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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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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마카롱과 다쿠아즈의 결합, 마쿠아즈? 다카롱? 틀없이 만들기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고 남게 된 계란 흰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중, 계란 흰자 처치용 대표 디저트인 다쿠아즈를 만들어 보려고요. ^-^ 하지만 다쿠아즈는 전용 베이킹틀이 필요해요. 하찭은 베이킹 살림에 그런 게 있을 리 없으니 그냥 마카롱 모양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또 이름이 있더라고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또 있었구나! ㅋㅋㅋ 다쿠아즈의 레시피를 따르지만 마카롱의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디저트는 마쿠아즈라고 불린답니다. 다쿠아즈 전용틀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나머지 장점은 차차 알려드릴게요. 먼저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계란 흰자:슈가파우더:아몬드가루:설탕:박력분의 비율은 100:50:50:30:15를 따르며, 양을 늘리거나 줄이고 싶을 ..
[홈베이킹] 최소한의 재료로 만드는 카스테라 간단 레시피 아플 때는 속을 달래주는 죽을 먹곤 하죠. 저는 빵 중에서는 카스테라가 죽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바로 부드러운 식감과 소박한 생김새 때문이죠. 왠지 먹어도 속이 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카스테라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빵도 굉장히 화려해지고 기본 스타일에서 뭔가를 자꾸 덧붙이는 현상들이 일어나죠. 요즘은 패션보다 빵이 유행을 더 타더라고요. 시각적으로 끌리기는 하지만 왠지 부담스러움 때문에 기본빵을 더 찾게 되는데요, 그런 기본빵 중에 탑 오브 탑인 카스테라,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거 다 집에 있는 재료 아입니까. ㅎㅎㅎ (전 모든 베이킹에 중력분을 사용합니다. 이게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니까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강력분과 박..
[홈베이킹] 미국 디저트를 만들어 보자, 보스턴 크림 파이 케이크 만들기 3월 31일.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기념일과 같지만 우리가 그들이 아니라는 슬픈 진실. ㅎㅎ) 벌써 결혼한 지 11년이나 되었지만 둘 다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편이라 (작년은 10주년이라 특별히 칸쿤으로 놀러 갔음) 이번에도 그냥 넘길까 하다가 특별히 케이크나 만들어 보려고요. 문득 예전에 샌디에이고에서 너무 맛없게 먹었던 보스턴 크림 파이가 생각났는데 제가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 ^-^ 보스턴 크림 파이 이름에 관련된 내용은 예전 포스팅을 봐주세요. (예전 레시피는 망이니까 레시피는 지금 걸로 참고해 주세요.) [홈베이킹] 미국 보스턴의 대표 디저트 보스턴 크림 파이 컵케이크 만들기 요즘 푹 빠져서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크라임씬 키친 CRIME SCENE..
[홈베이킹] 뚜레쥬르 대표 케이크, 이 고구마 케이크 내가 만든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편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아이고, 신나라! 이번에는 저도 좋아하는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려고요. 너만 먹게 둘 순 없다. 나도 같이 먹자! > - < 고구마 시즌이 훌쩍 지나도록 고구마를 한 번도 못 먹다가 케이크를 위해 야심 차게 구매했습니다. (왜 고구마는 제가 사고 나면 그다음 주에 세일하는 걸까요? 고구마는 늘 그렇더라고요. -_- ) 남편이 고구마를 먹어보더니 "그냥 케이크 사면 안 돼?" 라며 김 빠지는 소리를 합니다. "왜? 나 못 믿어? 내가 요리는 싫어해도 빵 만드는 건 좋아해." 고구마가 맛없다고 변명을 하더라고요. 고구마 마르면 달아져서 괜찮아. 살림바보야. 먼저 케이크의 기본 베이스가 될 제누아즈는 전날 미리 만들어요. 작년 남편 생일 때 만들었던 딸기 생크..
[홈베이킹] 추억의 빵, 로티보이 커피번 만드는 방법 지하철 델리만쥬만큼이나 자극적인 냄새를 지니고 있는 빵이 있죠. 바로 로티보이의 커피번, 모카번입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매장이 되었지만 이 자극적인 향기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어요. 한참 유행했을 땐 잘 먹지도 않았던 빵이 왜 그리 생각나는 걸까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커피번. 굽고 나면 집안에 커피 향이 가득한 것은 덤입니다. ^-^ 빵 반죽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주세요.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반죽합니다. 재료를 넣을 때 이스트와 소금은 서로 닿지 않게 하는 거 잊지 말기. 모든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매끈하게 반죽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합니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10 등분하고 둥글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15분 휴지 시켜요. ..
[홈베이킹]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글레이즈드 도넛 만드는 방법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도넛은 기름에 튀겨야 하는 특성상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증상을 종종 겪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맛있는 것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ㅜ.ㅜ 그런 분들을 위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글레이즈드 도넛 만드는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글레이즈드 도넛은 도넛의 기본 중에 기본이죠. 이거 맛있는 가게는 다른 것도 다 맛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맛있는 도넛을 만들어 볼 거예요. 일단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합니다.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반죽하고, 버터를 추가하여 표면이 매끈해지도록 반죽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저는 따뜻한 물 한 컵과 반죽을 함께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둡니다.)를 하고, 6개로 분할합니다. 둥글리기를 하고, 랩을..
[홈베이킹🍩] 크루아상과 머핀의 깜찍한 혼종 크러핀 만드는 방법 지금은 많이 식었지만 한때 핫했던 크러핀 Cruffin 아시나요? 크루아상과 머핀의 합성어로, 머핀 틀에 페이스트리를 구워 다양한 크림으로 속을 채운 빵이죠. 말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 크러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페이스트리 반죽을 만들어요. 원래는 반죽에 버터를 충전하고, 3절 접기를 반복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저에겐 너무 힘들어서 페이스트리 반죽을 만들 땐 다른 방법으로 꼼수를 쓰고 있어요. 물론 정식 방법보단 빵의 결이 아름답진 않지만,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 ㅋㅋㅋ 밀가루 200g, 설탕 20g, 소금 4g, 이스트 4g, 물 110g, 무염버터 100g을 준비하고, 반죽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홈 베이킹] 터스틴 유명 빵집 크림 팬 Cream Pan 메뉴..
[홈베이킹 🍩] 남편 생일 케이크, 딸기생크림 케이크 만드는 방법 이번 남편 생일은 제대로 챙겨주고 싶어서 케이크까지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_-) 러블리홍님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어요. 예전에 제과제빵 배우면서 마지막 수업 때 케이크를 만들었던 것 빼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 혼자 만드는 첫 번째 케이크입니다. 물론, 남편에게도 미리 얘기를 했어요. 내가 케이크를 만들기는 할 건데, 이게 잘못되면 저녁에 사야 할 수도 있어. 각오해. -_- 홈베이킹 크리스마스 딸기 생크림케익 만들기 안녕하세요. 영양사 엄마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죠! 연말이면 케익 선물도 많이하고 만들기도... blog.naver.com 어쨌든 재료는 미리 사 뒀으니 천천히 만들어 볼게요. 케이크 시트 만들기 케이크 시트는 전날 미리 만들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
[홈 베이킹 🍩] 모닝롤, 디너롤의 최강자 킹스 하와이안 스위트 롤 King's Hawaiian Sweet Rolls 카피캣 레시피 한국 빵집에서 맛있는 빵만 먹다가 미국의 베이커리를 가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때가 많아요. 저도 '정말 맛있다' 라며 먹은 빵이 없답니다. 그런데 딱 하나 제가 좋아하는 게 있는데, 바로 킹스 하와이안 스위트 롤 King's Hawaiian Sweet Rolls이라는 빵입니다. 유명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도 아닌 전국구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빵이 저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홈베이킹 🍩] 시판 과자보다 맛있는 카스타드 만드는 방법 간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과자. 큰 봉지에 들어간 과자보다 개별 포장된 과자가 먹기에 부담 없죠. 개별 포장된 과자의 대표 주자인 카스타드, 좋아하시나요? 커피와 씁쓸한 차와 함께 먹으면 순삭 할 정도로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는 어떠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시판 카스타드보다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를 만들어 볼까요? ^-^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12개 머핀 틀에 딱 맞는 양입니다. 일단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을 멍울 없이 풀어준 다음, 따뜻한 물을 볼 아래에 중탕으로 받쳐 풀어준 계란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을 냅니다. 거품기를 들어 리본을 그렸을 때 쉽게 사라지지 않을 만큼 휘핑합니다. 반죽 떨어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 보이시죠? 이 정도 농도로 만들면 됩니다. 밀가루를 체에 ..
[홈 베이킹] 입에서 살살 녹는 아몬드크림롤빵 만드는 방법 아직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 저는 티타임에 먹을 간식을 한꺼번에 미리 만들어 두는데요, 거의 두 달에 한 번은 빵공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매번 다른 종류를 시도하는 편인데, 특히 발효빵은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굽고 나면 부피가 커져서 가장 만족스러운 종류입니다. 눈속임하기에 좋거든요. ㅋㅋ 오늘은 한 개로 둘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아몬드크림 롤빵을 만들어 볼게요. 반죽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이스트와 소금은 닿지 않게),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그때 버터를 넣고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반죽합니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뜨거운 물 한 컵과 함께 반죽을 두고, 1시간 1차 발효를 합니다. 그동안 이 빵의 핵심인 아몬드크림을 만들어요. 재료는 아래와 ..
[홈베이킹] 진짜 감자야? 춘천 감자빵 만드는 방법 해외에 살면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요리는 자신 없지만 베이킹은 레시피대로 따라 하면 꽤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이것들이 제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라는 거죠. 이쯤 되면 먹어보지 않은 빵 만들기 달인 아닌가요? ㅋㅋㅋ 이번에도 먹어보지 않은 빵, 춘천 감자 빵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먼저 타피오카 전분, 밀가루, 소금을 섞어주고, 우유, 꿀, 계란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말랑해진 실온 버터를 넣고 섞어 주세요. 반죽이 밀가루 반죽에 비해 매우 딱딱하더라고요. 그래서 반죽이 조금 힘들었어요. 다 된 반죽은 냉장고에서 20~30분 휴지 시킵니다. 그동안 빵에 들어갈 감자 속을 준비..
[홈베이킹] 가을에는 펌킨 스콘을 만들어 먹어야지 ❤️ 마트에 갔더니 가을 호박이 많더라고요. 단호박인줄 알고 요놈을 집어왔는데, 도토리 호박이라고? 찾아보니 단맛이 좀 적다고 해요. 그래서 베이킹에 활용하려고 찾아보니 하나만님의 펌킨스콘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걸로 결정했어요. 하나만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비주얼이 이 분과 다르다고 맛이 없진 않아요. -_- 제가 만든 것도 재료는 똑같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ㅎㅎㅎ 스타벅스에서 가장 잘 팔린다는 펌킨 스콘 ~ 오리지날 맛과 똑같아요~ 11월의 마지막 날 ~~ 12월 되기전에 빨리 올려드려야 할 포스팅이 뭐가 있을까,, 두리번 거리다보니 10월말... blog.naver.com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한국에서는 하프 앤 하프를 구할 수 없으니 생크림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먼저 실온 버터와 ..
[홈 베이킹] 터스틴 유명 빵집 크림 팬 Cream Pan 메뉴 따라잡기, 팥 생크림 크루아상 만드는 방법 얼바인 바로 옆 동네, 터스틴에는 줄 서서 사 먹는 아주 유명한 일본식 베이커리가 있어요. 이름은 크림 팬 Cream Pan. 빵만 파는 게 아니라 카레 돈가스나 간단한 식사도 파는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빵이에요. 그중에서도 스트로베리 바나나 크루아상은 늦게 가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있어요. 제가 갔을 때도 없어서 못 사 먹었죠. ㅜ.ㅜ 그런데, 그거 말고 아주키 크림 Azuki Cream도 굉장히 맛있어요. 패스츄리 빵에 팥고물과 생크림이 들어갔는데, 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 해 보았어요. 이 빵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패스츄리 반죽을 사용해야 합니다. 반죽을 길게 밀고, 버터를 넣어서 밀고, 접고, 밀고, 접고. 무한 반복. 말만 들어도 너무 힘들죠? 게다가 반죽..
[홈베이킹]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베이크드 도넛 만들기 도넛은 언제 먹어도 매력적인 디저트죠. 하지만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런데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넛 레시피를 찾았어요. 저와 함께 만들어 보아요. ^^ 먼저 도넛 반죽을 할게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일단 계란과 우유를 미리 섞어두고, 버터를 뺀 나머지 가루류를 얹어주세요. (이스트는 소금과 닿지 않게! 잊지 마세요.) 그리고, 반죽기를 다 돌려놔 ♬ 어느 정도 뭉쳐지면 버터를 추가해서 매끈하게 반죽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 따뜻한 곳에서 발효. 발효가 되는 동안 베이크드 도넛에 들어갈 필링을 준비하는데, 저는 커스터드 크림을 넣을 거예요. 이 과정이 귀찮다면 집에 있는 딸기잼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
[홈베이킹] 고급스러운 홈메이드 누네띠네 레시피 재미있는 이름을 갖고 있는 누네띠네. 원래 이름은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 sfogliatine glassate이며, 고향은 이탈리아라지요. ^^ 원래 이름은 어렵기 짝이 없는데, 정말 이름 하나 잘 지은 과자인 것 같아요. ㅎ 오늘은 이 거창한 이름의 누네띠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누네띠네는 크게 두 단계로 만듭니다. 하나는 퍼프 페이스트리, 나머지는 과자 위에 올라가는 머랭입니다. 일단 퍼프 페이스트리는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 모든 재료는 차갑게 준비돼야 합니다. ※ 퍼프 페이스트리는 볼에서 반죽하는 것보다 평평한 바닥에서 작업하면 더 쉬워요. 밀가루와 설탕을 섞고, 깍둑 썰기한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에 얹고, 스크래퍼 두 개를 이용해 마늘 다지듯이 다져 주세요. 밀가..
[홈베이킹] 크림치즈마늘빵(a.k.a 강릉육쪽마늘빵) 레시피 오늘은 저의 최애 예능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 간식으로 나왔던 크림치즈 마늘빵을 만들었어요. 한때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강릉 육쪽마늘빵이 인기였다고 해요. 물론 저는 그 빵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 오늘 만들 크림치즈 마늘빵은 놀토 출연자들이 말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었어요. 빵 겉이 바삭하다는 말에 소프트 롤보다 하드롤이 잘 어울릴 것 같아 빵은 하드롤로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하시고, 반죽을 한 뒤 한 시간 1차 발효를 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분할하여 둥글리기를 합니다. 저는 크기를 조금 작게 만들었더니 10개가 나왔어요. 이 상태에서 비닐을 씌우고 40분가량 2차 발효를 합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에 스프레이로 물을 흥건하게 뿌려주고 200도..
[홈베이킹] 통밀가루 무화과 깜빠뉴 반드는 방법 사실 깜빠뉴라는 빵이 만들기 쉬운 놈은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이 레시피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 봤어요. 너무 어려우면 그냥 사먹는 게 낫지, 뭐하러 집에서 만들어. ㅋ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줍니다. 원래는 밀가루 140g에 호밀가루 60g을 넣는 레시피이지만 저는 통밀가루 200g으로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었습니다. ㅎ 저는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 무화과와 크림치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다 섞어주세요. (이스트와 소금은 닿지 않게 반죽하는 거 잊지 않으셨죠? ^^) 밀가루가 200g 보다 부족하게 남아서 나머지 재료는 남은 밀가루에 맞춰 다시 계량했습니다. 그래서 양이 적게 나왔어요. 반죽을 마쳤다면 2시간 발효를 합니다. 그동안 무화과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말랑하게 ..
[홈베이킹] 만능 머핀틀로 무화과 피낭시에 만들기 요 근래 베이킹을 가열차게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망카롱, 베이비 슈망이 결과물로 나오다 보니 의욕이 사라지더라고요. 하지만 베이비 슈를 만들다가 남은 계란 흰자를 사용해야 했기에 무화과 피낭시에를 만들었어요. 결과적으로 무화과 피낭시에는 성공했습니다. 휴우~ 2패 1승!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아! 말린 무화과가 달다 보니 설탕량을 조금 줄여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달더라고요. 말린 무화과는 뜨거운 물을 부어 불려줍니다. (플러스, 불순물 제거) 원래는 와인에 졸여야 하지만 귀찮... 피낭시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운 버터를 사용하는 것인데,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버터를 냄비에 넣고, 중불로 가열하면 버터가 녹으면서 탁탁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조금 무섭기도 하고, 바닥..
[홈베이킹] 미국 보스턴의 대표 디저트 보스턴 크림 파이 컵케이크 만들기 요즘 푹 빠져서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크라임씬 키친 CRIME SCENE KITCHEN이라는 프로인데, 하나의 키친을 출연자들에게 보여주고, 그 안에서 힌트를 찾아 그곳에서 어떤 베이킹을 했는지 그대로 만들어내는 베이킹 쇼입니다. 첫회에 보스턴 크림 파이가 문제로 나왔는데, 갑자기 그게 먹고 싶어지는 건 뭘까요? -_- 사실 보스턴 크림 파이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도넛이나 요거트 맛으로만 접해봤을 뿐이죠. 그래서 이 기회에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보스턴 크림 파이는 파이가 아닌 케이크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이 케이크가 개발될 당시, 파이팬이 흔했기 때문에 파이팬을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었기 때문에 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저는 파이팬도, 케이..
[홈 베이킹 🍩] 집안에 커피향 솔솔나는 무화과 모카빵 만드는 법 잠시 주춤했던 베이킹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말린 무화과를 너무 많이 구매했는데 무화과를 활용할 방법이 베이킹 말고는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에잇! 고생을 사서하는 서타일~ 원래 모카빵에는 건포도가 들어가는데, 저는 말린 무화과를 잔뜩 넣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두가지로 나눠서 준비합니다. 하나는 빵반죽, 하나는 모카빵의 핵심인 쿠키 반죽입니다. 빵 반죽은은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위 재료에서 말린 무화과와 버터를 뺸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돌려 주세요. (소금과 이스트는 닿지 않게 놓는 거 잊지 마세요.)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다시 반죽해 주세요. 매끈하게 뭉쳐지면 1시간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시킵니다. 발효가 되는 동안 쿠키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홈 베이킹 🍩] 완전 쉬운 맥도날드 애플파이 카피캣 레시피 냉동 생지를 여러 개 사둔 덕에 지난 번에는 스타벅스 치즈 데니쉬를 쉽게 만들었고, 이번에는 맥도날드 애플파이를 아주 쉽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홈 베이킹 🍩] 냉동 생지로 만드는 스타벅스 치즈 데니쉬 카피캣 레시피 결이 살아있는 패스트리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다시는 집에서 그 짓을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찰나, 마침 코스트코에서 크로와상 생지를 할인해서 수줍게 들고 왔습니다. 뭐든 활용 isllee.tistory.com 필요한 재료는 냉동생지 하나, 사과 한 개, 버터 조금, 시나몬 가루 조금, 설탕 한스푼, 계란 입니다.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조져, 다져 줍니다.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사과와 시나몬 가루, 설탕을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려주세요. 냉동 생지를 펼..
[홈 베이킹 🍩] 냉동 생지로 만드는 스타벅스 치즈 데니쉬 카피캣 레시피 결이 살아있는 패스트리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다시는 집에서 그 짓을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찰나, 마침 코스트코에서 크로와상 생지를 할인해서 수줍게 들고 왔습니다. 뭐든 활용해서 먹으면 되니까요. ^^ 그래서 이 냉동 생지를 활용한 첫 베이킹은 미국 스타벅스 베이커리 메뉴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즈 데니쉬입니다. 재료는 간단해요. 일단 제일 중요한 냉동 생지 두 장 크림치즈 8oz (약 220g) 계란 노른자 1개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설탕 1/4컵 (약 50g) 소금 1/4ts 계란 1개 생지 한 장을 펼쳐주세요. 이 생지의 원래 용도는 미니 크루아상이라서 절취선이 있어요. 이 구멍을 일단 메꿔 주세요. 손가락으로 꼬집 꼬집. 9개로 잘라주세요. 두 번째 생지를 펼쳐서 9개로 자르고, 사방으..
[홈베이킹] 필링 가득 미니큐브식빵 만들기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입니다. 처음부터 시청을 했던 프로는 아니라서 요즘 예전 방송분을 보고 있는데, 간식 게임에 나온 큐브 식빵 맛이 너무 궁금해 미치겠는 거예요. -_- 미국에서 양평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홈베이킹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큐브 식빵 레시피는 검색해도 나오질 않아서 제가 대충 비슷할 것 같은 레시피로 끼워 봤습니다. 먼저 빵 반죽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버터를 제외한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한 덩어리로 뭉친 다음 버터를 넣고 매끈하게 반죽합니다. (※ 처음 재료를 배치할 때 이스트와 소금은 닿지 않게 합니다.) 반죽을 둥글게 만들어 주고, 오븐에 뜨거운 물과 함께 넣어 1시간 발효합니다. (저는 통..
[홈베이킹🍩] 시트없이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남편생일과 발렌타인 준비 미국은 한국보다 과일은 저렴하지만 맛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딸기가 맛없기로 유명한데, 이런 미국 딸기도 맛있을 때가 있는데, 바로 1월, 2월입니다. 2월에 남편 생일도 있고, 밸런타인데이도 있어서 겸사겸사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케이크의 주 재료인 제누와즈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저는 케이크 틀도 갖고 있지 않으니 더욱 만들 마음이 안 들었어요. 그러다가 냉동실에 카스테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생크림과 딸기를 추가해서 케이크처럼 만들면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꼼수만 늘고 있음. ^^;; 재료는 딸기, 설탕, 카스테라, 생크림 이게 다예요. 정말 간단하죠?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양 옆을 반듯하게 잘라주고, 자투리는 한 개씩 사이좋게 먹기. 그리..
[홈베이킹🍩]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성심당 부럽지 않은 부추빵 만들기 한인마트에서 부추 한 단을 샀더니 너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길래, 평소에 먹고 싶었던 부추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한국에는 유명한 빵집이 많죠. 사실 전 그 수많은 빵집 중에 갔다 온 곳이 없긴 하지만 성심당의 부추빵이 유명하다는 건 많이 들었어요. 성심당의 부추빵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만든 부추빵과 비슷하길 기대하며 부추빵 레시피를 남겨봅니다. 빵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계란의 무게는 한 개보다 적을 거예요. 남은 계란은 나중에 빵 굽기 전에 표면에 슬슬 발라줄 거예요. '남은 계란 어디에 써야 하지~?' 걱정하지 마세요. ^^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하고,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매끈하게 반죽해 주세요. 1시간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살라 차이티 라떼 맛있게 만드는 방법 저는 얼죽아는 아니라서 추운 계절엔 더더욱 따뜻한 차가 땡깁니다. 요즘 확 꽂힌 차가 있는데 바로 호불호 강한 마살라 차이티 라떼입니다. 마살라 차이 혹은 마살라 짜이는 홍차와 우유, 인도식 향신료를 함께 넣고 끓인 음료입니다. 간편하게 티백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 저는 리쉬 제품을 구매했어요. 15개 들어있고, 가격은 $8.99입니다. 재료를 살펴보면 유기농 홍차에 여러 가지 향신료(생강, 시나몬, 카다멈, 후추, 정향)가 들어갔어요. 특히 향이 강하고 매운맛이 있는 향신료들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어요. 그리고 카페인이 엄청 높네요. 내용물이 궁금해서 티백을 제거했는데, 다 다져 놔서 뭐가 뭔지 모르겠... 이럴 거면 왜 티백을 산 거지? -_- 그럼 본격적으로 마살라 차이티 라떼를 만들어 ..
[홈 베이킹 🍩] 상큼하고 향긋한 레몬 마들렌 머핀 만들기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간식 중 하나인 레몬 마들렌, 다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마들렌 틀이 없다 보니 늘 도전을 망설였죠. 집에 있는 베이킹 팬이라곤 머핀 틀이 전부거든요. 그래서 머핀 틀을 이용해 마들렌을 만들어 봤어요. 모양만 다르지, 같은 마들렌 레시피이니 맛은 같길 기대하며 말이죠. 일단 방법이 복잡하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며, 레시피는 엄청 간단해요. 그냥 재료 다 섞고 오븐에 굽기만 하면 끝!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녹이고, 설탕을 섞어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섞어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섞어줍니다. 모두 그릇 하나로 하고 있어요. 설거지도 많이 안 나오고, 완전 좋죠? ^^ 냉장고에서 말라비틀어져 가고 있는 레몬을 꺼내 즙을 내어 줍니다...
신박 레시피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는 냉동 호빵 와플기로 와플 빼고 다 해 먹는 한국인, 에어프라이어라고 다를까? 그래, 에어프라이어에 뭐든지 구워보자. 그래서 요즘 호빵도 구워 먹는다고 하더군요. ㅎ 생각해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말라비틀어지고, 찜기에 찌면 너무 번거롭고.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간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먼저 냉동실에서 호빵을 꺼내요. 그리고 바닥에 붙은 종이를 떼어줍니다. 깨끗하게 안 떼어지네요. -_- 괜찮아요. 종이도 씹어먹을 나이 이니까요. 하하하 호빵 표면에 기름을 골고루 발라주는 게 원래 레시피인데, 저는 버터를 조금 얹어줬어요. 버터가 녹으면서 표면에 저절로 코팅이 될 테니까요. 생김새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_- 그리고, 섭씨 160도에서 10분 구워줍니다. 호빵 위에 올린 버터는 이렇게 저절로 녹..
[홈베이킹🍩]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머핀틀로 만드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어떤 디저트 좋아하세요? 전 가끔 딤섬집에서 먹던 에그타르트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유명한 에그타르트는 대개 홍콩, 마카오 스타일이고, 원조는 포르투갈이라고 합니다. 홍콩의 것이든, 포르투갈의 것이든 둘 다 못 먹어봤지만 이왕 만드는 거 원조 스타일로 만들어 보자 결심하고, 여기저기 뒤져서 찾은 레시피에 의존해 포르투갈식 에그 타르트를 만들었어요. 에그타르트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바삭한 타르트 반죽하기, 커스터드 필링 만들기, 바로 이렇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① 패스트리 반죽 만들기 강력분 100g, 박력분 150, 소금 2g , 물 120g을 반죽합니다. 물은 반죽에 질기에 따라 추가해 주세요. 약간 뻑뻑한 반죽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냉장고에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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