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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Washington D.C.

[미국여행] Washington D.C. - 워싱턴 국립 성당 / Et voila (벨기에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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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국립 성당 3103 Wisconsin Ave NW Washington DC

성당 근처에 오니 비로소 꽃을 볼 수 있었다. 근데 이거 벚꽃인가?






아하하하! 예배시간이라고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타이밍 정말 죽인다. 꽃도 못 보고 워싱턴 기념탑도 못 올라가고 성당 안에도 못 들어가고...쓰리콤보!! 





고픈배를 부여잡고 벨기에 레스토랑으로 고고! 

Et Voila (5120 MacArthur Blvd NW Washington DC) 

그냥 작은 동네 레스토랑 같았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우린 그저 영어를 너무 못해서 부끄러울 뿐이고.


에피타이저로 시킨 비트샐러드. 너트가 맛있다.


이것은 어니언 숲. 마치 소고기 무 국같은 맛을 낸다.


내가 시킨 홍합찜. (직원이 뭐라뭐라 추천요리를 설명해주는데 난 이미 먹고 싶은걸 다 정해놓고 와서...그리고 뭐라고 떠드는지도 잘 모르겠고...) 벨기에 요리 중에 유명한 것을 꼽자면 홍합찜이라고 한다. 냄비채로 들고 나와 뚜껑엔 홍합 껍질을 버린다. 맛있다!  냄비 아래 쪽에 국물이 자작하게 담긴 것이 한국의 홍합탕과 비슷하다. 근데 중간에 너무 배가 불러서 포장을 해갈려고 했는데 해물류는 포장이 안된다고 한다. 혹시라도 가는 길에 상할수가 있으니 자기네 식당 잘못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그래서 자리에 또 앉아 꾸역꾸역 흡입해 주었다. 이런건 곰배님이 별로 안 좋아하니...


이건 곰배님이 시킨 버거. 이름은 까먹었다. 어쨌든 둘다 맛나게 먹었다.



맛나게 먹었지만...이 날 집에 가는 길에 곰배님은 설사병에 시달렸고, 피자를 먹으면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곰배님은 치즈와 토마토와의 조합을 의심했다. 피자 먹으면 배 아프다면서도 맛있다고 드시는 곰배님.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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