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비지터 센터에서 셔틀을 타고 sprague lake 주변을 하이킹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주차 공간도 없고 해서 그냥 호수 있는 곳으로 갔죠...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6일 차/아스펜/애스펀/ASPEN/ 갑자기 제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전 티스토리 버그가 생긴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제가 다음에 소개됐네요. 찾아와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 비록 일일천하였지만... 2017년 7월 8일. 다시 콜로라도 트립 6일 차. 힘겨웠던 머룬벨 트레일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뭐라도 먹기로 했어요. 멀리 갈 힘도 없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열린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좋아하는 재료 들어간 메뉴 골랐는데, 이게 또 기냥 맛있어 버리네요. -_- 배고파서 그래. 머룬벨 셔틀 버스 정류장 근처에 다운타운 가는 무료 버스도 있어요. 그거 타고 다운타운으로 슝~ 계획에 없던 트레일을 하는 바람에 다운타운을 가긴 했지만 흥이 나질 않았어..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6일차/아스펜 머룬벨/aspen maroon bells 콜로라도 트립 6일 차. 구글에서 본 한 장의 사진에 속아(?) 이번 여행에 꼭 가기로 했던 아스펜, 콕 집어 머룬벨을 가기로 한 날이예요. 8:00~5:00 이 시간에는 퍼블릭 버스로 입장하는 게 좋아요. 8시 이전, 5시 이후에는 개인 차를 갖고 입장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애매하다면 버스를 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aspenchamber.org/maroon-bells 확인. Aspen highlands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를 타고 갈 거예요. (주말 주차요금 $10) 이런 건물들이 있는 곳에서 인당 $8 짜리 버스 티켓을 사고, 이렇게 생긴 버스를 탑니다. 출발 전에 선스크린과 물은 넉넉하게 준비하라고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간식 거..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5일 차/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콜로라도 트립 5일 차. 화해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간 콜로라도 모뉴먼트. 여기 길도 순탄치 않아요. 0-0 입구는 서쪽, 남동쪽 두 군데가 있는데 서쪽 입구는 대부분 안쪽 도로라서 밖의 풍경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쫄보라면 서쪽 입구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유명한 인디펜던스 모뉴먼트. 아마 혼자만 떨어져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봐요. 꼭대기에는 국기도 꽂혀있음. 여기는 돌의 색과 풍경이 시시각각 변해서 지루하지 않고, 왠지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 들어요. 누군가 합성한 듯 비현실적인 느낌도 들고요. 합성 아님!! 나머지 뷰포인트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그냥 왠만하면 다 들렀던 것 같아요. 여기 단점 하나는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점이예요. 다른 곳에선 전혀 느끼지 못했던 점인데....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5일 차/블랙 캐니언/여행오면 필수 코스 싸우자! 콜로라도 트립 5일 차. 블랙 캐니언. 이 곳 역시 국립공원 애뉴얼 패스로 입장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왠지 힘이 없어보이는 사슴이를 목격.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FIGHT! 풍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올 리가 없죠. 여행을 가면 늘 싸우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그게 잘 안되더군요. -_- 특히나 여름엔 더더욱. 일반적으로 비지터 센터가 있는 사우스림을 많이 방문합니다. 10군데 정도의 전망대가 있고, 해가 질 때는 아래가 컴컴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경치는 노스림이 좋지만 겨울에는 길을 닫는답니다. 또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한다고 하니 우리가 빌린 경차로는 어림도 없겠어요. 이 곳의 뷰포인트는 대부분 약간의 트레일 코스를 포함하고 있어서 걷기는 필수인 것 같아요. 기분도 안 좋은데 걷기까지 해야하고..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4일차/유레이로 가는 길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가장 위험한 도로/박스 캐니언 랏지/BOX CANYON LODGE/ 콜로라도 트립 4일 차, 유레이를 향해 달려갑니다. 듀랭고를 지나 실버톤에 들어서면 그 악명높다는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 도로의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는데 지대가 높고 험해서 도로 공사비용이 밀리언달러를 넘었다는 이야기, 경치가 백만불 짜리라는 이야기 등등이 있어요.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험난한 길이라는 것은 진실입니다. 이런 꼬불이 길이 도돌이표처럼 계속 이어집니다. 빨강머리 앤처럼 끝나는 않는 노래. 꼬불이 도로 귀여운 도로, 꼬불이 도로 우리의 친구 ♬ 이건 뭐니?! 마운트 에반스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이 비주얼. 마운트 에반스가 끝인 줄 알았는데! 여긴 낙석도 조심해야합니다. -_- 이걸 다 깍아서 도로를 만들었단 말이지. 미국에서 보기 힘든 터널도 있고 말이..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4일차/메사 베르데 내셔널 파크/mesa verde national park/국립공원애뉴얼패스/ 2017년 7월 6일 콜로라도 트립 4일 차 오전. 콜로라도에 있는 동안 어번에선 보지 못했던 산들을 주구장창 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 산들이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서 의외로 지루하지 않아요. 오늘의 또 다른 산, 메사 버데? 베르데? 여하튼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이곳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녹색 탁자라는 뜻이예요. 고도가 높은 곳에 평지가 있는 고원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예전 인디언들의 거주 지역이 있는 곳으로 거주 지역은 따로 투어 신청을 하면 가이드님과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그 쪽 님들은 팬더 가이드와 상관이 없습니다. 노노~ 비지터 센터도 매우 좋아보임. 일단 비지터 센터에서도 한참을 꼬불거리는 도로를 지나야 인디언들의 거주지역을 볼 수 있는데요, 가는 중간에 뷰 포인트들이 있어서 ..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3일차 그레이트 샌드 듄스 내셔널 파크/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모래 썰매 핫 뜨거 핫 뜨거 핫~! 2017년 7월 5일. 콜로라도 트립 3일 차 오전. 사막인 듯 사막 아닌 사막 같은 샌드 듄으로 고고! 모래가 쌓인 모습이 슬쩍 보입니다. 이 곳은 국립 공원 애뉴얼 패스로 입장 가능합니다. 여기서 애뉴얼 패스를 구입했어요. 가격은 $80입니다. 만약에 가려고 하는 국립 공원 입장료의 합이 $80을 넘는다면 애뉴얼 패스를 사는 게 더 이득이겠죠?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대략 이런 모습인데 겨울 내내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개울을 이루게 되는데 저희처럼 한 여름에 간다면 요렇게 쪼잔한 물줄기를 보게 될 거예요. 일단 질퍽거리는 모래를 건너면서 슬리퍼를 신고 오길 잘했다며 희희낙락하고 있었지요. 이 기쁨이 언제까지 갈까? 이 척박한 땅에도 살아보겠다며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우리의 지옥은 이때부터 시작..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2일 차/신들의 정원 근처 매니토우 스프링스 맛집/manitou springs/ 신들의 정원, 밸런스 락에서 매우 가까운 매니토우 스프링스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왔어요. 이름은 Savelli's Pizza, Pasta and Subs 입니다. (주소 : 301 Manitou Ave, Manitou Springs, CO 80829) 음식은 대체로 만족! 남은 건 포장해다가 저녁에 알뜰하게 다 먹었지요. 그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보러가요. 이젠 미국에서의 불꽃놀이가 볼 때마다 식상한 지경이지만 그래도 매년 빼놓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메모리얼 파크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그 근처에 차를 세우고, 아! 이날은 이벤트 데이라서 그런지 미터 파킹이 무료였어요. 시간도 너무 많이 남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다운타운까지 걸어가는 미친 짓을 하고 말았네요. 근..
[미국 여행] 콜로라도 라운드 트립 2일 차/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2017년 7월 4일. 콜로라도 트립 2일 차 오전에 찾은 곳은 콜로라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신들의 정원입니다. 9시 쯤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지터 센터에는 이미 주차할 곳이 넉넉해 보이지 않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바라본 모습이 이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신들의 정원에 들어서면 어떤 모습일까? 이 곳은 감사하게도 그 어떤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곳입니다. 게다가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는 곳이죠. 비지터 센터에서 맵을 챙기고 센트럴 가든 트레일 구역인 North main parking lot 으로 갑니다. 그 곳으로 향하는 도로는 너무나 잘 되어 있어요. 전날 마운트 에반스의 무너진 도로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_- 트레일 구간은 여러 개가 있지만 대부분의 바위들이 센트럴 구..
[미국 여행] 콜로라도/여름에만 갈 수 있는 마운트 에반스/Mt. Evans/Echo lake/Summit lake/콜로라도 여행 루트 2017년 독립 기념일 주간 휴가를 맞아 다녀온 콜로라도 여행기를 풀어봅니다. 대략적인 루트는 덴버에서 시작해서 덴버로 돌아오는 라운드 트립을 할거예요. 아주 완벽해! 으흥흥~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느라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만 했어요. 그래서 7월 3일은 꽤 피곤한 상태였는데 하필 이 날 제일 힘든 곳을 간 것 같아요. 일단 덴버에 있는 Hmart 에서 한 주 동안 먹을 간식과 물, 즉석 음식 등을 샀어요. 첫번째 장소인 마운트 에반스를 향해 고고! 산이 막 보이니까 가슴이 두근두근! 얼마만에 보는 산이더냐! 마운트 에반스를 가기 전에 에코 레이크가 있는데 여기서 구경 좀 하다가, 요금을 보면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서밋 호수만 가는 거,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자알~생각하셔야해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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