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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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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시애틀/워싱턴 DC가 아니란 말이다/퍼블릭 마켓/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스타벅스 1호점/피로슈키피로슈키/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크램차우더/암트랙/미국에서 기차 여행을 해보아..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7일 시애틀을 떠나기 전에 퍼블릭 마켓 구경을 했어요. 워싱턴은 레이니어 체리가 유명하대요. 마켓에서 꼭 사 드세요. 시애틀의 나름 유명했던 gum wall로 가는 길. 거리에 들어서면 특유의 달큰한 냄새가 나요. 알록달록 신기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사실 조금 더럽긴 해요. 하지만 이젠 이것도 그냥 추억이 되었어요. 지금은 이 벽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마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요? 여기도 처음엔 누군가의 장난으로 시작했으니까요. 여전히 사람 많은 스타벅스 1호점. 피로슈키피로슈키 라고 읽는건가? 어쨌든 여기 빵이 맛있다고 하여 연어 뭐시기를 샀는데 전 맛있게 먹었어요. 얌. 가끔 생각나는 피로슈키피로슈키 여기서 크램 차우더 하나 호록 먹고 암트랙을 타고 포틀랜드..
[미국 여행] 시애틀/치훌리 가든/시애틀 센터/chihuly garden & glass 발자국 날짜 : 2015년 7월 16일 갈까 말까 꽤나 망설였던 곳, 치훌리 가든. 그냥 외부만 구경할까 하다가 과감히 들어갔어요. 천장이 온통 유리 작품인데 어딜 찍어도 멋져요. 요길 찍어도 예쁘고 저길 찍어도 예쁘고 사진도 찍어주는데요, 확실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무료로 찍어줬던 것 같아요. 웹페이지에서 다운 받았었나? 뭐 그랬어요. ㅎㅎ 살짝 징그럽기도 하지만... 밖으로 나오니 어두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사진 완전 잘 받음. 야외 까페에서 커피 한번 홀짝거려주고. 탁자마다 정성스럽게 놓여있던 화병. ^^ 야외에서도 치훌리의 작품은 계속됩니다. 후에 집으로 돌아와 우연히 코스코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치훌리 가든 입장료를 싸게 팔고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흙! 즉흥적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여..
[미국 여행] 시애틀/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EMP Museum/space needle/international fountain/MOD Pizza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6일 가장 님의 출장을 핑계 삼아 미네소타를 찍고 시애틀로 입성한 첫 날, 첫 장소는 종합 문화 공간인 시애틀 센터. 극장, 미술관, 레스토랑 등등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입니다. 먼저 배를 채우기 위해 센터 안에 있는 MOD 피자에 들어왔어요. 별 기대 안 했는데 꽤 만족! 샐러드 피자라는 요상한 피자이지만 꽤 맛있었다는... 이 뾰족한 건물은 전망대인 스페이스 니들입니다. 물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뭐...야경 볼 시간도 아니고 해서... 음청 더운 날이라 분수에 사람들이 죄다 모여있네요. 시원하게 뿜뿜해주는 분수 덕에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네요. 더불어 저도... 의잉? 이 꼬깃꼬깃한 건물.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오매! 프랭크 게리 작품을 시애틀에서도 만났..
[미국여행] LA-패서디나/초크페스티발/파더스데이/아버지의 날/Pasadena chalk festival/엘에이 봄 여름 축제 정보 발자국 날짜 : 2014년 6월 15일 울랄라리가 사랑하는 도시,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축제 하나 알려드립니다. 매년 파더스 데이에 맞춰 열리는 초크페스티발입니다. 토, 일요일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제는 토요일에 가면 완성된 작품을 많이 볼 수 없다고 하여 일요일에 맞춰 갔는데 마지막 날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진행 중인 작품들이 많았어요. 미리 완성시킬 수 없는게 길 한복판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거니까요. -_- 이렇게 개인이 할당받은 공간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그늘이 드리워져 작품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강렬한 태양이 점령한 캘리포니아에서 그늘없이 작업을 한다는 것은 죽으라는 얘기이니 이 점은 그냥 넘어가요. 한 켠에는 이렇게 오래된 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국여행] 팜스프링스 다운타운 구경하기 발자국 날짜 : 2013년 11월 29일 팜스프링스의 다운타운으로 갈게요. 마침 아트 페스티발도 하고 있군요. 여행할 때 예기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끼얏호! 커피도 맛있다고 하지만(누누히 얘기하지만 전 커피 맛을 몰라요.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뒷뜰이 예쁘다고 소문난 코피집. 라떼하나 사들고 뒷문으로 나오니 이런 멋진 정원이 갖춰져 있군요. ^^ 사람들도 막 여유 돋아. 조화처럼 예쁘게 핀 생화.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은 덤블링하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나? -_-
[미국여행]LA-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엘에이 추천 여행 코스/엘에이 성당/캘리포니아 어디까지 가봤니?/LA다운타운 이번에 소개할 LA명소는 성당 이름이 무척이나 어려워 한글로 어떻게 불러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입니다. 일단 외관은 성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모던한 스타일로 규모는 굉장히 큽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동그란 분수가 있는데 각국의 언어로 씌여져 있어요. 보이시나요? '내가 너희에게 생명의 물을 주리라.' 입구 위에 있는 천사상도 이제껏 보지 못했던 스타일이예요. 내부가 무척이나 크고 화려합니다. 거대한 파이프오르간도 눈에 띄구요. 성당 내부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왠지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러고 보니 형형색색의 스테인글라스가 보이질 않네요. 어후! 정말 상식을 뛰어넘는 성당이예요. 이 곳에서 유명한 또 한가지는 성당 양 옆에 있는 태피스트리인데요. 다양한 민족의 성인들을 보여주..
[미국여행] 팜스프링스에 오면 샌 하신토 마운틴정도는 가줘야! 발자국 날짜 : 2013년 11월 29일 트램웨이를 타고 샌 하신토 산에 도착했어요. 눈이 드문드문 쌓여있지만 아직 눈은 오지 않아요. ㅠㅠ 눈 못 보는건가? 하아! 뭐 그래도 경치는 좋군요! 앗! 이때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했어요. 오예! 퍼~얼펄~~ 눈이 내리는 경치를 뒤로하고 트램을 타고 내려가요. 후덜덜. 무서워요. 고도가 낮아지니 눈이 비로 바뀌었어요. 입구쪽에서는 파란 트램과 빨간 트램이 전시되어 있어요. 예전에 쓰던 아이들이겠지요. 고도가 높은 곳에 갔다오면 겪는 일. -_- 휴우~ 아침부터 너무 무리했어. 이제 다운타운으로 가볼게요.
[미국여행] 팜스프링스에서 애리얼트램웨이타고 눈구경하기 발자국 날짜 : 2013년 11월 29일 팜스프링스에 오면 꼭 해야하는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온천, 하나는 눈보러 가기입니다. 10000피트가 넘는 샌 하신토 산에 팜스프링스의 명물인 트램웨이를 타고 올라가야해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10시 이전에 타고 올라가는게 좋아요. 가격은 2013년 기준으로 23.95달러. 이런 게이트를 지나 이렇게 생긴 트램을 타고 갑니다. 걸어서는 절대 갈수 없는 비주얼. -_- 뭔지 모르게 성스러운 느낌이 나고. 그러다가 드문드문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눈이다! 눈을 보는건가! 이만큼이나 올라왔어요. 나의 귀는 이제 더 이상 내 귀가 아니여. 왕왕왕왕왕. 멋있긴 하지만 귀가 안들려. 왕왕왕왕왕. 먹먹한 귀를 뚫어주는 멋진 풍경은 다음 포스팅에 올립니..
[미국여행]팜스프링스 추천숙소 온천 리조트 two bunch palms resort&spa 발자국 날짜: 2013년 11월 28일 무려 2년이나 지난 여행지소개입니다. -_- 게을게을.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다녀온 미국의 온천리조트입니다. 남들은 추운 계절에 따뜻한 곳으로 간다지만 저희는 눈을 보러 갑니다. 이예~ -o-// 고도가 높은 곳으로 가면 눈을 볼 수 있다는데 복불복이라는... 먼저 저희가 묵은 숙소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워낙에 한인들이 온천을 좋아해서 한인이 운영하는 곳도 꽤 많다고 해요. 하지만 의견이 극과 극이라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투 번치 팜 리조트로 결정했어요. 시내와 많이 떨어진 곳에 있지만 수질도 좋고 어린아이들은 동반이 불가하다고 하여 조용할 것 같아 마음에 들었지요. 리조트로 가는 길. 추수감사절 연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너무나 휑한 길. 우리 제대로 가고 있..
[미국여행]LA-유니버셜스튜디오/할로윈시즌/할로윈테러트램/엘에이 명소/할리우드 명소/universal studios hollywood/halloween horror nights 발자국 날짜 : 2014년 10월 10일 귀여운 미니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낮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입장한 유니버셜의 밤의 모습입니다. 음산함. -_-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전기톱소리. 이런 애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놀래킵니다. 알면서도 당하는 이 찝찝한 기분. 이런 퇴폐적인 무대들도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출입금지. 대부분의 어트랙션은 미로 형태로 귀신의 집을 생각하면 되는데 그것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하시면... 정신없어서 사진찍을 여력이 없어요. 낮에 탔던 스튜디오 투어는 테러 트램으로 바뀌어 중간에 사람들을 모두 내리게 하는데 그곳은 바로 좀비굴이였던 것입니다! -_- 꺄악!!
[미국여행]LA-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엘에이 추천 여행 코스/할로윈 시즌/halloween horror nights/universal studios hollywood 발자국 날짜 : 2014년 10월 10일 유니버셜에서 빠트릴수 없는 또 하나의 어트랙션인 스튜디오 투어 소개할게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건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따로 요금을 받는 줄 알았는데 그냥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아마 루트가 다르겠죠. ㅎㅎ 영화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보는 투어인데 살짝 지루하긴 하지만 나름 즐겁게 봤어요. 이 어트랙션은 저녁에 테러 트램으로 바뀝니다. 두둥. 뉴욕~ 뉴욕~ 모세의 기적이더냐! 물이 갈라지면서 길이 생겼어요. ㅎ 두둥~ 두둥~ 두둥두둥두둥~ 아악! 흥분했더니 카메라 모드를 잘못 건드렸어요. 죠스사진은 건지게 이것 밖에. -_- 곳곳에 이런사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_- 이 구간은 저녁이면 초토화가 될 예정입니다. -_- 데이버전은 이걸로 끝!..
[미국여행] LA - 유니버셜 스튜디오/할로윈 호러 나이트/할로윈 시즌/Universal Studio Halloween season/walking dead 발자국 날짜 : 2014년 10월 10일 할로윈 시즌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며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할로윈 때문에 밤에만 방문할까 했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곳이라 데이/나이트 콤보티켓으로 구매했어요. 힘든 하루가 될거예요. 우후훗;;;; 날짜를 선택하고 티켓을 구매하면 되요. 역시나 시작은 유니버셜 볼과 함께. 2014년에 새로 오픈한 라이드예요. 4D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밤이 되면 여기에 조명이 번쩍번쩍 들어오겠죠? 기대기대. (기대보다는 사실 무서워서 울 뻔했음요. -_-) 유니버셜, 디즈니, 레고랜드, 넛츠 베리 팜... 이런 아이들은 무서운 놀이기구는 없어요. 아이들이 주 호갱님인 곳이예요. 정말 미친듯이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면 식스플랙을 가세욤. 일단..
[미국여행] LA-유니버셜 스튜디오 시티워크 엘에이 할리우드 명소 가볼만한 곳 Universal Studios City walk 발자국 날짜: 2014년 8월 2일 할리우드에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시티워크입니다. 호텔셔틀버스타고 고고! 시티워크는 레스토랑과 극장, 디저트 샵, 기프트 샵 등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별도의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참 많아요. 특히 미니언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지요. -_- 이런 놀이기구도 있어요. 바람으로 몸이 뜨는건데 쉬워보이지가 않더군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다들 구경하고 있음. 이런 싸구려틱한 인형도 팔고 있어요. 흐흐흐. 싸구려라고 하기에는 뒤태가 너무 귀여워 심장이 멎을 것 같!!! 아!!! 이게 류라고? 하나도 안 닮았...게다가 옆에 있는 그레인키랑 똑같이 생겼...-_- 심지어 이 슈퍼맨이랑도 닮은 것도..
[미국여행] 미네소타(Minnesota)-세인트 폴 (Saint Paul)/미시시피 강/트윈시티/세인트폴 성당/세인트 몰 명소 가볼만한 곳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일~15일 미네소타에서 가본 곳, 마지막을 장식할 세인트 폴 성당입니다. 미시시피 강을 중심으로 미니애폴리스는 상업지구, 세인트폴은 행정지구로 구분짓더라구요. 원래 이곳을 가려던 건 아니고 미시시피 강 구경하다가 우연히 넘어가게 됐는데요, 꽤나 웅장하다능. 여행 와서는 이런 구름끼고 우중충한 날씨도 마냥 좋다는! 그냥 살고 있는 곳이 싫은거니? -_- 두둥! 완전 큽니다. 왠만큼 멀리 떨어지지 않고서는 성당 전부를 찍을 수가 없어요.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높은 천장과 채광이 완전 좋군요. 집 보러 온거 아니라구요. 스테인드 글라스는 사진을 찍으면 항상 이상하게 나와요. 그래요. 나 사진 못 찍어요. 그래도 이렇게 꿋꿋이 블로그를 하고 있답니다. 히히. 막 흔들리고. 수..
[미국여행] 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쌍둥이 호수/lake harriet/lake harriet dandshell/미니애폴리스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15일 미네소타의 세인트 폴과 미니애폴리스가 트윈시티라고 불리듯이 쌍둥이호수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요. 바로 칼훈 호수와 해리엇 호수인데, 저희는 해리엇호수만 다녀왔어요. 호수근처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매점. 멋드러진 건물이지만 매점이라구요. 이히히히히. 느아아아아! 시내에서 건물에 비친 하늘을 보는 느낌과 같아요. 요로케 봐도 멋있고 조로케 봐도 멋있고 한 켠에는 이렇게 야외공연장도 있네요. 흠흠! 노래 한번 불러볼까? 후비고!
[미국여행] OC-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sawdust art festival/라구나 비치/laguna beach/캘리포니아 여름 축제/엘에이 오렌지카운티 축제/명화 공연/pageant of the masters 발자국 날짜 : 2014년 8월 브로드웨이 스트리트를 따라 해변가로 내려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라구나 비치를 보러 갈거예요. 가는 도중에 거리 구경도 할거구요. 랄랄라~~ 이 현수막은 pageant of the masters라는 공연인데 유명 명화들을 살아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이예요. 실제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배경도 똑같이 연출하고 나레이션과 음악과 함께 하는 공연이래요. 다음 해에 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나는 미국이 아닌 여기 한국에 이렇게... 대략 이런 느낌. 보고 싶다. ㅜ_ㅜ (이미지 출처:구글) 젤라또~~!! 미니언들과 함께 오면 좋아하겠다. 젤라또 샵이 있는 주변은 느낌이 이래요. 뭔가 있어보이쥬? 그늘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아유. 중간중간 구경도 하구유. 쫘..
[미국여행] 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가볼만한 곳/와이즈먼 미술관(Weisman art museum)/프랭크 게리/미네소타 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미시시피 강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일~15일 미시시피 강을 바라보고 있는 미네소타 대학교에 있는 와이즈먼 미술관을 가볼게요. 학교 건물도 시내에 있는 건물들처럼 거울효과를 내고 있어요. 화창한 날씨의 미네소타는 감동입니다. 흐규흐규. 아! 저기가 바로 와이즈먼 미술관이예요. 흐음! 프랭크 게리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평범한데. 의잉? 평범한데. 오메! 잘못 봤구나! 반짝거리는 금속재질의 외관에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는 건물! 그래! 이게 바로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닷! 금방이라도 변신해서 하늘로 날아갈 것 같...흠흠! 학생들도 별로 없고 한적함, 고요함, 여유로움 그 자체. 행복하다. ^^ 이 느낌 고대로~~ 간직하고 또다른 아름다움을 느끼러 가볼게요.
[미국여행] OC-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sawdust art festival/라구나 비치/laguna beach/캘리포니아 여름 축제/엘에이 오렌지카운티 축제 발자국 날짜 : 2014년 8월 오렌지 카운티의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입니다. 3개월에 걸쳐 열리는 축제로 축제기간에는 무료트롤리도 운행됩니다. 올해도 8월 31일까지 열리니 서둘러 방문하세요. ^^ 사람 그득그득.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먹고 힘을 내어 구경해봐요. 한켠에는 축제답게 연주도 이어지고, 여전히 사람 그득그득. 미국에서도 추억이 돋는 장난감을 좋아하나봐요. 유리 제품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장인의 포스가 느껴지는 하얀 수염의 할아저씨. 계속 사람 그득그득. 어디선가 경쾌한 뚱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다양한 실로폰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어깨가 들썩들썩. 얼쑤! 뚱땅뚱땅. 작품도 작품이이지만 부스 하나하나가 참으로 독특하고 통째..
[미국여행] 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조각공원/walker art center/sculpture garden/ spoon bridge and cherry/미니애폴리스 가볼만한 곳 명소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15일 제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미니애폴리스는 깨끗한 도시인 건 맞지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예요. 그래서 구경거리가 그리 많지 않지요. 흠. 그래서 찾아간 워커 아트 센터와 조각공원입니다. 큰 길 옆에 어색하게 세워져있는 아트센터. 전시도 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있고 공연도 하는 곳인가봐요. 그래요, 잘 안 알아보고 갔습니다. -_- 현대적인 느낌을 풍풍 풍기고. 전시도 아마 이런 류이지 않을까요? 역시 뮤지엄의 백미는 기프트샵! 건너편에 있는 조각공원으로 넘어갈게요. 뭐 여러가지 조각품들이 많지요. 보기만 하는 작품이 아니라 교감과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 원래 못 만지는건데 그냥 저러고 노는거면 어쩌지? -_-;;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조각..
[미국여행]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컨벤션 센터/MLB올스타게임/스누피/피너츠/snoopy/peanuts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일~15일 컨벤션 센터를 왜 갔었더라? -_- 도착과 동시에 목적을 잊어버리게 만든 피너츠 친구들.(변명 중) 미니애폴리스는 스누피 아빠 찰스 슐츠의 고향으로 그를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피너츠 친구들을 동상으로 만들어 곳곳에 전시하는 퍼레이드를 했다고해요. 후에는 개인소유권도 생겨서 장소가 바뀐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이 친구들은 그때 제작된 동상들은 아니고 오로지 올스타 게임을 위해 제작되었어요. 미네소타가 3일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새삼 깨닫게해 준 순간이였어요. 스누피가 자꾸 날 붙잡아도 센터 안에 들어가야죠. 분명 여기 온 이유가 있을거예요. 근데 사진이 이거 밖에 없지? -_- 동물에 계속 꽂혀있었나봐요. 저 아..
[미국여행]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미네하하 공원(Minnehaha Park)/sea salt/미네하하 파크 맛집 미네소타에서 차를 렌트하지 않을 경우 시내에서만 시간을 보낼 생각이였지만 차를 렌트했으니 고놈을 활용해보고자 좀 더 멀리 가보기로 했어요. 나름 유명한 폭포가 있는 미네하하 파크입니다.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베이비 하하가 아니예요. -_-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를 빌려타거나 하이킹을 해요.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폭포말고는 볼 게 없거든요. 아항항항;; 겨우내 산 꼭대기에 얼어있던 눈이 따뜻해진 날씨에 녹아서 이렇게 폭포를 이루며 떨어진다고 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눈이 쌓여있길래...-_- 정말 말 그대로 쏟아지네요. 우르르르릉. 파크에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 소프트 셀 크랩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해요. 미네소타에서는 도대체 먹고 다닌 게 없네. 그냥 뭐가 맛있다만 주워듣고 말이죠. 뭘..
[미국여행]미네소타(Minnesota) -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다운타운/구름다리/고층빌딩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일~15일 처음 미네소타를 간다고 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뭐? 그게 뭐야? 듣보잡? 시골아니야? 막 이랬죠. 하지만 미니애폴리스를 다녀온 후 잘못된 생각이다 .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들과 즐비해있는 고층빌딩들. 그리고 꽤 잘 갖추어진 대중교통. 게다가 전자안내판까지. 와우! 그야말로 깨끗한 첨단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미니애폴리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물 사이의 구름다리입니다. 미네소타는 겨울에 엄청 춥고 눈도 정말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행자들을 위해 이렇게 구름다리를 만들었다네요. 푸드트럭들도 줄 맞춰 서있고 자동차들도 줄 맞춰 갑니다. 완전 정갈정갈. ㅋㅋ 일단 올스타게임 티켓을 교환하러 갔어요. 건물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어 음악도 연주하고 사람들에..
[미국여행]미네소타(Minnesota) -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타겟 필드(Target field)/MLB 올스타 게임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15일 미네소타를 가게 된 이유, 삼일에 걸쳐 관람한 올스타게임에 관해 얘기할게요. MLB 올스타게임은 매년 각 도시를 돌면서 열리는데 2014년에는 미네소타에서 열렸고, 덕분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미니애폴리스라는 도시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삼일동안 줄기차게 봤던 타겟필드 구장. 하늘이 꼬물꼬물. 결국 이날은 비가 와서 숙소로 일찍 들어갔어요. 털뭉칭이들이 막 돌아댕겨요! 문질문질~~ 으헤헤~~ 만지고 싶다~~ 선수단 입장이 있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뚜둥~ 데릭 지터~ 올스타 게임을 끝으로 데릭 지터는 은퇴를 했지요. 지터가 움직일 때마다 관중석에선 환호가...ㅎ 미국에선 무슨 행사다 싶으면 제트비행기를 띄우곤해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구에 대한 룰도 모..
[미국여행]미네소타(Minnesota) -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블루밍턴(Bloomington)/몰 오브 아메리카 (Mall of America)/미국 최대 쇼핑몰/미국 야구 올스타전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3일~15일 이런 꿈을 갖고 있었죠. 가족 중 누군가가 지금 사는 곳 말고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출장을 가면 따라가는 꿈 말이죠. 그리고 그 곳에서 출장을 가장한 휴가를 즐기는거죠. 그런데! 이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왔어요! 아빠가 시애틀로 출장을 가게된거죠! 게다가 회사에서 MLB 올스타전 티켓을 받아와서 미네소타까지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죠! 그래서 미니애폴리스-시애틀-포틀랜드를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미네소타에서의 일정은 저녁은 야구장에, 오전은 관광, 레스토랑은 거의 가질 못했네요. 하필 팬더투어가 알려준 레스토랑들이 5시 이후에 문을 열어서 그냥 야구장에서 먹었어요. 올스타전이 열리는 시기라 미니애폴리스의 숙소들은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그래서 공항 근처..
[미국여행] LA - 헌팅턴 라이브러리, The Huntington Library, 로즈 가든 티 룸, Rose Garden Tea Room, 로스엔젤레스 추천 명소 발자국 날짜 : 2014년 5월 24일 랄랄라~ 5월은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 달~ 장미가든이 유명하다는 헌팅턴 라이브러리로 안내할게요. 이곳은 라이브러리와 갤러리, 가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입장료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명소랍니다. (입장료 평일 $23,주말 $25 1년새 입장료가 올랐어요. - _ -) 주말은 10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인데 그것도 모르고 느즈막이 갔다가 선인장 보러가는 길에 마주친 우리와 반대로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선인장 보러가려다가 쫓겨났어요. 아핳핳핳핳;;; 다시 가면 되지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방문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버린 현실. 그래서 "갈 수 있을 때 가자! 할 수 있을 때 하자! 먹을 수 있을 때 먹자!"가 제 신조가 되었답니다..
[미국여행] 비버리 힐즈 아트 쇼 (beverly hills art show), 캘리포니아 봄 페스티발 정보, 엘에이 가볼만한 곳, 로스엔젤레스 디저트 맛집, 하라주쿠 크레페(harajuku crepe) 발자국 날짜 : 2014년 5월 17일 우연히 근처에 갔다가 BHArt Show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발견했죠. 매년 5월과 10월에 펼쳐지는 아트쇼로 예술가들의 신청을 받아 그들의 작품을 파는 장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모든 행사에 푸드트럭이 빠지면 섭하지요. 랍스터롤을 팔길래 메인에서 먹었던 그것을 상상하고 주문! 그런데 차갑다! 실패! 그 어떤 곳보다 사람이 제일 많은 푸드코트 구역. 원래는 이런 느낌인데... 축제 하나로 동네가 아주 들썩들썩해졌어요. 개인의 작품이다 보니 조심한 블로거인 저는 사진을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멀리서만 찰칵찰칵. 용기내어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세용. 병아리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야 하루를 끝낼 수 있어요. 악마의 잼이 잔뜩..
[미국여행] LA - 대만식 사찰 서래사, hsi lai temple 발자국 날짜 : 2014년 5월 10일 부처님 오신 날에 절을 가려고 하였으나 늦잠과 게을이 때문에 결국엔 가지 못하고 관광객 모드로 찾아나선 대만식 사찰 서래사입니다. 일주문부터가 압도적이네요. (대만에서도 일주문이라고 부를까?) 미국 내에 있는 한국 사찰은 이런 모습이 아니던데. - _ - 한국에서는 보통 대웅전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선 뭐라고 하는지... - _ - 하나도 모르겠따아!! 사찰 곳곳에는 이렇게 귀여운 동자들이 있어요. 사찰 내부는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민소매나 반바지를 입고 오면 쫓겨나요. 아항항항항;;; 방문 전에 옷차림 점검하세요. 아! 아빠 쫌! - _ - 대만 사람들은 황금색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관세음보살 가든이예요. 가운데에 계신 분이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
[미국여행] LA - 얼쓰까페(urth caffe), 건강 레스토랑, 웰빙 푸드, 엘에이 맛집 발자국 날짜 : 2014년 4월 5일 그레이스톤 맨션을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건강식이라고 주장하는 얼쓰까페입니다. 엘에이에 지점이 꽤 많이 있는데 이 날은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사람 완전 많아요. 먼저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으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빈 자리가 없어서 주문먼저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면 직원이 안내해줘요. 길가라서 야외테이블에 앉는 운치는 덜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밖에 앉아서 광합성 받으며 식사하는게 예의죠. 큭! 여기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스패니쉬 라떼입니다. 달달한 차이티같은 느낌입니다. 홍차 버블티도 맛있다고 하니 그것도 도전해보아요. ^^ 고민 끝에 골라 본 smoked salmon plate예요.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완전 건강해보이죠? -_-..
[미국여행] LA - 그레이스톤맨션(greystone mansion), 비버리힐즈, 엘에이 추천 명소 발자국 날짜 : 2014년 4월 5일 고즈넉한 언덕 위에서 LA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게다가 무료인...장소입니다. 한 석유재벌느님이(역시 석유가 제일이던가. 다 석유재벌이래. -_-) 가족들을 위해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이고 결혼식과 영화촬영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 높은 장소는 아니지만 시내가 보이긴 하는군요. 마치 메타세콰이어 길같은 느낌을 폴폴 풍기는...한 장에 다 들어가지도 않는 거대한 나무들이예요. 도사님 출동! 여기 안쪽으로 신부 신랑 대기실이 위치해 있어요.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결혼식이 있을 때만 들어갈 수 있대요. 역시나 결혼식하기에 딱! 좋게 너무 예쁘잖아. 야무지게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언니. 내 너를 밟고 일어서리. 모..
[미국여행] LA - 레이디엠(lady M), 엘에이 추천 맛집, 디저트, 케이크, 밀페유, 크레이프 케이크 발자국 날짜 : 2014년 3월 29일 게티빌라를 구경하고 떨어진 당을 충전하러 케이크를 먹으러 간 곳은 뉴욕에서 인기있다는 일본식 케이크 집, Lady M입니다. 엘에이에 이 가게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가보기로 했지요. 딱 세 나라에만 지점이 있는데 그 중 한국이 껴있네요. 나머지는 미국과 싱가포르예요. 투고라인이 따로 있어요. 가게도 비좁고 자리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 많아서 그냥 포장하기로 했어요. 매장에서 먹으면 서비스 비용이 붙는다고 해서 그런게 아니예요! -_- 들어오자마자 사진 찰칵찰칵. 근데 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 주문이 들어오면 슥삭슥삭 잘라서 내어줍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남은 케이크는 다 버리는 것 같았어요. 막 버려. 아까워. 포틀랜드 가기 전이라 스텀프 커피가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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