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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Delaware

[델라웨어] Rehoboth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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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메모리얼 데이는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고 한다. 이틀 앞당겨 바닷가로 고고! 새벽 4시에 출발해서 8시 30분쯤에 도착했다. 근데 일찍 오길 잘했다. 좋은 자리에 주차도 할 수 있었고, 좋은 자리에 파라솔도 펼 수 있었다. 하하하! 사람이 많이 오가는 해변가는 비슷한 구조. 길가에 상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고, 앞쪽으로는 바다가 있고...






앞 커플을 도촬했더니


우리도 도촬당했다. ㅋㅋ


해양구조대. 뭔지 모르겠지만 계속 뛰어다니더라.

지도에서 보이는 C 지점으로 게 먹으러 고고! 여기는 델라웨어가 아닌 메릴랜드. 검색하다 보니 그나마 여기가 가장 가까워서 이쪽으로 왔다.





이런식으로 게와 옥수수를 계속 리필해주는 처음에 양념도 너무 강하고 게살이 별로 없어서...게철이 아닌가...하면서 실망하면서 먹었는데 두번째로 갖다 주는 것은 살도 많고 양념도 별로 강하지 않았다. 세번째는 더욱 만족...네번째도 최고! (도대체 몇번을 리필한거야;;;) 우리가 내린 결론은 남아있는 게를 버리지 않고 계속 양념을 뿌리고 쪄서 맛은 강해지고 살은 쪼그라든거라고 강하게 믿었다.


여기는 게식당(?) 건너편에 있는 바다. 남아있는 수박과 오렌지를 처리하고 급하게 차로 되돌아 왔다.



집에 가는 길에 펼쳐진 신기루. 분명 물이 있어보이는데 물이 아니다. 크할. 신기해.


세금이 없는 델라웨어에서 건진 물건들. 내거는 도마랑 이어폰. ㅋㅋㅋ

시골인심 델라웨어... 다른 주의 몰에서는 나에게 그 누구도 영어 할줄 아냐는 말을 물어본적이 없다. 근데 여기서는 그런말을 물어봐 준다. 설명 하나하나 세심하게... 완전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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