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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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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오션사이드 Oceanside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가끔 샌디에이고로 내려갈 때면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꽉 막히던 구간이 있었어요. 바로 오션사이드 Oceanside. 도대체 그곳에는 무엇이 있길래 늘 붐비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오션사이드로 달려갑니다. 먼저 Petite Madeline Bakery에서 배를 채워봅니다. 분위기가 샌클레멘테에서 갔던 쇼빵과 비슷해요. 팔고 있는 빵종류도 비슷해 보여요. 맛있겠단 말입니다. -_- 샌 클레멘테 다운타운과 피어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기찻길이 어우러진 곳 샌 클레멘테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남쪽에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 옆 기찻길이 정동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죠. 예전에는 카사 로맨티카와 기찻길 옆 산책로와 근처 커 isllee.tistory.com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
샌 클레멘테 다운타운과 피어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기찻길이 어우러진 곳 샌 클레멘테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남쪽에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 옆 기찻길이 정동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죠. 예전에는 카사 로맨티카와 기찻길 옆 산책로와 근처 커피숍을 갔었는데,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다운타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은, 맛집이 더 많다는 의미. ^-^ 그래서 이번에는 샌 클레멘테의 다운타운으로 출동해 봅니다.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이미 라구나 힐스 지점을 가보았지만, 식사류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선택한 쇼빵 베이커리 Chaupain Bakery. 빵 맛은 이미 검증이 되었으니 식사류도 맛있겠지. 온 김에 퀸아망이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없엉. 나 그거 언제 먹어보나?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그런데 그거 아니어도 쇼빵 베이커리의 패..
킹 타이드 King Tide가 예고된 어느 날의 뉴포트 비치 풍경 올해 초부터 뉴스에서 계속 들리던 킹 타이드 소식. 그로 인해 침수된 지역도 발생하고, 주의 경보도 떨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집채만큼 큰 파도를 보고 싶은 생각도 강하게 들었어요. 별로 할 일도 없던 어느 주말, 킹 타이드 소식이 전해지고, 함 보러 가자! 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뉴포트 비치로 향했습니다. 일단 피어로 올라가 바다를 바라봅니다. 이곳의 터줏대감들이냐? 움직이지만 말아라. -_- 의잉? 생각보다 잔잔한 파도에 실망했어요. 그러다가 고래도 구경했어요. ㅎㅎㅎ 해변가에선 물개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봤답니다. 잔잔한 파도에 서퍼들도 지루해하고 있어요. 킹 타이드가 예고된 날이라 이 동네 서퍼들은 다 모인 건지, 이렇게 바글바글한 모습은 또 처음이네요. 겨우 이 정도의 파도 높이가 전부. 피어..
얼바인 근교 뉴포트 비치 수산 시장, 도리 마켓 Dory Fleet Fish Market 새우 시즌 시작 얼바인에서 20분 떨어진 뉴포트 비치에는 로컬들에게 유명한 수산 시장, 도리 마켓이 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아요. 그런데, 새우철을 맞아 곰배님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새우 먹지도 못하면서. 나 먹일라고. ㅜ.ㅜ 아, 생각해 보니 어차피 손질은 내가 해야 하는 거잖아. 귀찮게!) 새벽 5시에 부스스 일어나 도리 마켓에 도착했더니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어요. 요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생선줄, 오른쪽은 새우줄이에요. 우리는 새우가 목적이기 때문에 새우줄에 섭니다. 와, 너무 깜깜해서 의도치 않게 얼굴이 블러 처리되었구먼. 곰배님과 도리 마켓에 오기 전에 예상을 해 봤어요. 이른 새벽에 수산 시장에 오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 아마 백인은 없을 거야. 해..
남캘리포니아 LA 근교 일년에 한번 뮤지엄, 박물관 무료 입장 가능한 Socal Museums Free for All 남캘리포니아에는 1년에 딱 한번, 딱 하루, 무료로 미술관, 박물관, 식물원을 입장할 수 있는 Socal Museums Free for All이라는 행사가 있어요. 올해는 3월 23일 토요일이 바로 그날입니다. 모든 곳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니, 아래 링크에서 참여 뮤지엄을 확인하시고, 관심 있는 곳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s://socalmuseums.org/annual-free-for-all-2024/ 작년에 다녀온 롱비치 아트 뮤지엄은 없네요. 그리고 2024년 뮤지엄 프리 데이에는 데스칸소 가든을 가려고 했는데, 역시 올해는 데스칸소 가든도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 않네요. 그럼에도 사람마다 가보고 싶은 뮤지엄은 다를 테니 리스트를 살펴보고 2024년 3월 23일 토요일에..
남캘리포니아 LA OC 봄 여름, 월별 피는 야생화 꽃종류와 일정, 꽃구경 명소와 방법 늘 온화한 날씨로 언제나 꽃이 피어있을 것만 같은 남캘리포니아에도 딱! '그때' 에만 피는 꽃이 존재합니다. 특히 2월부터 6월이 '그때'에 해당됩니다. 2024년 봄꽃구경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달에, 어떤 야생화꽃이 피고,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지 그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 February / 아몬드 꽃 / 프레즈노 블라썸 트레일 캘리포니아에선 벚꽃보다 아몬드꽃을 보는 게 쉬울 수도 있습니다. 바로 수많은 아몬드 농장이 모여있는 프레즈노 지역에서 말이죠. 특정된 장소에서 구경하는 것이 아닌, 농장 지역을 드라이브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갓길에 차를 세워 꽃구경을 하면 됩니다. 아몬드 꽃뿐만 아니라, 배꽃, 복숭아꽃과 더불어 오렌지가 달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보통 2월 중순에서..
라스베가스 한국적 분위기 카페 가비 커피 베이커리 Gäbi Coffee & Bakery에서 아침 식사를.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는데, 이래저래 상황이 맞지 않다 보니 계속 가질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 방문 때 비가 많이 와서 오전 트레킹은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아침밥이나 먹고 집에 가자' 해서 드디어 이 카페를 가게 되었어요. 5808 Spring Mountain Rd #104, Las Vegas, NV 89146 제가 가고 싶었던 카페의 이름은 가비 커피 앤드 베이커리 Gäbi Coffee & Bakery. 가비는 개화기 때 커피를 부르던 이름이죠. 한국적인 콘셉트의 카페로 미국인들에겐 이국적인 분위기로 초창기에 꽤나 인기 있던 장소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 살짝 헷갈리는 이런 문으로 들어갑니다. 식사류와 다양한 디저트류, 커피와 차를 판매합니다. 다만, 한국 스타일의 음식과 차..
라스베가스 스피어 쉽게 가는 방법과 공연 (The Sphere Experience) 관람 후기 좌석 예매 방법 얼마 전,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핫한 스피어 MSG Sphere에 대해 알려드렸죠. 이번에는 외부가 아닌 내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는 여전히 U2 공연이 있고요, 콘서트가 없는 날에는 4D 영화를 상영합니다. 재미있는 영화라기보단, 360도 구 모양의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체험 정도가 맞겠네요. 이걸 보려고 합니다. ^-^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랜드 마크 MSG Sphere 스피어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최근 라스베가스에 커다란 구모양의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모두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저와 함께 알아보아요. ^-^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위치한 구모양 isllee.tistory.com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할 수 있고, 좌석과..
깔끔하고 맛있는 라스베가스 고기 무한 리필 올유캔잇 바베큐 도마 The Korean BBQ DOMA 라스베가스에 먹으러 가기 시작한 지 어언 2년 차. ㅎ 맛있으면 가던 곳을 계속 가면 되는데, 가고 싶은 곳이 자꾸 저에게 발견되어서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식당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비싼 호텔 뷔페보다 스트립에서 살짝 벗어난 외곽에 위치한 무제한 한국식 바비큐, 초밥 식당을 가는 편인데, 오늘 소개할 곳은 깔끔하다고 은근 소문난 무한리필 바비큐 도마 Doma입니다.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몰에 있어서 주차는 널널합니다. 그럼 출동! 10640 Southern Highlands Pkwy #100, Las Vegas, NV 89141 이날 비가 와서 (지난번 라스베가스 갔을 때도 폭우가 쏟아졌는데. 요즘 여행신이 안 도와주시네. -_-)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요금은 세 단계로 구분..
미국에서 유일하게 4개의 주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 포 코너스 모뉴먼트 Four Corners Monument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를 떠나 다음으로 갈 곳은 포 코너스 기념물 Four Corners Monument입니다. 굉장히 애매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모뉴먼트 밸리를 방문했을 때 같이 가지 않으면 영영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 일정에 넣었어요. 그렇다면 곰배님이 그토록 기대하는 포 코너스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볼까요?광활한 163번 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니 모뉴먼트 밸리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너무 다양하잖아. ㅎㅎ꼭대기에 슬쩍 삐져나온 돌이 보이시나요?멕시칸 햇 Mexican Hat Rock이라고 해요. 정말 멕시칸 스타일의 모자를 쓴 사람이 무언가 연주하는 것처럼 보이죠. 이름 정말 잘 지었네요. 아! 게다가 이 지역 이름도 멕시칸 햇이래요. ㅎㅎㅎ 랜드마크가 동네 이름이..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로저스 가든 Roger's Gardens 얼바인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맘때 연례행사처럼 찾는 곳이 있어요. 바로 뉴포트 비치에 위치한 로저스 가든 Roger's Gardens입니다. 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또 가게 되었네요. ㅋㅋㅋ
LA에 유럽 감성 한스푼 베니스 커넬 Venice Canals과 미국의 가로수길 애벗 키니 Abbot Kinney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은 10월 21일, 개인적으로 즐기지는 않지만 멋들어지게 장식한 집 구경은 좋아하는지라 예전 경험에 의존해 LA에 있는 베니스 운하 Venice Canals로 향했어요. 예전에 할로윈이 지난 시점에 여길 방문했을 때 할로윈 장식이 남아있는 집들이 종종 있어서 굉장했을 거라는 기대를 했었거든요. 어쨌든 고고고! 베니스 운하는 거주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 길거리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조건이 있으니 표지판을 잘 보셔야 해요. 저희는 원래 Ocean Ave에 주차하려고 했으나 (베니스 운하와 애벗 키니 중간 지점) 자리가 없어서 유료 주차장을 찾았고, 다행히 주차비가 $5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현금만 받고, 계절에 따라 요금이 다를 수도 있어요.) 대신 애벗 키니까지 갈 때 많..
영화 속 포레스트 검프가 뛰었던 모뉴먼트 밸리의 인상적인 촬영지, Forrest Gump Point 모뉴먼트 밸리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이 장소는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포레스트가 수년간 미국 전역을 뛰다가 이제 집에 가야겠다며 달리기를 멈추는 장소 말이죠. 저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곰배님에겐 꽤나 인상적인 장소였나 봐요. 그 찰나의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모뉴먼트 밸리까지 왔는데 안 갈 이유가 없겠죠? ^-^ 이 장소를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 해도 무방할 만큼 큰 기대를 안고, 모뉴먼트 밸리를 떠나 163번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향하면 유타주로 들어옵니다. (구글맵에 Forrest Gump Point라고 검색함.) 한동안 이런 풍경이 이어지는데, 도착 지점에 가까워져도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곳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뭐지?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네비의 종..
미국 서부 여행의 꿈,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그룹 투어 곰배의 곰배를 위한 곰배에 의한 모뉴먼트 밸리 여행은 난생처음으로 그룹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모뉴먼트 밸리는 자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지만, 비포장 도로인 데다 꽤나 울퉁불퉁하다고 하여 투어 신청을 하게 된 거예요. 투어 업체는 여러 개가 있는데 마침 저희가 묵었던 굴딩스 랏지에 가이드 투어가 있다고 해서 거기로 선택했어요. 고르는 거 귀찮았는데 너무 잘됐지 뭐예요. ㅋㅋㅋ 굴딩스 랏지의 가이드 투어는 총 다섯 종류인데, 저희 기준, 시간이 가장 잘 맞는 3시간 30분짜리 디럭스 투어 Deluxe Tour를 선택했어요. 지도의 붉은 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굴딩스 랏지에 모두 모여서 이렇게 생긴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요.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자치국에 속한 곳이라 미국 국립공원 연간권을 사용할 수 없..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랜드 마크 MSG Sphere 스피어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최근 라스베가스에 커다란 구모양의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모두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저와 함께 알아보아요. ^-^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위치한 구모양의 건축물 외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LED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뉴스에서 접했던 커다란 달이라던가, 커다란 눈 등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진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건축물의 실제 용도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9월 29일 U2 공연을 시작으로 개장을 한다고 해요. 개장일과 상관없이 외부 LED 화면은 늘 볼 수 있는 듯합니다. 라스베가스에 새로 생긴 명물이라고 하니 한번 구경해 주는 것이 예의인지라, 관람차인 하이 롤러 High Roller를 탈 계획을 세웠..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원 쇼 관람 후기 라스베가스에 먹으러 출동했지만, 이왕 간 김에 벼르고 벼르던 마이클 잭슨 원 쇼를 보기로 했어요.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하다는 오쇼나 카쇼는 이미 다 봤거든요. 티켓은 여러 곳에서 예매할 수 있지만, 저는 MGM 공홈에서 예매했어요. (그날 기준 가장 저렴했음.) 저렴한 거 고르다 보니 자리는 맨 뒤. ㅋㅋㅋ (1인 가격이에요.) 요즘 라스베가스에서 무료 주차장을 찾는 게 정말 힘든데요, 저희는 트로피카나 호텔에 주차하고 무료 트램을 타고 공연장인 만달레이 베이호텔까지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트로피카나에 주차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만달레이 베이 호텔까지 갔고, 주차비 $30을 뜯겼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편하게 이동했어요. 역시 돈이 좋구나. 마이클 잭슨 원 쇼는 태양의 서커스 팀에서 만들었는데요,..
모뉴먼트 밸리 추천 숙소 굴딩스 랏지 Goulding's Lodge에서 별구경, 일출 구경 지난 6월 쉬는 날에 계획한 여행지가 없어서 끙끙댔더니, 곰배님이 본인 평생소원인 모뉴먼트 밸리를 가자고 제안했어요. 장시간 운전이 걱정되어 (예전에 장시간 운전하고 곰배님이 크게 탈이 남.) 잠깐 망설였더니, '네가 거절하면 나도 거절권 하나 생기는 거야.' 라며 협박을 하데요. 치사한 인간. 내 맘도 몰라주고. -_- 그래서 웃으며(?) 모뉴먼트 밸리 1박 2일 여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꽤 괜찮았던 숙박에 대해 얘기 먼저 하고 넘어갈게요.
라스베가스 무제한 초밥 강추 맛집, 탑 스시 Top Sushi & Oyster LA나 오렌지 카운티에 살면 꽤나 자주 가게 되는 라스베가스. 저도 이미 여러 번 갔지만, 주변 갈만한 곳은 다 가봤거나 숙소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배나 불리자라는 생각으로 또! 라스베가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네, 먹으러 가는 거예요. ^-^ 요즘 일본 오염수 때문에 걱정들 많으시죠. 이제 수산물은 다 먹었구나 싶어서 그 영향이 미국까지 오기 전에 초밥을 먹어버리려고요. -_- 그나저니 9월에 네바다에 웬 비가 온담? 지난번 태풍 때는 1년 치 비가 하루 만에 왔다더니, 지금 이 비도 만만치 않게 내리는데요. 이번에 출동한 곳은 탑스시 올 유 캔 잇(AYCE) 식당입니다. 탑스시는 원래 다른 곳에도 있는데, 여기는 이번에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합니다. 9830 S Las Vegas Blvd, Las Veg..
카페와 쇼핑이 가능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얼마 전에 보았던 지락실에서 멤버들이 옷쇼핑을 하던 브랜드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데우스 Deus Ex Machina라는 호주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첫사랑에 실패만 하지 않았어도 지금쯤 있었을 자녀들의 나이대의 아이들이 입는 옷을 궁금해하다니. 캬캬캬캬;;;; (하;; 내 나이가 벌써, 농담처럼 하던 얘기가 현실이 되다니. ㅜ.ㅜ) 어쨌든 LA 베니스 비치 근처에 있다고 하니 출동해 보았어요. 1001 Venice Blvd., Venice, CA 90291 데우스 매장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없을까 봐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빈자리가 꽤 있네요. -_-;; 그리고, 매장 근처 Superior Ave에 길거리 주차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 봅시ㄷ...불에 탔나? 외관은 허름하기..
빈티지 감성 앤틱샵 구경에 최적, 올드 타운 오렌지 Old Towne Orange 왠지 그럴 때가 있어요. 멀리 가고 싶진 않고, 작지만 독특한 느낌을 주는 그런 동네를 주말 나들이 겸 스윽 둘러보고 싶을 때 말이죠. 얼바인에서 20여분 떨어진 올드타운 오렌지 Old Towne Orange가 바로 그런 곳이죠. 일단 올드 타운 오렌지는 굉장히 작은 마을이라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짧은 주말 나들이로 정말 안성맞춤이지 않나요? 일단 Zito's Pizza에서 마르게리타 피자와 낮맥주 한잔 뇸뇸하고, Glassell St를 따라 남쪽에 있는 Plaza Square가 있는 곳까지 걸으며 마음에 드는 가게를 구경합니다. (스퀘어를 지나면 더 많은 앤티크샵이 있으니 골동품을 더 보고 싶으면 조금만 더 걸어가 보세요.) 오래된 레코드판을 팔고 있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어쩜 아는 가수가 ..
영화 인셉션 촬영 장소, LA 팔로스 버디스 아발론 코브 Abalone Cove Park 딱히 갈 곳이 없을 때마다 선택지에 올라가는 아주 만만한 장소, 팔로스 버디스. 이 날도 (5월) 역시나 그런 이유로 팔로스 버디스를 찾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타이드 풀 Tide Pool로 유명한 아발론 코브 Abalone Cove를 다녀왔어요. 아발론 코브에는 주차장이 있고, 처음 30분은 무료, 2시간까지 $6, 그 이후는 $12의 주차비를 받아요. 바로 타이드 풀이 있는 게 아니라서 조금 걷는 수고를 해야합니다.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해변가로 바로 질주해서 내려갔는데, 자갈도 많고, 길이 험해서 곰배님이 야무지게 넘어지셨지 뭡니까. -_-;; 왜 이렇게 잘 넘어지는 거야. 영화 인셉션을 아발론 코브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CG가 많이 들어가서 원래 모습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찍었다고 하니 ..
캘리포니아의 가장 오래된 마을 로스 리오스 역사 지구 Los Rios Historic District 얼바인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떨어진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에서 역사적인 랜드마크인 미션을 구경했다면 로스 리오스 역사 지구 Los Rios Historic District을 한 세트로 다녀오셔야 해요. 오전에는 미션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를 구경했고, 로스 리오스 역사 지구로 들어서기 전에 점심밥부터 먹을게요. 미션에서 단 1분 거리에 있는 Breezy로 갔어요. 레스토랑 분위기가 완전 바비 같죠? ㅋㅋㅋ 우베크림을 곁들인 프렌치토스트와 부리토를 먹었는데, 부리토에 들어간 돼지고기 냄새가 저에겐 너무 강해서 먹기 힘들었어요. 분위기는 완전 힙한데 아쉽게도 음식맛은 힙하지 않네요. 로스 리오스 역사 지구는 Los Rios Street에 위치해 있어요. 철길을 건너면 시작입니다. 기찻길을 건너면 대략 이런 분위..
세도나 여행 인증샷 필수 코스, 악마의 다리 데블스 브릿지 Devil's Bridge 세도나는 볼텍스 지역도 유명하지만 수많은 트레일이 있어서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교적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악마의 다리, 데블스 브릿지 Devil's Bridge입니다.
봄날의 테메큘라 와이너리, 등나무 꽃 투어를 떠나요. 지난 4월 22일에 테메큘라 와이너리로 등나무꽃 투어를 떠났었는데요,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하하하;;; 등나무꽃 터널이 아름다운 사우스 코스트 와이너리는 이미 올렸고, 나머지 와이너리에서 구경했던 등나무꽃을 모아서 보여드릴게요. Lumiere Winery 39555 Calle Contento, Temecula, CA 92591 이번 테메큘라 와이너리 방문 목적은 등나무꽃을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와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죄송합니당. 흠, 일단 등나무 꽃이 있다고 알려진 와이너리는 다 가보려고 했지만, 몇 군데 다녀본 결과, 쓸데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유는 마지막에 알려드릴 거예요. 처음으로 방문한 뤼미에르 와이너리입니다. 정체 모를 진분홍색 꽃이 피어있어서 멀..
테메큘라 유로파 빌리지 Europa Village 에서 즐기는 주말 브런치 등나무 꽃 투어로 테메큘라 밸리로 향한 4월 22일 오전,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처음으로 향한 곳은 유로파 빌리지 Europa Village에 있는 볼레로 식당 Bolero. 10시 이후에는 단품이 아닌 브런치 뷔페만 제공된다고 하니 서둘러 갑시다! 지금 당장 테메큘라 와이너리로 가야하는 이유 (South Coast Winery) 캘리포니아는 미국산 와인 포도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나파밸리와 소노마 밸리가 규모도 크고, 유명하죠. 하지만, 캘리포니아 곳곳에 소규모의 와이너리가 존재합니다. 제가 살 isllee.tistory.com 주소> 41150 Via Europa, Temecula, CA 92591 볼레로 식당 운영시간> 매일 8:00 am ~ 9:00 pm 서두르긴 개뿔. -_- 늑..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특별 전시, 버블 월드 Bubble World 독립기념일(=휴일)이 화요일이라 (연달아 쉬고 싶은 욕망에) 월요일 휴가를 신청하신 곰배님은 우리가 특별히 세워놓은 여행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곳을 가자고 꼬드겼어요. TV에 재미있어 보이는 게 나오면 일단 가자고 하는 이 남자. -_- 가자, 가! (웬일로 티켓까지 미리 구매해서 싫다고 할 수도 없었음. 평소와 다르게 바로 행동으로 옮김.) 티켓은 여기 에서 미리 구매하고, 가격은 나이별, 시간대, 요일별로 달라요.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꽤 넓고, 무료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 뿐이었어요. '아, 망했나' 싶더라고요. 이거 애기들을 위한 건가? ㅎㅎㅎ;;; 하지만 저희처럼 아이 없이 온 어른들도 종종 보이긴 했어요. 요즘 미국에서 핫..
미술관 옆 뷰맛집 LA 롱비치 아트 뮤지엄 Long Beach Museum of Art 남캘리포니아는 일 년에 한 번 지정된 뮤지엄을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Annual Free-For-All이 있어요. 올해는 2월 5일이 바로 그날이었는데, 집 근처 웬만한 아트 뮤지엄은 다 가본 터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 롱비치 아트 뮤지엄 Long Beach Museum of Art을 보여드리려고요. 2300 E Ocean Blvd, Long Beach, CA 90803 뮤지엄 옆의 작은 주차장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아마 도착하면 자리가 없을 거예요. 저는 근처 E Ocean Blvd에 스트릿 파킹을 했습니다. 이런 쪽문을 통해 들어가면, 탁 트인 오션뷰를 중심으로 양옆에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어요. 오른쪽은 미술관 건물이고, 왼쪽엔 뮤지엄 겸, 식당 건물로 사용되고 있고요. 아! 사실 롱..
세도나의 기를 받으며 명상에 빠져본다, Amitabha Stupa and Peace Park 세도나에는 영적인 장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카톨릭교적 분위기의 성십자 예배당 Chapel of the Holy Cross, 다른 하나는 불교적 분위기의 Amitabha Stupa and Peace Park입니다. 전자는 예전에 다녀왔고, 오늘은 후자를 소개합니다. [미국 여행] 기가 충만한 세도나, 성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 2018년 7월 5일 ”이번 그랜드 써클 여행을 하면서 정말 가고 싶었던 세도나를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얼마나 설랬게요~^^*세도나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오는 지구의 자기장인 볼텍스 기운이 충 isllee.tistory.com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이미 꽉 찼어요. -_- 하지만 사람들이 금방 빠지긴 하더라고요. 2650 Pu..
라구나 비치 여름 무료 트롤리타고 명소 구경하는 방법, 가볼만한 곳 남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도시, 라구나 비치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노동절인 9월 초까지 무료 트롤리를 운행합니다. 라구나 비치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매우 붐비기도 하고, 주차비도 비싼 편이라 무료 트롤리를 타고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인데요, 그렇다면 어느 장소를 방문하면 좋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라구나 비치 무료 트롤리 이용 방법과 정거장 안내 지도 라구나 비치에는 유료이긴 하지만 주차장은 꽤 많이 있어요. 18번 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 트롤리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본인이 편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라구나 비치 주차장 위치 라구나 비치 무료 트롤리는 총 4개의 노선이 있고, 확신이 없..
우연히 발견한 매력적인 도시, 다운타운 산타 애나 DTSA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동네가 무척 인상적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산타 애나 Santa Ana라는 동네입니다. 동네에서 우연히 봤던 Tuk Tuk 태국 음식점을 가려고 구글에 검색하니 산타 애나 지역에도 있더라고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라서 호기심에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아무 데나 주차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주차장을 찾지 못해서 253 E 3rd St Parking에 주차했어요. (유료였는데 요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주변으로 오래된 건축물도 많이 보이고, 벽화도 많더라고요. 심지어 작업 중인 벽화도 있었어요. 멕시코 사람들이 이룬 치카노 아트가 유명한데, 그 영향 때문이지 전반적으로 예술적인 기질을 갖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가려고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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