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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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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강한 애플 비전 프로 Apple Vision Pro 구입하지 않고 미국에서 데모 체험할 수 있는 방법과 후기 얼마 전 곰배님이 유튜브로 애플 비전 프로 사용 후기 영상을 보더니 전혀 관심 없던 비전 프로가 꽤나 궁금해졌나 봐요. 구매하기엔 너무 비싼 가격이기에 딱 한번 체험만 해보고 싶다하더니, 데모 체험이란 게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고, 저를 질질 끌고(찍사 자격으로) 애플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Book a demo를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어요. (애플 ID가 있어야 예약할 수 있어요.) 사는 지역, 방문할 애플 스토어, 방문 시간을 정하고, 안경 착용 여부도 물어봅니다. Apple Vision Pro - Guided TourSee what’s possible with Apple Vision from the perspective of someone using it fo..
미국의 용산, 긱 GEEK들의 성지 마이크로 센터 Micro Center 얼마 전, 곰배님이 그래픽 카드가 할인하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래픽 카드를 사게 되면 자기를 미친놈이라고 불러달래요. (본인도 사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음. -_-) 그러다가 마침내 곰배님을 미친놈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야호!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고, 픽업은 매장에서 직접 할 거래요. 흔히 전자제품하면 베스트 바이를 많이 가는데, 오늘 그래픽 카드를 픽업할 장소인 마이크로 센터 Micro Center는 컴퓨터 전문 매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용산 전자 상가 같은 느낌이죠. 미국 전역에 26개 매장이 있는데, 그 넓은 캘리포니아에는 겨우 한 개의 매장이, 게다가 집 근처인 터스틴 Tustin에 있으니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어요. 그래픽 카드 픽업에 앞서 매장 구경부터..
미국에서 영화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 화요일엔 무조건 이 방법으로! 코로나 엔데믹으로 돌아선 지금, 슬슬 영화관을 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치솟는 물가로 예전처럼 문화생활하기 부담되실 겁니다. 우울. 한국도 요즘 영화티켓 가격이 많이 올라서 말이 많더라고요. 잠깐, 여기는 어디? 한국보다 물가 비싼 미국! (요즘은 한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것 같지만.)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한줄기 빛 같은 방법이 있으니! 바로 전국구 영화관인 Regal Cinemas에서 매주 화요일에 반값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일단 홈페이지에서 크라운 클럽 Crown Club에 가입합니다. 추가로 내는 돈은 없으니 안심하시길. ^-^ 그렇다면 화요일 영화 할인은 어떻게 받아야..
야생 루핀 꽃 들판과 오렌지 블라썸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얼바인) 캘리포니아의 올해 봄엔 봄꽃 소식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쏟아지고 있어요.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하지도 않던 페이스북을 열어 그룹에 가입했어요. ㅎ 그래서 알게 된 동네 멋진 루핀 꽃 들판. 가까우니 부담 없이 출발합니다. 일단 얼바인의 대표 공원인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파크 Orange County Great Park에 있는 아이스 링크장으로 갑니다.(4월 1일)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갑니다. Hornet 도로 건너편은 평소에는 버려진 땅처럼 보이지만, 지금은 루핀이 활짝 펴서 보랏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정해진 길이 있는 건 아닌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나름의 길이 만들어져 있어요. (밟힌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이런 느낌이에요. 진짜 많죠? 땅속에 숨어있던 씨앗들이 충분히 수..
6월 산책에서 만나는 남캘리포니아 식물들 요즘 저녁 산책을 매일 나가고 있다. 해가 길어진 덕분이다. 가는 곳곳마다 예쁜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어서, 유일하게 우리 부부에게 휴대폰을 보지 않는 시간인 산책 시간에 휴대폰=사진기를 들고나갔다.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에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는 나무가 있다. 사실 이 나무의 이름이 너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고 싶었다. 티푸아나 티푸 Tipuana tipu라고 한다. 여러 그루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면 자카란다만큼이나 멋진 캐노피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멋있을 것 같다. 바닥에 떨어진 꽃들은 이미 바삭바삭하게 말라있고, 이상하게도 이 근처에 가면 쥬시후레쉬 향이 나는데 정작 꽃향기를 바로 맡으면 아무런 냄새도 나질 않는다. 누구냐, 범인은? -_- 4~5월에 가장 풍성하게 꽃을 피우며 진한 향기를 선사하는..
MLB의 한일전 세기의 대결, 류현진과 오타니가 만나다 얼마 전 류현진과 오타니가 만나는 흔치 않은 경기에 곰배님은 오후 근무를 째고 (여전히 재택이지만), 줌카를 챙겨 들고 (저를 끌고) 나갔어요. 비싼 좌석은 차치하고, 저렴한 좌석을 예매했는데, 그 먼 거리에서 줌카가 실력 발휘를 할까? 의문이었지만 곰배님의 설렘을 깨고 싶지 않았어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수수료가 추가되는데, 7달러짜리 좌석이 수수료가 붙더니 2배가 되는 매직을 경험하고, 추가로 주차비 10달러를 뜯기고, 야구장에 들어왔어요. 엔젤 스타디움의 상징인 헤일로입니다. 헤일로가 빙글빙글 돌아가죠. 빙빙 돌아가는 헤일로처럼~ 아;; 요즘 곰배님이 이 노래에 꽂혀서 자꾸만 입에 맴돌아요. 앞서 얘기했듯이 저희 자리는 저렴하고 꾸진 곳이라 앉기 전에 경기장 가까이를 배회하기로 했어요. 원..
남캘리포니아의 봄을 알리는 Hymenosporum Flavum 가끔 동네 산책을 나갈 때가 있는데, 거의 같은 코스로 걸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이상한 걸 봤어요. 길 건너편 가로수에 노란 꽃이 피어있는 거예요. 늘 같은 길로만 걸어서 몇 년 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했거든요. 억울하다! ㅜ.ㅜ 해가 길어진 요즘, 저녁을 일찍 먹고 그쪽 길로 산책 나갔어요. 이미 많이 시들었죠. Hymenosporum Flavum (Native Frangipani)은 호주가 원산지인 열대 우림 나무입니다. Flavum은 라틴어로 노란색을 의미합니다. 봄(호주 기준 9~10월)에 꽃을 피우며, 꽃송이의 크기는 약 5cm이며, 크림색, 노란색, 주황색 순으로 노화됩니다. 그래서 색이 다양한가봐요. 그라데이션처럼.
미국 영주권 소지자 글로벌 엔트리 Global Entry 신청 방법과 인터뷰 글로벌 엔트리 Global Entry 란? 국제선 승객의 미국 입국 시 빠른 입국 수속을 위해 위험도가 낮은 탑승객의 입국을 사전 승인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 혜택을 말하자면, 신발을 벗지 않고, 랩탑을 가방에 넣은 채로, 벨트를 풀지 않고도 공항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 입국할 때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고, 전용 키오스크를 사용해 통과할 수 있다. 신청방법 1. 인터넷(https://ttp.dhs.gov)에서 Global Entry Get Started 버튼을 누르고, 지시사항에 따라 개인 정보 입력과 입출국 기록, 수수료 $100을 지불하고 신청한다. 2. 며칠 후 임시 허가되었다고 이메일이 온다. (거의 통과됐다고 보면 된다.) 3. 웹사이트에서 본인이 살고 있는 곳 가까운..
미국 코비드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완료 후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가 지나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왔다. 미국은 12세 이상부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고, 잠시 중단되었던 존슨 앤 존슨을 접종할 수 있어서 1차 때보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1차 때와 똑같은 문진을 하고, 두 번째 접종을 하고, 15분 휴식 후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 코로나 백신 화이자 접종 후기 + 공짜 도넛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16세 이상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다. 남편은 재택근무, 우린 멀리 여행도 안가고, 식당에서 밥도 안 먹고, 사람 많은 곳이라곤 마트가 전부라 최대한 백 isllee.tistory.com 물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들러 공짜 도넛을 받았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도넛 공장의 모습이다. ㅎㅎ 화이자 2차 ..
미국 코로나 백신 화이자 접종 후기 + 공짜 도넛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16세 이상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다. 남편은 재택근무, 우린 멀리 여행도 안가고, 식당에서 밥도 안 먹고, 사람 많은 곳이라곤 마트가 전부라 최대한 백신은 늦게 맞고 싶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1차를 맞았다고 하니 괜히 쫄려서 우리도 맞을 수 있을 때 빨리 해치워 버리자고 얘기했다. 백신 예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Othena에 가입을 하고, 예약을 잡기로 했다. 처음 로그인을 하고 예약 자리를 찾으면 없다고 뜨는데, 한 두 시간 지나고 다시 검색하면 예약 자리가 생긴다. 그래서 4월 24일 토요일에 예약을 했다. 간단하게 가입만 하고 예약을 잡으면 된다. 보험이 없어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이 곳은 원래 오렌지 카운티 최..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대만 흑당 버블티 보바 아이스크림 내돈내산 리뷰 지갑 털이범인 코스트코는 그 높은 악명에도 불구하고 쉽게 유혹을 떨치기 힘든데요, 특히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물품이 보여서 호기심에 카트에 마구 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타이거 슈가에서 대히트를 친 흑당 버블티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을 발견했어요.총 12개가 들어간 한 박스의 가격은 $13.49입니다. 대략 한 개당 $1.00가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큰 박스를 벗겨내니 작은 박스 겉 면에 '나는 미국산이 아니오'라는 듯 한자가 마구 쓰여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중국산은 아니고, 대만 제품입니다. 대만은 차문화가 발달된 나라여서 그런지 차담으로 먹기 좋은 디저트류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미 구매한 거 버릴 것도 아니고, 다 먹어치울 예정이니, 칼로리나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
물건 담으면 자동 계산해주는 스마트 카트, 아마존 프레쉬 오프라인 매장 동네에 처음 보는 그로서리 스토어가 생겼다. 미국 최대 기업 아마존이 오픈한 아마존 프레쉬이다. 원래 아마존 프레쉬는 온라인을 이용한 그로서리 쇼핑, 배달 서비스인데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일반 카트와 스마트 쇼핑 카트라고 불리는 대시 카트 DASH CART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마존이 시범적으로 대시 카트를 운영하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주저 없이 대시 카트를 선택했다. 아직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스템이라 직원이 사용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일단 스마트 폰으로 아마존 앱을 실행한다. 맨 위에 스크롤 바를 오른쪽으로 옮겨서 Fresh In-Store를 클릭한다. QR코드가 뜨면 카트 오른쪽 카메라에 스캔한다. 그러면 사인 끝! 자, 지금..
직접 경험한 미국 캘리포니아 자연재해 실버라도 산불 SILVERADO FIRE과 뉴노멀 작년, 남캘리포니아에 주기적으로 고온 건조한 산타 애나 바람이 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바람으로 인해 건조해진 덤불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연례행사처럼 나타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불은 나와는 거리가 먼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고온 건조한 산타 애나 강풍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덮치고 말았다. 이번 주 월요일 새벽에 나타난 산타 애나 윈드는 우리 동네 뒷산을 급습해버린 것이다. 강풍으로 인해 불길은 잡을 수가 없었고, 바람을 타고 불덩이가 날아다니며 주택가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은 강제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우리도 최대한 버텨보려고 애썼지..
메이시스(MACY'S)에서 득템한 로얄알버트 찻잔과 차거름망 저는 차인(茶人)입니다. 차인이라고 하기엔 갖고 있는 차도구들이 비루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저는 차(茶)를 즐겨 마십니다.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녹차, 발효차, 대용차, 허브차는 좋아하지만 홍차, 보이차는 즐겨마시지 않습니다. 요즘은 남편과 매일 저녁 히비스커스 티를 한잔 합니다. 이게 혈압을 낮춰준다고 하더군요. 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시고 있습니다. ^^; 그러다가 잘 쓰던 차거름망을 깨 먹었지 뭐예요. 0-0 비록 메이드 인 차이나이긴 했지만 미국에서 이런 스타일의 차거름망을 구하기 쉽지 않았어요.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차거름망을 팔더라고요. 홍차 마실 때 많이 사용하는 이런 거요. 흠~ 전 도자기로 만든 게 갖고 싶었거든요. 아, 물론 다른 차거름망도 갖고 있어요. 옛 분위..
콩나물 재배기없이 집에서 반려식물 콩나물 키우기 요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1000번 저어 만드는 음식 시리즈가 유행을 했었죠. 그와 더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심심풀이 취미 중 하나는 콩나물 키우기가 아닐까요? 하지만 집에 콩나물시루가 없다고요? 네, 저도 없어요. 아마존엔 콩나물시루를 안 팔더라고요. -_- 하아; 오늘은 저처럼 콩나물 재배기가 없는 분들을 위해 집에 있는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한 콩나물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주전자로 콩나물 키우기 집에 주전자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있다고 해줘요. ㅜ.ㅜ) 전기주전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 커피 드립 주전자를 쓸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전자에 콩나물을 키워봤어요. 일단 좀 많이 자란 상태인데요, 일단 콩을 반나절 정도 불리고, (주전자의 지..
2인 가족 미국 코스트코 장보기 하울, 장바구니 구경하세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코스트코를 끊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네, 저는 그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쉽게 상하는 재료 빼고 대부분의 제품을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_- 덕분에 늘 지갑이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매주 가도 살게 뭐가 그렇게나 많은지. 오늘은 지난주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들을 보여드릴게요. 거의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제품들입니다. 과일 종류만 이만큼을 샀어요. 원래는 이것보다 두 세 종류를 더 사는데, 집에 조금 남아서 이렇게만 샀어요. 그래도 일주일 지나면 다 먹어버린답니다. 식구라곤 딸랑 둘 밖에 없는데 말이죠. (아빠 말씀처럼 새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아하하하;; 요즘 한국 과일값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바나나는 저렴한 것 같아요. 애플망고도 팔지만 저는 노..
우리동네에도 자카란다가 있었다니! 늦봄, 초여름을 대표하는 자카란다가 이제는 많이 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우체국을 다녀온 남편이 우리 동네에도 자카란다가 있다며 산책을 가자고 했어요. 뭐라고? 우리 동네에? 띠로리~ ♪ 난 왜 다른 동네로 가서 구경을 했던가?! 제가 이 장소를 몰랐던 이유는 당연히 이곳으로 잘 다니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하하;; 이 길은 그로서리 마켓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로 가는 월넛 애비뉴(Walnut Ave)입니다. 제가 트레이더 조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마켓과 코스트코를 주로 다니기 때문에 이 광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뙇! 이렇게 멋지게 자카란다가 가로수로 사용되고 있었네요. 트레이더 조스에 주차를 하고 월넛 애비뉴를 따라 걸었어요. 전에 다녀온 두 ..
샘스 클럽(SAM'S CLUB) 무료 회원 가입하고 $10 추가로 버는 방법, 이번 달을 노려라! 미국에는 코스트코만큼이나 인기 있는 창고형 매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월마트 계열인 샘스클럽입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미국 시골에는 코스트코는 없고 샘스클럽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곳을 이용했지만, 도시로 이사 온 지금은 가까운 곳에 코스트코가 세 곳이나 있기 때문에 샘스클럽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샘스 클럽이 가까이 있다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오퍼가 떴는데요, 바로 회원 가입 (기본 회원 가입비 $45) 하고 $45 돌려받는 오퍼입니다. 샘스 클럽도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회원 가입비가 필수로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잡소리 그만하고 어떻게 회원가입비를 돌려받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아래 주소로 접속을 하고, 이메일 주소를 적고 get offer 버튼을 ..
하와이 유명 모찌 아이스크림 버비스(bubbies), 미국 코스트코 구매 후기 한인마트가 없는 미국 어딘가에 살고 있나요? 찰떡 아이스가 그리울 때가 있나요? 사실 모찌 아이스크림은 미국 마트 어딜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거 말고! 다른 제품을 알려드릴게요. 언젠가 모찌 아이스크림 중에서 버비스가 제일 맛있다는 말을 듣고 자주 가던 마트를 뒤졌으나 팔지 않아 절망하던 차에, 홀푸드 마켓에 있다는 말을 듣고 40분이나 차를 몰고 (이 때는 미국 깡 시골에 살고 있을 때였어요.) 구매 성공. 사실 맛이 딱히 기억나지 않았는데 도시로 이사 온 후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어느새 카트에 담겨 있던 버비스 아이스크림. 역시 도시에 있는 마트는 다르구나를 느끼며 버비스 모찌 아이스크림 구매 후기를 남깁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버..
미국에서 내돈내산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 후기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좁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한인마트를 한 달 넘게 가지 않다가 (원래도 잘 안 가지만)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간식 소비가 늘어나 라면과 과자 등을 사기 위해 한인마트로 출동했어요.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담다가 수줍게 곰배님이 카트 안에 담은 냉동 핫도그. 오늘은 미국에서 내 돈 주고 사 먹은 핫도그에 대한 리뷰를 하려 합니다. 한국에선 풀무원 생가득 모짜렐라 핫도그로 불리지만 미국에서는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라고 이름을 붙였네요. 이 핫도그는 특이하게도 짜장 반 짬뽕 반처럼 반은 치즈, 반은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소시지가 어묵이네요? 0-0 뭐지, 이 조합? 핫도그가 그 핫도그가 아니라고? 요즘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미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제가 다시 ..
2인 가족 미국마트 장보기 하울(트레이더 조스 TRADER JOE'S, 스프라웃 SPROUTS FARMERS MARKET) 오늘은 마트 장바구니로 돌아왔습니다. 냐핫~! -0)> ※ 캘리포니아는 식료품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병(플라스틱병, 유리병, 캔 등)에 담겨 있는 음료나 물에 대해서 병값(CACRV)을 따로 내야 합니다.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에서 다 먹은 빈 병 재활용 (CRV) 캘리포니아로 이사오고 처음 장을 봤을 때 엄마가 가장 당황했던 건 물병 값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CA CRV? 물을 사는데 빈 병값도 내야한다구요? 고갱님...마...많이 놀라셨어요? 고갱님? 그래서 인.. isllee.tistory.com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제가 미국 마트 중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대부분 자체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한국의 노브랜드와 비슷할 것 같네요), 특히 5~6월에는 작약꽃을..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은 무엇일까? 2020년이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난 이제 몇살인거니? ㅜ.ㅜ) 새해 목표는 잘 세우셨나요? 새해 목표로 늘 1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마도 다이어트가 아닐까요? 저의 올해 목표도 다이어트입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말라깽이로 보이는 저의 경우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하게 먹기' 가 맞겠네요. 그럼 어떤 다이어트 식단이 인기있을까요? 1. 지중해식 식단 MEDITERRANEAN DIET 최고의 다이어트,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이란? 매해 ‘최고의 식단’을 발표하는 미국의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의 ‘2020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중해식 식단은 무엇일까요? 지중.. isllee.tis..
고혈압에 좋은 대시 식단(DASH DIET)이란? 2020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 2위에 뽑힌 대시 다이어트(DASH DIET)란 무엇일까요? 저는 처음에 백지영의 DASH인 줄 알았지 뭐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혈압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저염식을 실천하면서 체중 조절까지 할 수 있는 대시(DASH) 다이어트. ‘대시 다이어트(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는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을 줄인 약자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특정 영양소만 강조하기보다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고혈압 환자 식사법을 개발한 것입니다. 대시 식단 구성 하루 6-8 인분의 곡물, 4-5 인분의 야채, 4-5 인분의 과일, 2–3 인분의 유제품, 최대 6 인분의 살코기, 생선 또는 ..
최고의 다이어트,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이란? 매해 ‘최고의 식단’을 발표하는 미국의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의 ‘2020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중해식 식단은 무엇일까요? 지중해하면 모 광고의 '라라라라라라라라♬' 가 먼저 생각나지만 그 음료는 건강음료는 아니죠. ㅎ '지중해식 식단'은 2013년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1960년대 지중해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을 말합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예방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카츠 이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부분이나 가족 친화성, 유지 가능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이며 따라하기 쉽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상의 식이요법이라고 전..
영주권 소지자 LAX 입국심사하는 방법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의 입국심사 때문에 늘 긴장된 상태에서 비행기에서 내렸던 경험 많지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_- 게다가 거주 신분에 따라 엄청 까다롭게 굴기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무엇보다 제 거주 신분과 거주 지역 공항에 맞춰 설명드립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신분문제가 해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을 받고 처음으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갔다 오는 거라 살짝 겁이 났어요. (제가 이용한 공항은 LAX입니다.) 일단,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비자를 갖고 있을 때와는 달리 내국인 줄에 설 수 있어요. 그리고 키오스크(KIOSK) 기계로 가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권, 영주권, 지문을 스캔, 사진찍고, 세관신고도 여기서 합니다. 그러면 영수증 같은 종이가 나오는데 이걸 들..
쪼렙주부가 미국에서 주로 구입하는 식품 가끔 쓰는 미국 살이 이야기가 돌아왔어요. 짜잔~ 주부라면 피할 수 없는 장보기, 마켓에서 장을 볼 때마다 무엇을 사야 하나 고민이 많죠. 정보를 얻을 기회가 없으면 더더욱 고민이죠. 오늘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미국 마켓에서 제가 주로 구입하는 식품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지만 제가 소개하는 제품들은 미국 전역에 판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척?! 하는 캘리포니아 마트에선 비닐봉투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재활용을 위해 음료병 값을 따로 지불합니다.) 부모님과 살 때는 아침에 밥을 먹었지만 결혼과 함께 아침밥은 저 멀리로~ 바이 바이~ 현재는 식빵과 과일을 아침에 먹고 있어요. 그런데 밀가루가 몸에 참~~ 안 좋잖아요. 좋은..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 sprouts farmers market application 사용하는 방법 캘리포니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프라웃 마켓 앱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먼저 가입을 해요. 가입시 본인이 입력한 이메일로 매주 프로모 코드가 오는데요, 이걸 입력하면 크진 않지만 공짜 제품을 받을 수 있어요. 어떻게 하나면,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메뉴가 뜨는데, enter a promo code에 이메일로 받은 프로모 코드를 적으면 되요. 그리고 디지털 쿠폰에 들어가면 프로모 코드가 적용된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쇼핑을 하기 전에 디지털 쿠폰 부분도 눈여겨 보셔야 해요.사려고 하는 품목 중에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있는지 찾아보는 거죠. 있다면, 클립 버튼을 누르면 되요. 이렇게 클립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저는 프로모 코드로 받는 공짜 제품은 계산 시 점원이 챙겨주는..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타주 운전면허증 교체(transfer)하는 방법 악명높은 캘리포니아의 DMV를 방문하기로 한 날, 예약을 하면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고고! 제가 방문한 곳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LAGUNA HILLS DMV. 오픈 한 시간 전에 가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고 해서 그냥 느긋하게 갔어요. 오히려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일단 안에서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등록증을 나눠주는데 웹사이트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면 접수번호를 지정해 줍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 정보를 집에서 미리 작성하고 확인코드를 찍어서 직원에게 보여줬어요. 일단 여기서 시간 세이브. 한국어 지원도 되니까 집에서 찬찬히 작성하고 가세요. https://www.dmv.ca.gov/portal/dmv/detail/forms/dl/dl44 파란색 네모칸이 확인코드를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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