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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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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윌리엄스버그 2012년 10월 4일. 두번째 방문하는 윌리엄스버그. 이번에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계절에 방문해 보았다. 나름 가고싶은 곳을 지도에 표시해 갔는데, 이 지역의 간판들이 보이지 않는 곳도 많고, 내가 표시를 잘못했는지 찾지 못한 곳도 많았다. -_-;; 다음엔 주소를 꼭 적어가야겠어. Bedford Ave 를 중심으로 구경했다. 여기는 mini mall. 아이들 용품을 파는 곳이다. 아침에 일찍 가서 그런지 막 오픈한 느낌. Bedford Ave 의 풍경. 이 벽화 앞에서 다시 한번 사진을...아구 쑥쓰러워라. 윌리엄스버그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목이 너무 말라 가려고 찜해둔 커피집에 들어갔다. 이 곳 이름은 Black Brick. 이 곳 역시 지도에 표시만 해두고 계속 찾지 못하다..
[미국여행] 보스턴-하버워크/이탈리안타운/mike's pastry/union oyster house 이탈리안 타운을 가기 위해 또 걸어가야 하는데 물구경하면서 가기로 했다. 여기는 보스턴 하버워크. 저 요트는 얼마일까? -_-;;이탈리안 타운인 North End에 도착. 마을에서 뭔가 한창 진행 중. 마을 축제 같은 뭐 그런 것?저 아저씨 문신에서 너무 인상적이였던 것은 "절제" 라고 한국어로 또박또박 써 있었던 것. 큭큭. 이곳에 도네이션을 하면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하여 과일을 보며 침을 흘리던 곰배님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도네이션을 했고,과일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 나는 맥주 한 캔. 큭큭. 유쾌한 이탈리안 아저씨. 나 이 동네 너무 맘에 든다. 검색할때는 안 나오던 레스토랑인데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꽤나 인기있는 곳인듯. 이탈리안 타운에서 꼭 가려고 했던 Mike's pastry. 역시..
[미국 여행] 보스턴 - 퀸시마켓 / 스타벅스 우리가 가려던 곳과 프리덤트레일이 맞물려 의도치않게 프리덤트레일 코스로 걸어가던 중. 드디어 노란 주전자가 보였다. 대체 이 양은 주전자가 한국도 아닌 미국땅에 그것도 스타벅스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거대한 주전자는 김도 내뿜고 있었다.(63-65 Court Street, Boston, MA) 스타벅스에서 기념컵을 하나 사고 걷다 보니 아래쪽에 저런 건물이 있었다. 무엇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건물을 통과하니 맞은편에 퀸시마켓이 있었다. 크램차우더는 이집이 가장 유명하다. 우리는 랍스터를 위해 가장 작은 사이즈를 골라 시켰는데 완전 맛있다. ㅜ..ㅜ 작은 배 저장고를 탓할 수 밖에... 곰배님은 핫도그를 자꾸 먹고 싶어했지만 이것도 랍스터를 위해 포기했다. 마켓주변에 기념샵에 들어가 유일하..
[미국여행] 보스턴 - Public garden / Boston common New Bury Street을 따라 걸으니 저절로 퍼블릭 가든에 도착했다. 보스턴의 명물인 덕투어. 이것도 일정에 넣을까 했지만 천천히 즐기면서 보고 싶어서 뺐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 과연 좋은 코스인지 의심도 들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리. 공원 가운데에 있는 이 호수에서 스완보트를 타면 된다. 마치 대학 다닐 때 학교에 있던 호수랑 비슷한 느낌. 한 장에 2.75불인 스완보트 패스 카누처럼 생긴 배 두개를 붙여 그 위에 판자를 올리고 의자를 얹은 보트 맨 뒤에서 직원이 열나게 페달을 밟으면 배가 움직인다. 육덕진 내 팔뚝 백조가 있긴 있다. 아무데나 앉아서 노닥거리고 책도 읽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인다. 물이 엄청 마시고 싶어 안달이 난 사자느님. ㅋㅋㅋ 묘기연습하는 아이들. 그나저나 저 아가..
[미국 여행] 보스턴-NewBury Labor Day를 맞이하여 보스턴으로 당일여행을 가기로 했다.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의 일정표에 시간별 이동장소와 정확한 주소, 내용, 근처의 파킹랏과 비용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는 것을 보고 깜놀. 난 그냥 대충 여기저기 표기만 했는데...깊이 반성하고 나름 일정을 다시 짰다. 나와 곰배님은 예전에 따로 왔던 곳이라서 하버드와 MIT는 과감하게 생략했다. 사실 학교 구경만으로 하루를 꼬박 보내도 부족할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면 안된다. 그럼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무조건 여유롭게! 도착은 10시에서 11시 사이로 New bury에 도착한다. 브런치를 먹고 시내를 구경하다가 Public Garden에 들러 구경. 스완보트를 탄다. 배가 고파질 때 쯤 퀸시마켓으로 이동. ..
[미국 여행] 버지니아 비치 본의 아니게 매 주말을 맞아 열심히 비치투어를 하고 있다.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버지니아까지는 7~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요일 퇴근을 하고 저녁 늦게 출발해 델라웨어에서 하루밤 자고 아침일찍 출발했다.10시쯤에 도착하였지만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사람 없는 곳만 골라 찍어서 그렇지 사람들 말로는 해운대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하긴...여기 와서 비치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 봤다. 물론 다른 곳도 이런데가 있긴 하겠지만. 구름사이로 무지개가 살짝 보인다. 저러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_-;;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으면 내 머리위로 구름이 원을 그리며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 든다. 지구는 둥그니까...ㅋㅋㅋ 바닷속 모래가 너무 푹신해서 자꾸 발이 빠져 무서워서 물놀이는 그만하기로 했다. ..
[뉴저지여행] 케이프 메이 뉴저지 최남단에 있는 케이프 메이에 다녀왔다. 검색을 해봐도 뚜렷한 정보가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등대있는 곳에서 지도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지도의 도움을 받았다.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등대라고 한다. 규모가 꽤나 작아서 들어가 볼까 했더니 역시나 입장료를 받는다. -_-;; 그래서 포기. 지도나 보면서 어디로 갈건지 고민. 해변이 꽤 길게 되어 있어서 짐을 푸는 곳이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민하지 말기. 케이프 메이에 빅토리안풍의 집들이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했을 때 찾지 못하다가 역시나 지도의 도움으로 그 곳이 워싱턴 스퀘어 주변이라는 것을 알고 그 근처에 있는 비치에 자리 잡기로 결정했다. 입장료는 원데이 5불.셋팅완료! 전날 의자까지 구매해 버렸다. 작품명 코끝에 걸..
[뉴욕여행] 가버너스 아일랜드 여름철에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는 섬이 있다는 소릴 어딘가에서 주워듣고 그곳이 가버너스 아일랜드라는 것을 알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고고! 놀러갈 곳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마누라 땜에 툴툴거리는 곰배님을 위해 이 곳을 적극 추천! 가는 방법까지 제대로(?) 숙지하고 출발. 맨하탄에 있는 마리타임 빌딩 선착장에서 무료(뉴욕에서 무료라니!!!!) 페리를 탈 수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안내...하지만...워낙에 길치인지라 확신이 없었다. 왼쪽에 건물을 가리키며 "저것이다!" 라고 외쳤지만 곰배님은 "오른쪽이다" 라고 확신하고...길에 자신 없는 나는 머뭇거리다가...곰배님이 "니가 가리킨 곳이 맞구나! 니말이 맞다!" 라는 말에 나는 우쭐우쭐. 여기서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가방검사를 하..
[뉴욕여행] 첼시/하이라인파크 5월 28일. 푹푹 찌는 날씨다. 더위를 못 참아 둘 다 짜증 게이지 만땅. 조심히 행동한다고 했는데 곰배님의 얼굴에 미소가 없다. ㅜ.,ㅜ 원래는 하이라인파크를 가려고 했지만 입구를 못찾고 헤매다가 너무 더워 첼시마켓을 먼저 들어갔다. 여기를 오니 한국 관광객들이 적잖이 많다. 공짜 빵 먹자고 몰려든 사람들. 팻위치라는 유명한 브라우니 가게. 근데 말로 듣던거랑 다르게 사람은 별로 없었다. 시식도 할 수 있으니 먹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우리는 그냥 맛만 보고 나옴. 쿠키가게인데 모양은 정말 예쁜데 먹고 싶지는 않다. 드디어 하이라인파크로 고고! 버려진 철길을 공원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그늘이 별로 없고 사람은 많은데 폭이 조금 좁다는게 단점이랄까. 더운데 수고했어요. 곰배님!
[델라웨어] Rehoboth Beach 5월 28일. 메모리얼 데이는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고 한다. 이틀 앞당겨 바닷가로 고고! 새벽 4시에 출발해서 8시 30분쯤에 도착했다. 근데 일찍 오길 잘했다. 좋은 자리에 주차도 할 수 있었고, 좋은 자리에 파라솔도 펼 수 있었다. 하하하! 사람이 많이 오가는 해변가는 비슷한 구조. 길가에 상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고, 앞쪽으로는 바다가 있고... 앞 커플을 도촬했더니 우리도 도촬당했다. ㅋㅋ 해양구조대. 뭔지 모르겠지만 계속 뛰어다니더라.지도에서 보이는 C 지점으로 게 먹으러 고고! 여기는 델라웨어가 아닌 메릴랜드. 검색하다 보니 그나마 여기가 가장 가까워서 이쪽으로 왔다. 이런식으로 게와 옥수수를 계속 리필해주는 처음에 양념도 너무 강하고 게살이 별로 없어서...게철이 아닌가...하면서 실망하면서 ..
[미국 여행] 뉴욕 브루클린 보타닉 가든 4월 초! 아줌마가 되고 나서 처음 콧바람 쐬러 나갔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한국에선 벚꽃구경도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는데...여기는 봄이 이미 가고 있는 듯이 꽃이 만발했다. 브루클린은 대중교통보다 차를 몰고 고고고! 대중교통은 1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오는데, 차로는 30분 밖에 안 걸린다. 웨딩촬영인가? 몰래 저들을 배경삼아...ㅋㅋㅋ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다. 올해도 놓치지 않고 꽃놀이 해줘서 감사합니다.
[신혼여행] 여섯째 날 - Seattle 하와이에서 저녁비행기를 타고 시애틀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여기서 다시 저녁비행기를 타고 뉴저지까지 가야한다. 긴 긴 시간을 때우기 위해 시애틀에서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스타벅스 1호점을 다녀오기로 했다. 따뜻한 곳에 있다와서 그런지 너무 춥다. >-< 음산하고 눅눅한 날씨가 먼저 나를 반겼다. 공항에서 바로 전철(?)을 타고 고고고! 날씨는 너무 맘에 안들었지만 공항에서 전철 한번으로 바로 시내까지 갈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정말 깨끗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날씨만 좋았더라도...-_-;;; 전철에서 내려 하염없이 걸어가며(난 정말 추웠다.) 스타벅스를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곰배님이 광분하며 "저기있다!" 를 외치며 들어간 곳. 하지만 뭔지 모를 이 찜찜함. 분명히 내가 찾..
[신혼여행]하와이 다섯째 날 하와이에서 마지막 날. 이 날은 특별히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새우트럭. 공항에서부터 출발. 의외로 오래 걸린다. 재밌게도 먹구름 아래로 지나가니 비가 온다. 먹구름을 지나가니 다시 비가 그친다. 가는 도중에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차를 세워 구경했다. 여기는 하와이 여행을 결심했을 때 검색하다가 알게 된 한국지도마을이다. 하나우마베이 가는 길에도 볼 수 있다. 무지개 번호판 비싼 차 빌리고 뽐내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꺅! 드디어 새우트럭의 원조라고 말하는 지오반니! 사람이 많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정말 아무도 없어서 오히려 더 깜짝 놀랬다. 나는 마늘이 들어간 1번. 역시 탁월한 선택. 곰배님은 2번. 매운맛. 난 못먹겠어. 나는 새우를 꼬리까지 다 먹는 편이라 쓰레기도..
[신혼여행] 하와이 넷째날 하나우마 베이에서 햇볕쬐며 늘어져 있던게 좋았던지 이날은 주변 해변과 프라이빗 풀에서 늘어져 있기로 했다. 그러기 전에 루오라고 하는 공연 티켓을 무료로 얻기 위해 두시간 정도를 타임쉐어라는 세일즈를 들어야만 했다. 처음에 우리는 뭐...상품 구경하고 사는건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1대 1로 상대하는 일종의 부동산 판매였다. 헉!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어느 곳의 힐튼이든 일년에 일주일 정도 혹은 그 이상, 그 이하로 사용 가능한 부동산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게 별로 필요가 없었고, 단지 티켓을 얻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 그런데 상대방 분이 확 표정이 바뀌고 팀장이라던 일본 여자도 얼굴이 확 바껴서 나가는데 쌍방이 기분이 좋지 않아 절대로 공짜로 뭐 얻을라고 하지말자고 다..
[신혼여행] 하와이 셋째날 오늘은 하와이에 오면 정말 가고 싶었던 곳 1순위인 하나우마베이를 가는 날! 화요일에 이곳은 문을 닫는다. 호텔에서 터벅터벅 걸어가 8시 첫 버스를 타고 도착! 일찍 서둘렀어도 사람이 완전 많다. 그룹을 나누어 비디오시청을 한 후 입장을 할 수가 있다. 물 색이 너무 환상이다! 오길 잘 했어!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스노클링은 패스! 그냥 물놀이 해야지! 했는데 물이 너무 차갑다. -_-;;; 잠깐 들어갔다가 오랫동안 햇볕쬐다가 또 잠깐 들어갔다가 햇볕쬐고... 왜 여기는 아침 일찍 가야하는지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몸에 바른 선블록이 물에 씻겨 점점 뿌옇게 변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씩은 쉬나보다. 1시쯤에 숙소로 다시 돌아와 전날 보지 못했던 동물들 모습 한번 찍어주고...웃어라 얘들아~..
[신혼여행] 하와이 둘째날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하와이 여행을 시작! 사실...오기전에 루트를 제대로 짜온게 아니라서 그날 그날 하고 싶은 걸 하게 된 것 같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쉬는 것을 위주로 했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 우선 하와이에 큰 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에 그 곳을 다녀왔다. 명부전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짓는 동안 건축법 위반에 의해 지붕을 잘라냈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절만큼이나 규모도 크고...무엇보다 야자나무에 둘러싸인 사찰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맛있는 국수도...ㅋㅋㅋ 감사하게도 한 보살님께서 집에 가시는 길에 알라모아나 쇼핑몰에 내려주셨다. 사실 우린 쇼핑생각은 없었는데...하와이의 필수 코스인 듯...뉴저지보다 세금이 낮아서 좋긴 했지만, 옷을 산다면 굳이 여기서 살 필요는 없..
[신혼여행] 하와이 첫날 3월 31일...예식을 마치고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갔다. 공항에는 나랑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한 여자들이 드글거렸다. '다들 하와이로 가나'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와이에선 한국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저 화장을 지워야하다니... 슬퍼하며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하와이에는 아침에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힐튼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해변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프라이빗 풀장과 빌리지 안에 해변도 있고...오히려 한적하고 더 좋았다. 하지만! 우리가 일찍 오는 바람에 체크인을 좀 빨리했으면 하고 부탁을 했지만...원래 체크인을 해주는 시간인 2시를 훌쩍 넘기고 거의 3시쯤에 룸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처음부터 살짝 기분이 상했다. 이미 어디 놀러가긴 글렀고 좀 쉬다가 밤에..
[미국 여행] 뉴욕의 일출 새해를 맞이하여 미국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꺅!! 회사 동료 분 부부와 함께 jones beach 에 가기로 결정. 사실 우리는 묻어가기로...ㅋㅋㅋ 그런데 해를 봐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목적지를 지나치게 되었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곳이 Captree state park 였다. 도착하자마자 커플사진 한장씩 찍어주고... 모래가 마치 카카오 색 같은 것이 마냥 신기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한적하고 여유롭게 일출을 기다릴 수 있었다. 곰배님은 "군무다!" 를 외치며 이런 사진을 찍었고... 1박 2일을 너무 많이 보여줬나 반성했고, 드디어 해가 머리를 치켜올리기 시작했다. 꺅! 이 순간을 놓칠새라 또 커플사진 찍어주고...ㅋㅋㅋ 이상한 사진도 찍고...ㅋㅋㅋ 한국에서도 일출은..
the cloisters 10월에 폭설이 한번 오고 나서 드디어 올 겨울, 눈 다운 눈이 내렸다. 강아지처럼 나가고 싶어서 낑낑거리다가 비교적 가까운(?) 클로이스터스를 가기로 했다. 뉴저지에서 다리 하나 건너 지하철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 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가! 작년에 한번 갔었다가 너무 맘에 들어 다시 가려고 했는데 1년이 지난 다음에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포트 트라이언 파크에 들어서니 눈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이 꽤 많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눈썰매장에 가야 탈 수 있는 것을 얘네들은 개인 눈썰매까지 갖고 동네 공원에서 즐긴다. 클로이스터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으로 중세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팁 하나! 입장료는 분명히 20$ 이라고 적혀 있으나 메트로폴리탄과 클로이스터스는 입장료를 도..
배터리 파크 201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해 간 것은 아니고...그냥 바람쐬러 갔는데 좀 늦게 나간데다 해도 일찍 지고 해서 어쩌다보니 일몰 때까지 있게 되었다. 저 멀리 가운데에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곰배님이 알려준 방법 대로 사진을 찍었더니...완전 맘에 들게 나왔다. 역시 이목구비가 다 드러나는 사진보다 한껏 가려준 사진이 더 멋져보이는 것 같다. 추워서 들어간 건물. 아마도 파이낸셜 센터가 아니였나 싶다. 사진 한방 또 찍어주고... 나중에 찾아보니 저 나무들은 4계절 내내 자란다고 한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_-;; 집에 가기 전에 찍은건데 당췌 뭐였는지 모르겠다. 추운날 잠깐 잠깐 뉴욕에 나와 슬쩍 보고 들어가는 것도 너무 좋다. 곰배님. 많이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
뉴욕의 힙한 지역 윌리엄스버그 요즘 핫! 한 지역으로 꼽힌다는 윌리엄스버그를 소개합니다. 사실 핫! 한 건 모르겠고...회사 아저씨가 본인 동네라며 소개해줘서 둘러보기로 했다. 야경이 멋지다고 하셨는데 너무 밝을 때 가서 야경은 보지 못했고 번화가라는 Bedford Ave 로 발길을 옮겼다. 드문드문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상점들의 디스플레이에서 연휴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리고 예쁜 남자들과 언니들이 정말 많았다. 하앍! 배가 고파 들어간 스시집은...일식집은 검증된 집만 들어가야 한다! -_-;; 시간상 구석구석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맛이 묻어있는 동네같았다. 여름이 훨씬 좋다고 하니 가고자 한다면... 날이 따뜻할 때 방문하세용!
뉴욕의 크리스마스트리 뉴욕의 겨울 중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다. 사실 미국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오히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얘길 듣고서야 알았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은 맨하탄이라 크리스마스 당일은 밟혀 죽을 것 같아 그 전에 가는걸로 결정! 맨하탄을 나올 때는 차 몰고가면 바보! 주차공간도 없고 주차비도 비싸고 차 막히면 대략 낭패...몇번의 경험으로 터득함. 지하철 타고 고고고! 록펠러센터의 전망대에 올라가보자고 곰배님은 주장하셨으나 전망대들에 관해 안좋은 추억들이 많은 관계로 나는 극구 반대! 단순히 트리 구경뿐이라면 사실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 많은 인파에 깜놀하여 잠깐 구경만 했을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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