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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Hawaii

[신혼여행] 하와이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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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마 베이에서 햇볕쬐며 늘어져 있던게 좋았던지 이날은 주변 해변과 프라이빗 풀에서 늘어져 있기로 했다. 그러기 전에 루오라고 하는 공연 티켓을 무료로 얻기 위해 두시간 정도를 타임쉐어라는 세일즈를 들어야만 했다. 처음에 우리는 뭐...상품 구경하고 사는건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1대 1로 상대하는 일종의 부동산 판매였다. 헉!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어느 곳의 힐튼이든 일년에 일주일 정도 혹은 그 이상, 그 이하로 사용 가능한 부동산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게 별로 필요가 없었고, 단지 티켓을 얻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 그런데 상대방 분이 확 표정이 바뀌고 팀장이라던 일본 여자도 얼굴이 확 바껴서 나가는데 쌍방이 기분이 좋지 않아 절대로 공짜로 뭐 얻을라고 하지말자고 다짐했다. 그러고 나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곰배님이 갑자기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내내 누워만 있었다.

한 5시쯤 기운내서 나갔다. 여기는 빌리지 내부에 있는...바다라고 하기에는 호수같고 호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바다 느낌이 나는 수영장 같은 곳이 있었다. 그런데 전날 하나우마베이를 갔다와서 그런지...더럽게 느껴진다.








두 시간을 버리면서 힙겹게 얻은 공연티켓을 들고 쇼를 보러 갔다. 디너쇼인 줄 몰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밥 먹지 말걸...-_-;;;




















꽃돌이가 한명 있었는데 역시나 일본 아줌마들이 둘러싸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꽃돌이!!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흔들렸다. 게다가 내가 머리가 더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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