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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ew York_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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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뉴욕 - 휘트니 뮤지엄 whitney museum 뉴욕을 떠난 이후 오픈을 하는 바람에 방문하지 못한 휘트니 뮤지엄을 온 김에 꼭 가보고 싶었어요. 하이 라인 파크랑 가까이 있어서 플랜을 같이 짜도 좋을 것 같아요. 층마다 야외로 나갈 수 있어서 허드슨 강도 구경할 수 있어요. 날이 춥지 않아서 밖으로 나가는 게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고 좋았지요. 가끔 이런 무서운 작품들도 있지만... 꼭대기 층부터 차근차근 내려갈 거예요. 계단 통로에서 보는 바깥 풍경도 멋져요. 이 동상은 포즈를 따라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ㅋㅋㅋ 이렇게. 사람이 녹고 있어요. 이건 진짜인 줄 알고 엄청 놀랬던... 이건 색감도 너무 좋았지만 이 꼬마 아가씨가 더 귀여워서 살짝 찍었지요.
[미국 여행] 뉴욕-브루클린 크리스마스 거리 다이커 하이츠 Dyker Heights 브루클린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동네가 있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녀와 봤어요.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크리스마스 연휴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화장실이 없어요. -_- 뉴욕에서 출발하기 전에 볼 일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가게들이 다 문을 닫은 상태라서...ㅜ.ㅜ 다행히 작은 구멍가게가 문을 열어서 대참사는 피했지만 어쨌든 주택가로 들어서면 방법이 없음. 다이커 비치 파크 Dyker Beach Park 북동쪽 주택가 대부분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11th ave~13th ave과 83th st ~86th st 사이, 여기 위주로 구경하시면 돼요. 지하철은 86th Street Station (..
[미국 여행] 뉴욕-5th ave/뉴욕 5번가/뉴욕은 크리스마스에 가야 제 맛이지/러커펠러 센터/로커펠러센터/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겨울을 역시 뉴욕이지' 라며 연말에 찾은 뉴욕. 그런데 생각보다 춥지 않은...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억에 남아서 다시 찾았어요. 하지만 낮이라서 그저 그런 큰 나무일 뿐. 크리스마스 트리 맞은 편 5번가에 있는 saks fifth avenue 백화점이예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화려하게 장식된 쇼윈도 디스플레이가 유명하대요. (이건 처음 구경함) 뉴욕은 늘 사람이 북적. 쇼윈도 앞에도 사람이 북적. 이런 애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돌아가고 그럽디다. 이건 다른 곳으로 걸어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장식이지요. 여기도 나름 괜찮았는데 사진으로는 다 안 나와서 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큰 도시에 와서 사람 구경도 하고 이것 저것 구경하니 너무 좋아요. 엉엉.
[미국여행] New York - Peter Luger Steak House Peter Luger Steak House > 178 Broadway New York NY 11211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뉴욕에서 소문난 맛집이예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고 해요. 게다가 주말 예약은 몇 달치가 쭈욱 밀려있다고... 뻥인지, 진짜인지... >-
[미국여행] 뉴저지 - 몽클레어 Presby Memorial Iris Gardens > 474 Upper Mountain Ave Upper Montclair, NJ 07043 5월 초에 다녀온 몽클레어에 있는 아이리스 가든이예요. 캘리포니아로 이사가는 날이 코 앞이라 어쩔수 없이 꽃이 만개하지 않은 날에 가게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꽃이 피는 날을 미리 체크하고 가시면 더더욱 좋겠네요. http://presbyirisgardens.org/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먹고 시작합시다. 먹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꽃이 보이네요. 후후후. 규모는 정말정말 작아요.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요. 꽃이 없다구요? 잘 찾아보세요. 히히히. 야! 꼬리! 너 조용히 해! 드문드문 피어있는 아이리스 꽃 한번 감상해보세용. 꽃..
[미국여행] 뉴욕 - 그랜드 아미 프라자 / 브루클린 공립 도서관 / 브루클린 뮤지엄 10 Grand Army Plaza Brooklyn, NY 11238 화려한 금박데코를 뽐내는 브루클린 도서관이예요. 책을 펼친 모양의 건물 형태를 갖고 있어요. 아쉽게도 전체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아직도 미흡합니다. 이 아치형태의 문은 도서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그랜드 아미 프라자입니다. 남북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이쪽을 기준으로 토요일마다 마켓이 열린다고 하네요. 200 Eastern Parkway Brooklyn, NY 11238 브루클린 뮤지엄 뒤편 주차장에 있던 작자미상의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주차장 비용은 꽤나 저렴한 편이예요. 게다가 5시가 넘어가면 더 다운된답니다. 브루클린 뮤지엄은 매월 첫번째 토요일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이곳은 단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미국여행] 뉴욕 - 브루클린 맛집 김치 그릴 (김치 그릴) 김치그릴 766 Washington ave Brooklyn, NY 밖은 대략 이런 모습. 허름하고 주변은 살짝 무섭기도 하다. 한국 고추장과 된장으로 음식하고 주문받는 외국인들. 곰배님의 주문에 따라 친한 척 한 사진. 큭큭큭. 라임인 줄 알았더니 오이 물. 마치 돼지불고기 비빔밥 같은 느낌. 내가 먹은 김치 타코. 김치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원래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김치 맛도 거의 나지 않고 특유의 멕시칸 음식 맛도 나지 않아 정말 좋았다. 희한하게도 이 작은 가게를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고 오는지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고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미국여행] 뉴욕 - 프릭컬렉션 / 라뒤레 재벌가 헨리 프릭이 수집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대저택 뮤지엄이다. 이곳은 입장과 동시에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너무너무 아쉽게도 정말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도 멋있지만 저택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말로 설명해서 뭐하나. 규모면에서는 다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만족도는 최고! 이곳은 꼭 가봐야만 한다. 더구나 일요일 11시부터 1시까지는 도네이션 입장이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관람해야만 한다. 건물중앙에는 실내정원이 있는데 위 사진 몰래 찍었다. 큭큭;; 무료로 스케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물론 재료도 제공해준다. 실내는 촬영 금지이니 바깥이라도... 관람을 마치고 프릭 컬렉션 근처에 있다는 ..
[미국여행] 뉴욕 - 구겐하임 뮤지엄 구겐하임 뮤지엄 : 1071 Fifth Avenue New York구겐하임은 매주 토요일 5시 45분부터 7시까지 도네이션 입장이 가능한 뮤지엄이다. 곰배님과 나는 5시쯤에 도착했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완전 춥다. 날씨도 꼬물꼬물하고. 뮤지엄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과 아닌 곳이 있다.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 이날은 일본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 전시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일본작품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촬영은 패스! 구겐하임은 나선형 구조의 건축물로 계단없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마치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 같다고나 할까. 뮤지엄의 규모는 작은편이라 한 두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다. 저질체력인 나에겐 이정도 규모가 딱 안성맞춤! 힛힛!
[미국여행] 뉴욕 -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2년 넘게 뉴욕 근처에 살면서 가본 뮤지엄이라곤 클로이스터스와 모마가 전부. 그래서 올해는 열심히 뮤지엄을 다니기로 했다. 이날은 자연사박물관 당첨.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인 곳이다. 이곳은 도네이션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세명이서 3불 주고 입장. 이 사실을 모르는 관광객들은 입장료를 다 지불하고 입장하는 듯 했다. 잊지말자! 이곳은 도네이션입장이 가능하다!!! 인증샷! 4층엔 공룡들이 잔뜩 있다. 우린 이것부터 보기로 했다. 그러길 잘했다 싶다. 이거 한층보고 지쳐버려서 다른건 거의 대충 보게 되더라.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는게 좋겠다. 곰배님이 곰을 보더니 흥분했다. 막 이러고 사진 찍는다. 덩달아 아이들도 따라한다. 킥킥킥. 진짜같지만 벽쪽은 모두 2차원의 그림이라는...묘하..
[미국여행] 뉴저지-조각공원(Grounds For Sculpture) 햇볕이 따뜻한 9월 어느날. 뉴저지에 있는 예쁜 조각공원을 다녀왔다.Ground For Sculpture - 18 Fairgrounds Road Hamilton, New Jersey 08619 입구를 지나쳐 무슨 레스토랑에 차를 세워두고 터벅터벅 걸어갔다. 차들이 들어가면서 주차비를 내는 것 같았다. 엇! 우리가 차 세워둔 곳은 주차비 없는데!입장료도 있던데 주차비랑 같이 계산하나? 옆길로 슬쩍 걸어들어가니 아무도 신경 안쓴다. 어차피 돈 받는 사람들은 부스 안에 들어가 있어서 걸어가는 사람은 신경 안 쓰는 듯. 결론적으로 우리 공짜로 들어갔다. -_-/뭔가 디게 넓고 디게 많다. 근데 내가 찾던건 이런게 아닌데...명화를 조각품으로 만든게 있던데... 그래! 바로 이거얏!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모르겠어..
[뉴욕 여행] 윌리엄스버그 2012년 10월 4일. 두번째 방문하는 윌리엄스버그. 이번에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계절에 방문해 보았다. 나름 가고싶은 곳을 지도에 표시해 갔는데, 이 지역의 간판들이 보이지 않는 곳도 많고, 내가 표시를 잘못했는지 찾지 못한 곳도 많았다. -_-;; 다음엔 주소를 꼭 적어가야겠어. Bedford Ave 를 중심으로 구경했다. 여기는 mini mall. 아이들 용품을 파는 곳이다. 아침에 일찍 가서 그런지 막 오픈한 느낌. Bedford Ave 의 풍경. 이 벽화 앞에서 다시 한번 사진을...아구 쑥쓰러워라. 윌리엄스버그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목이 너무 말라 가려고 찜해둔 커피집에 들어갔다. 이 곳 이름은 Black Brick. 이 곳 역시 지도에 표시만 해두고 계속 찾지 못하다..
[뉴저지여행] 케이프 메이 뉴저지 최남단에 있는 케이프 메이에 다녀왔다. 검색을 해봐도 뚜렷한 정보가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등대있는 곳에서 지도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지도의 도움을 받았다.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등대라고 한다. 규모가 꽤나 작아서 들어가 볼까 했더니 역시나 입장료를 받는다. -_-;; 그래서 포기. 지도나 보면서 어디로 갈건지 고민. 해변이 꽤 길게 되어 있어서 짐을 푸는 곳이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민하지 말기. 케이프 메이에 빅토리안풍의 집들이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했을 때 찾지 못하다가 역시나 지도의 도움으로 그 곳이 워싱턴 스퀘어 주변이라는 것을 알고 그 근처에 있는 비치에 자리 잡기로 결정했다. 입장료는 원데이 5불.셋팅완료! 전날 의자까지 구매해 버렸다. 작품명 코끝에 걸..
[뉴욕여행] 가버너스 아일랜드 여름철에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는 섬이 있다는 소릴 어딘가에서 주워듣고 그곳이 가버너스 아일랜드라는 것을 알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고고! 놀러갈 곳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마누라 땜에 툴툴거리는 곰배님을 위해 이 곳을 적극 추천! 가는 방법까지 제대로(?) 숙지하고 출발. 맨하탄에 있는 마리타임 빌딩 선착장에서 무료(뉴욕에서 무료라니!!!!) 페리를 탈 수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안내...하지만...워낙에 길치인지라 확신이 없었다. 왼쪽에 건물을 가리키며 "저것이다!" 라고 외쳤지만 곰배님은 "오른쪽이다" 라고 확신하고...길에 자신 없는 나는 머뭇거리다가...곰배님이 "니가 가리킨 곳이 맞구나! 니말이 맞다!" 라는 말에 나는 우쭐우쭐. 여기서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가방검사를 하..
[뉴욕여행] 첼시/하이라인파크 5월 28일. 푹푹 찌는 날씨다. 더위를 못 참아 둘 다 짜증 게이지 만땅. 조심히 행동한다고 했는데 곰배님의 얼굴에 미소가 없다. ㅜ.,ㅜ 원래는 하이라인파크를 가려고 했지만 입구를 못찾고 헤매다가 너무 더워 첼시마켓을 먼저 들어갔다. 여기를 오니 한국 관광객들이 적잖이 많다. 공짜 빵 먹자고 몰려든 사람들. 팻위치라는 유명한 브라우니 가게. 근데 말로 듣던거랑 다르게 사람은 별로 없었다. 시식도 할 수 있으니 먹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우리는 그냥 맛만 보고 나옴. 쿠키가게인데 모양은 정말 예쁜데 먹고 싶지는 않다. 드디어 하이라인파크로 고고! 버려진 철길을 공원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그늘이 별로 없고 사람은 많은데 폭이 조금 좁다는게 단점이랄까. 더운데 수고했어요. 곰배님!
[미국 여행] 뉴욕 브루클린 보타닉 가든 4월 초! 아줌마가 되고 나서 처음 콧바람 쐬러 나갔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한국에선 벚꽃구경도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는데...여기는 봄이 이미 가고 있는 듯이 꽃이 만발했다. 브루클린은 대중교통보다 차를 몰고 고고고! 대중교통은 1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오는데, 차로는 30분 밖에 안 걸린다. 웨딩촬영인가? 몰래 저들을 배경삼아...ㅋㅋㅋ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다. 올해도 놓치지 않고 꽃놀이 해줘서 감사합니다.
[미국 여행] 뉴욕의 일출 새해를 맞이하여 미국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꺅!! 회사 동료 분 부부와 함께 jones beach 에 가기로 결정. 사실 우리는 묻어가기로...ㅋㅋㅋ 그런데 해를 봐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목적지를 지나치게 되었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곳이 Captree state park 였다. 도착하자마자 커플사진 한장씩 찍어주고... 모래가 마치 카카오 색 같은 것이 마냥 신기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한적하고 여유롭게 일출을 기다릴 수 있었다. 곰배님은 "군무다!" 를 외치며 이런 사진을 찍었고... 1박 2일을 너무 많이 보여줬나 반성했고, 드디어 해가 머리를 치켜올리기 시작했다. 꺅! 이 순간을 놓칠새라 또 커플사진 찍어주고...ㅋㅋㅋ 이상한 사진도 찍고...ㅋㅋㅋ 한국에서도 일출은..
the cloisters 10월에 폭설이 한번 오고 나서 드디어 올 겨울, 눈 다운 눈이 내렸다. 강아지처럼 나가고 싶어서 낑낑거리다가 비교적 가까운(?) 클로이스터스를 가기로 했다. 뉴저지에서 다리 하나 건너 지하철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 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가! 작년에 한번 갔었다가 너무 맘에 들어 다시 가려고 했는데 1년이 지난 다음에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포트 트라이언 파크에 들어서니 눈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이 꽤 많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눈썰매장에 가야 탈 수 있는 것을 얘네들은 개인 눈썰매까지 갖고 동네 공원에서 즐긴다. 클로이스터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으로 중세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팁 하나! 입장료는 분명히 20$ 이라고 적혀 있으나 메트로폴리탄과 클로이스터스는 입장료를 도..
배터리 파크 201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해 간 것은 아니고...그냥 바람쐬러 갔는데 좀 늦게 나간데다 해도 일찍 지고 해서 어쩌다보니 일몰 때까지 있게 되었다. 저 멀리 가운데에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곰배님이 알려준 방법 대로 사진을 찍었더니...완전 맘에 들게 나왔다. 역시 이목구비가 다 드러나는 사진보다 한껏 가려준 사진이 더 멋져보이는 것 같다. 추워서 들어간 건물. 아마도 파이낸셜 센터가 아니였나 싶다. 사진 한방 또 찍어주고... 나중에 찾아보니 저 나무들은 4계절 내내 자란다고 한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_-;; 집에 가기 전에 찍은건데 당췌 뭐였는지 모르겠다. 추운날 잠깐 잠깐 뉴욕에 나와 슬쩍 보고 들어가는 것도 너무 좋다. 곰배님. 많이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
뉴욕의 힙한 지역 윌리엄스버그 요즘 핫! 한 지역으로 꼽힌다는 윌리엄스버그를 소개합니다. 사실 핫! 한 건 모르겠고...회사 아저씨가 본인 동네라며 소개해줘서 둘러보기로 했다. 야경이 멋지다고 하셨는데 너무 밝을 때 가서 야경은 보지 못했고 번화가라는 Bedford Ave 로 발길을 옮겼다. 드문드문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상점들의 디스플레이에서 연휴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리고 예쁜 남자들과 언니들이 정말 많았다. 하앍! 배가 고파 들어간 스시집은...일식집은 검증된 집만 들어가야 한다! -_-;; 시간상 구석구석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맛이 묻어있는 동네같았다. 여름이 훨씬 좋다고 하니 가고자 한다면... 날이 따뜻할 때 방문하세용!
뉴욕의 크리스마스트리 뉴욕의 겨울 중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다. 사실 미국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오히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얘길 듣고서야 알았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은 맨하탄이라 크리스마스 당일은 밟혀 죽을 것 같아 그 전에 가는걸로 결정! 맨하탄을 나올 때는 차 몰고가면 바보! 주차공간도 없고 주차비도 비싸고 차 막히면 대략 낭패...몇번의 경험으로 터득함. 지하철 타고 고고고! 록펠러센터의 전망대에 올라가보자고 곰배님은 주장하셨으나 전망대들에 관해 안좋은 추억들이 많은 관계로 나는 극구 반대! 단순히 트리 구경뿐이라면 사실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 많은 인파에 깜놀하여 잠깐 구경만 했을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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