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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Florida

[미국여행] 디즈니월드-매직킹덤/보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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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의 꽃, 매직킹덤을 가는 날. 입구부터 포스가 다르다. 입장 전인데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여기는 엡캇과 비교한다면 어트랙션 타는 줄이 장난이 아니겠군.

여기도 인기있는 어트랙션은 미리 정해두고 먼저 후다닥 타야한다. 


바쁜 와중에도 성을 배경으로 한장 찍고 경보로 후다닥 이동한다.


우리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Splash mountain. 중간에 한 그룹의 사람들이 단체로 움직이는 걸 보고 곰배씨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으니 앞에서 안내하던 직원에게 저지당해 직원을 따라 움직였다. 안전을 위해 이런 규칙을 정한 것 같다. 어쨌든 목표지점에 도착하고 1등으로 탑승.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의 후룸라이드랑 비슷한 이것은 후룸라이드보다 훨씬 더 길고 물도 아주 차가웠다. -_-;;


그 옆에 있던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가벼운 느낌의 롤러코스터. 무섭진 않다. 순식간에 벌써 두개나 탔다. 꺅!



리버티스퀘어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돌면서 하나씩 공략하기로 함. 공사 중인지 그림천막을 씌워놨다. 정말 감쪽같은데! 핫핫! -_-^


판타지랜드에 새로 생긴 어트랙션을 타러갔다. 

Under the sea~~블라블라. 전날 엡캇에서 니모를 찾아서와 비슷한 어트랙션이다. 열차를 타고 한편의 인어공주 이야기를 관람한다.


이건 깜빡 속았다. 줄이 길어서 재미있는건가 싶어 줄을 서 있었다.  (새로 생긴거라 정보가 없었다.) 꽤 오래 기다렸다. 다른거에 비해. 근데...마지막에 사람인어공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애들한테 사인해주고 있더라. -_-;;


The barnstormer. 이것도 롤러코스터. 기억에 별로 없는거 보니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던 것 같다.



Winnie the pooh. 이곳의 어트랙션은 동화의 형태를 갖고 있는 것이 많다. 이것도 그런 류의 하나.



꿀을 손으로 닦으면 숨어진 캐릭터가 보인다. 킥킥.



Speedway. 정보를 수집할 때 속도감이 떨어진다고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고 했으나 운전을 못하는 나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차들이 출발선에 밀려있다. 이것 때문에 냄새와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이미 긴장했다. -_-;;; 곰배씨는 여유롭게 사진 찍고 나는 운전하고...


이것은 아마 Space mountain. 실내 롤러코스터인데 사람이 제일 많았다. 제일 오래 기다리고. 실내라서 타는 내내 하나도 안 보인다. 정말 암흑 속에서만 움직인다. 무서움에 비해서 안전바가 저 모양이라 무서움이 더 했고, 어두워서 더 무섭고... 스릴만점. -_-;;;


Pirates of the Caribbean 타러 가는 길. 한국의 심밧드와 비슷한 라이드. 캐리비안의 해적도 위니 더 푸와 같은 형식의 어트랙션이다. 인형들의 모습이나 움직임이 너무 정교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꺄울!


캐리비안의 해적을 타고 나오는 길에 본 아이들과 놀고 있는 가짜 잭 스패로우. 큭큭.


알라딘도 비슷한 류의 어트랙션이다.


왠만한 어트랙션은 다 탔기 때문에 불꽃놀이할 때 다시 나오기로 하고 숙소로 가는 길에 만난 퍼레이드. 매직킹덤은 활기가 넘친다. 볼거리도 많고. 







아픈 다리를 쉬게 해주고 저녁 먹으러 숙소근처 Boardwalk라는 곳으로 향했다. 이곳은 식당들과 기념품샵들이 모여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로 안 추웠다. 하지만...다시 매직킹덤으로 향할 땐 완전무장하고 나갔다. 핫핫;;





성 가까이로 가서 일단 자리를 잡았다. 레이저쇼가 시작되기 전에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레이저쇼가 시작되었다.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레이져쇼는 마치 성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려대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동영상으로 찍어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불꽃도 좋았지만 이것도 정말 멋졌다.





불꽃이 시작됐다! 이것도 동영상으로 자알~ 찍어뒀다. 히힛. 성 꼭대기 쯤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곰배씨와 나는 과연 이것이 처음에 벌어질까, 마지막에 벌어질까 궁금해 했다. 하지만! 처음도 끝이 아닌 중간에 일어났다! 줄을 타고 요정분장을 한 사람이 순식간에 쭈욱! 떨어지는게 아닌가! 헐! 


 

성 가까이에 자리를 잡아서 퍼레이드와 레이져쇼는 제대로 볼수 있었지만 불꽃놀이 같은 경우에는 성에 가려져 높이 쏘아올린 것만 볼 수 있었다. 이날...우리가 본 불꽃놀이의 순위는 바뀌었다. 매직킹덤 1위. 엡캇 2위. 워싱턴 DC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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