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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OC -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 (Mission San Juan Capistrano), 엘에이 오렌지 카운티 추천 명소 발자국 날짜 : 2014년 3월 8일 어느 화창한 3월.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쉬워서 콧바람을 쐬러 갔어요. 캘리는 항상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니 매일매일이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쉽지용. 오늘 소개할 곳은 스페인 양식의 미션인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입니다. 입장료는 $9.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됩니다. 사실 이 곳의 역사나 중요한 사건들은 몰라요. 뭐 알아도 금방 잊어버리지만...하지만 분명한 건 너무나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입장료가 아깝지도 않았고. 맛있는 거 먹고 여기 둘러보면 하루 코스로 완벽할 거예요. 이런 아이들도 가끔 마주치기도 하고.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모습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대요. 이 모습은 발보아파크에서 봤던 그것과 흡사하고. 붕어님들은 사람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질주해갑니다. 나에게..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6일차 -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 몬터레이 17마일, 카멜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7일 로버트 몬다비를 떠나 몬터레이의 17마일 드라이브를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늦었고 산호세에서 지인들을 만나고 오느라 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어요. 숙소에도 12시 거의 다 되어서 도착했다능...숙소는 카멜에 잡았는데 여기 숙소가 다 너무 비싸요. ㅜ..ㅜ 그러다가 찾게된 적당한 장소, svendsgaard's inn. 이거 뭐 어떻게 읽어야 하는건가요? 이 곳도 아침식사를 배달해주는 숙소인데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도시락 박스에 개밥처럼...아...아니...배달이 되었군요. 하하;; 맛은 별로 없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싶어서 해변을 끼고 갈 수 있는 1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게 됐어요. 여기서 하나의 함정이 있는데 길은..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5일차 -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 mondavi winery), 나파밸리, 나파밸리 추천 와이너리, 나파밸리 추천 여행 코스, 샌프란시스코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6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입니다. 특별한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고, 아시죠? 제가 가는 곳은 언제나 꽤나 유명한 곳이라고. 으하하하하!!!! 스페인 미션같은 느낌을 주는 심플한 건물의 모습. 두둥. 얼굴은 무섭네요. 이미 포도 수확 시기가 지나서인지 나무에 달려있는 아이들이 몇 없네요. 그래도 먹어보겠다고 살짝 맛을 봤지만...으아...맛없어요. ㅎㅎ 와인 만드는 포도는 다 이런가요? 정원도 무척 넓고 이런 잔디를 아무런 방해없이 밟을 수도 있어요!! 한국은 무조건 "들어가지 마시오" 잖아요. 기프트샵의 아이템들도 꽤나 탐이 나네요.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몰래 뒤쫓아 갔더니 프라이빗 공간으로 들어가길래 포기했어요. 아하;;;;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5일차 - 솔바(solbar), 나파밸리 추천 맛집, 샌프란시스코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2013년 10월16일 오늘의 점심을 책임져 줄 이 레스토랑은 solage calistoga 리조트에 있는 곳이예요. 뭘 만들고 있기에 저렇게 연기가 모락모락날까? ㅎㅎ 기대기대. 뭘 먹을지 이미 정해놓고 왔어요. 다른 건 안보여! Lucky pig라는 메뉴로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야아~야외테이블~좋다~해도 쨍쨍~ 식전 빵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해주고. 천천히 오븐에서 익힌 돼지고기가 아주 탐나는 르쿠르제 냄비에 담겨져 나오고(갖고싶다**) 쌈재료들도 나와요. 한국씩 쌈과 비슷하게 저기에 고기 올리고 소스 뿌리고 싸 먹으면 되요. 몽골리안식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기보다 냄비가...흙! 요로케! 크레페보다 저는 상큼한 양상추가 더 좋았어요. ^^ 그리고 이 리조트에서 제..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5일차 - 스털링 빈야드(sterling vineyard), 나파밸리, 나파밸리 추천 와이너리, 샌프란시스코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6일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으로 올라가면 새하얀 건물과 바다 대신 파란 하늘이 마치 그리스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장 기대가 컸던 와이너리입니다. 케이블카 요금을 다른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5 할인을 받았다는데 저는 당췌 그걸 찾을 수가 없어...-_- 그런데 다행히도 호텔 로비에서 집어온 여행정보 책자에서 5불 할인해주는 쿠폰을 찾았지 뭐예요! 할렐루야! 그런데 현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0불까지 할인해주네요. 컹. 스털링 빈야드 홈페이지 입구에서부터 압도당하는 이놈의 스케일이란... 매표소까지도 한참이구나. 표를 살 때 케이블카와 와인시음을 할거라고 했더니 어라? 제가 알아본 가격보다 더 비싼거예요. 이게 어떻게 된거야! 알고보니 general ad..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5일차 -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chateau montelena winery), 나파밸리, 나파밸리 추천 와이너리, 샌프란시스코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6일 영화 Bottle shock 의 배경이라는 이 곳은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입니다. 물론! 모르는 영화입니다. -_-; 건물로 들어서기 전 중국 풍의 가든이 있는 걸로도 유명한 와이너리입니다. 룰루랄라~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랄라라~ RESERVED! -_- 룰루랄라~ 가든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랄라라~ 왠지 금방이라도 용이 튀어나올 것 같은 자태의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요런 작은 문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멍뭉이는 잠시 이 곳에 주차하시고... 뾰뾱!! 와우!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와인을 마시겠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람들을 피해 옆복도로 걸어들어가면 랄라라~ 이 와인이 지금의 샤또 몬텔레나를 있게 한 주인공이래요. 파리..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나파밸리, 다운타운나파, oxbow public market, 나파밸리 맛집, 호그 아일랜드(hog island), 와인테이스팅, oxbow cheese and wine merchant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 옥스보우 퍼블릭 마켓에 있는 굴 전문점입니다. 원래는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점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먹질 못했지요. 그런데 여기 이렇게 똬앙! 있다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어서 먹어주겠어! 월요일 11:30~6:00 / 일요일, 화-목요일 11:30~8:00 / 금-토요일 11:30~9:00 엘에이에서 생굴을 몇번이나 도전해봤지만 여기만큼 맛있는 곳은 없었어요. 비리고. 무식하게 크기만 하고. 하지만 호그 아일랜드는 비린거 싫어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고, 또 가끔 생각나게 하는 곳이랍니다. 비주얼이 남다른 크램차우더! 추천메뉴!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너무 늦어 와인테이스팅할 수 있는 곳이 옥스보우 퍼블릭 마켓 밖에 없네요.(oxbow ch..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나파밸리, 다운타운나파, oxbow public market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 와인트레인을 타러가면서 봐두었던 옥스보우 퍼블릭 마켓이예요. 있다가 여기서 맛있는 저녁도 먹을거고, 와인도 한 잔 할거예요. 일단 둘러볼까요? ^^ 간단히 말하자면 이 곳은 레스토랑과 디저트, 바, 식료품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예요. 샌프란시스코 헤이즈밸리에서 저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었던 리츄얼 커피도 있네요. ^^ 리츄얼 커피 Ca'Momi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비주얼의 디저트들! 다양한 크림퍼프들! 하앍하앍! 참지 못하고 사버렸어요. -_- 당충저어어어어언~~~~~~ 다른 쪽엔 레스토랑이 있어서 이렇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어요. 북이탈리아식 피자가 유명하다고...(그게 뭔데? -_-) 먹어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나의 배는 한정되어있기 때문에...미웟!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페주(Peju), 나파밸리 추천 와이너리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15일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이 곳은 Peju입니다. 이 와이너리 역시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들어가보세~ 꼬부라진 손가락 같은 희한한 나무들. 드루와~ 드루와~ 손짓하는 건가? -_- 가을엔 역시 호박 장식이 최고. 건물 만으로도 너무 예뻐효. 건물 주변에 분수를 만들어 수로 느낌도 나고, 물 위에 떠 있는 느낌도 나고. 산드라의 헤어스타일이 부러웠나? 나무씨? 니가 제일 잘 나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와인 파는 교회같아요. ㅋ 이층도 있어요. 와인시음의 현장. 정원 구경을 조금 더 해볼게요.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넓고, 저 휘어진 나무는 계속 봐도 신기할 뿐이고! 아아~ 드넓은 이 곳에서 멍뭉이와 뛰어놀고 싶어라~ 페주는 와인 시..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더 헤스 콜렉션(The Hess Collection), 나파밸리 추천 와이너리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 힘들었던 와인트레인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붕붕이를 끌고 들른 곳은 나파밸리의 수많은 와이너리 중 하나인 헤스 콜레션입니다. 나파밸리는 와이너리가 무척 많지요. 가고 싶은 곳과 동선을 잘 짜서 움직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와인트레인보다 제가 가고 싶은 와이너리를 선택해서 여유롭게 둘러보는게 더 좋았답니다. 이 와이너리의 특징 중 하나는 아트 뮤지엄이 있다는 점이예요. 오픈시간은 10시부터 5시 30분까지입니다. 그리고 주변풍경도 베스트 5위 안에 든다고 합니다. 시큼한 포도향이 가득가득. 흐음...아무리 뒤져봐도 뮤지엄 사진이 없어요. -_- 하! 아무래도 사진을 너무 대충 찍은 듯. 넝쿨이 드리워진 그늘 아래 야외 식당이 있어요. 왠지 운치 있어보인당..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나파밸리, 나파밸리 와인트레인, 샌프란시스코 명소 추천 여행 코스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 지난 포스팅에 이어 와인트레인 제2탄! 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총체적인 평을 먼저 하겠습니다. (이 평은 지극히 개인적임을 알려드리며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녀러분~~) 역동적인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타지 마세요. -_- 흠! 그럼 와인트레인 여정을 보실까요. 일단 탑승을 하면 옛날느낌 물씬 나는 식당같은 모습으로 우릴 반겨줍니다.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기본으로 와인과 안주를 내어주는데 나머지는 다 돈 주고 사먹어야해요. 매점 칸은 따로 있습니다. 떠나기 전이라 신나서 폼 한번 잡아봤어요.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멘붕이 오고 있습니다. 그럴 즈음 안주로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또 멘붕에 빠지게 합니다. 그나마 이런 풍경이..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나파밸리, 와인트레인, 샌프란시스코 여행 명소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나파리버인에서 패키지로 예약한 와인트레인을 타러 갑니다. 일단 10시까지 나파리버인에 도착해서 물어봅니다. "이보게, 와인트레인을 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헤이, 브로~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시간맞춰 차 타면 됄." 하지만 걸어가기에도 괜찮은 거리라고 하여 슬슬 걸어가기로 합니다. 이 레일로 와인 트레인이 지나가나 봅니다.나 미국으로 돌아갈.........까.........래..........!!!!!!!!! 까레까레까레 오두기 까레!!!!!!!! 나 미쳤나봐. -_- 출발에 앞서 일단 티켓을 교환합니다. 11시 30분에 출발하고 기차 안에서 와인과 욕지거리...아...아니...요깃거리를 준다는군요. 젊은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많아요. 움직이기 싫어하셔서 그런..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4일차 - 나파밸리, 나파리버인, 와인트레인, 나파밸리 숙소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5일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면 꼭 들러봐야 하는 필수코스 같은 곳이죠. 수많은 와이너리가 있는 나파밸리입니다. 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잘 마시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남들 다 가는 곳 나만 안가면 억울합니다. -_- 나파밸리에 대해 조사하던 중 와인트레인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또 폭풍 검색을 했더니 (헥헥;;) 나파리버인에서 숙박과 와인트레인 팩키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주저없이 그걸로 예약했어요. 예약 정보 게다가 이 숙소,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꽤나 구경을 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제분소를 숙박시설로 바꿨다는 역사때문에...ㅎ 그럼 일단 나파리버인을 둘러보도록 해요. 가을이라 호박 장식.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책자들을 잘 살..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소살리토(sausalito), 샌프란시스코 명소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 진격의...아...아니...본격적인 소살리토 관광 이어집니다. Le Garage 식당 근처에 있는 바다? 라고 하기엔 수영장 같은 느낌. 아~~무것도 없는 휑한 공터도 있고 말이죠. 엄훠! 근데 넌 왜 아까부터 나 따라오니? ㅎㅎ 설마 내가 엄마처럼 푸근해서 따라오는 건 아니겠지? -_- 후덕후덕. 레스토랑 근처를 떠나 다른 곳에 주차를 해 놓고 거리구경에 나섰습니다. 예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이곳은 페리역 근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빌려서 금문교를 건너와 소살리토를 구경하고 페리를 타고 다시 돌아가는 일정을 소화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엄청 힘들다고 하여...-_- 하지만 혹시라도 ..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소살리토(sausalito), Le Garage, 소살리토 맛집,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 본격적인 소살리토 구경에 앞서 배를 채우고 가겠습니다.이 곳은 프렌치레스토랑으로, 검색하던 도중 제가 먹고 싶은 메뉴가 있어서 이곳으로 결정했어요. 순전히 내 위주로. 원래 계획짜는 사람 위주로 하는거니까요. 억울하면 그대가 하든가. -_- 메뉴. 뭐라뭐라 써있지만 프렌치 레스토랑 메뉴는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요. -_- 처음 들어보는 식재료도 너무 많고. 진짜 메뉴 공부할 뻔... 약간 시큼한 맛의 식전빵에 실망. 갈증을 날려줄 상콤상콤 레몬에이드. (신맛 싫어하면서 얘는 왜 좋아하지? 저주받은 입맛 같으니.) 쫘잔! 저의 메인 메뉴인 mariniere! 아침을 잘못 먹고 탈이 난 손 많이 가는 일행분은 버거를 시켜 빵은 곱게 남겨두고 고기만 흡입하시고 힘을 내셨..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금문교 뷰포인트 (Golden gate bridge view point), 금문교 전망대, 샌프란시스코 명소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 금문교를 건너기 바로 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눈 팔면 지나쳐버립니다. -_- 관광객들은 엄청 많은데 주차장이 부족해욧!! 도대체 몇바퀴를 돈건지 모르겠네요. 돌아버리겠네. 역시나 오늘도 안개 낀 금문교를 볼 수가 없어요. 웃흥흥흥흥.북적거리는 뷰포인트를 벗어나 드디어 금문교를 건너갑니다. 이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그렇다면! 이 다리를 건너 다들 어디로 가느냐! 바로 소살리토입니다. ^^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베이커비치(baker beach), 금문교 뷰포인트(golden gate bridge view point)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 금문교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그래! 푸른 바다와 붉은 다리를 함께 보면 멋질 것 같군!" 그래서 찾은 이 곳, 베이커 비치입니다. 입구는 여느 비치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뭐 초입길에서 바라본 풍경도 여느 바다와 다를 바가 없구요. 하지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금문교가 뚜앙 보입니다. 멍뭉이도 신나게 공놀이를 하는군요. 멍뭉이도 함께 놀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아주 관대한 바닷가입니다. 또 하나 관대한 게 있는데 말이죠. 음...어...아... 여기 누드 비치인가봐요. -_- 할아버지들이 마악 벗고 다니세요. T-T 깜짝 놀랬어요. 혹시라도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갑작스런 이런 상황에 놀라지 마세요. 놀란 마음을 추스리려고 잠..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골든 게이트 파크 (golden gate park), stow lake, dutch windmill, 샌프란시스코 명소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재팬 티 가든을 다 구경하고 옆에 있는 stow lake에서 잠깐 산책을 했어요. 크기는 무지하게 큰데 별거는 없어요. 그냥 동네 사람들 산책로로 이용되는 느낌이 드네요. 동네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인 것 같아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동네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호수의 무법자들. 사랑싸움했니? 어쩜 하는 짓이 똑같은 게 천생연분이구만. 여기는 de young museum인데 재팬 티 가든 무료일에 맞춰왔더니 쉬는 날이더군요. -_- 에구머니! 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쳐버렸네! 다시 붕붕이를 끌고 dutch windmill 로 갑니다. 멍뭉이 한마리가 벌써 구경을... 발빠르군. 골든 게이트 파크는 그만 둘러보고 샌프..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골든 게이트 파크 (golden gate park), 재팬 티 가든 (Japan tea garden)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4일오늘은 붕붕이를 끌고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어요. 일단 골든 게이트 파크로 향합니다. 꽤 넓은 곳이라 갈 곳을 딱! 정해놓고 가야해요. 그 중 처음으로 재팬 티 가든을 방문합니다. 월,수,금 9시와 10시 사이에 입장하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물론 저도 무료로 스을쩌억~ 나름 핫스팟이였던 구름다리입니다. 처음엔 올라가도 되나 뻘쭘거렸는데 다들 올라가서 사진 찍길래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무섭습니다. -_- 누군가 다가가기만 하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떼로 모여드네요. 미안. 나 먹을 것도 부족하다잉. 하앍! 두루미인가! 여기서 키우는건가? 뭐야. 가짜였어. -_- 나무 관세음보살. 가든 안에 작은 티까페가 있는데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비밀모임장소 같아요. 모..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3일차 - 아침식사 The Grove , fillmore 지점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14일 아침 일찍 문여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the grove. 전날 구매한 원데이용 clipper를 사용하려고 했지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죠. 전날 8시 즈음에 구매했으니 다음날 8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죠. 사실 걸어가도 되는 곳인데 굳이 버스를 타야만 한다고 해서 버스를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행사가 있다고 길을 다 막아놨대. 제길! 그래서 다른 정류장으로 갔지요. 또 한참을 기다리다가 버스가 와서 clipper를 찍었는데 안된단댜!!!!!!! 띠로리~~~~~ 시간이랑 상관없이 그냥 하루만 쓸 수 있는거였어! T-T 진작에 걸어갔으면 이미 도착했겠네. -_- 간신히 고픈배를 부여잡고 도착했어요. 야외..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2일차 - 롬바르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3일 파인아트 궁전과 근처 바닷가의 여운을 간직한 채 도착한 곳은 꾸불꾸불한 길, 롬바르드 스트리트입니다. 구글 지도상에도 꾸불꾸불한 길 모습이 고대로 그려져 있는 희한한 길입니다. 일단 언덕 아래에서 내려서(union st & leavenworth st 에서 하차했어요.)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탈 계획이예요.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의 경사가 굉장합니다. 그래서 이런 길도 생기게 된거죠. 처음에는 직선도로였는데 경사가 너무 심해서 사고가 많이 났었대요. 그래서 서행할 수 있도록 꾸불꾸불한 길로 바꿨다고 하네요. 드디어 도착! 했는데...의잉? 해가 서쪽에 있어서 생각만큼 예쁘지가 않ㅇ... ㅆ T.T 롬바르드 스트리트는 오전에 방문하세요.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2일차 -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파인 아트 궁전 / Palace Of Fine Arts)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3일초고속으로 길라델리 스퀘어를 관광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파인아트궁전입니다. 찾아가는 교통편은 구글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요. 구글이면 다~~ 됩니다. 이곳은 관광객들보다는 웨딩촬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정말 거대한 건축물이예요. 한 컷에 담을 수가 없어요! 사이즈를 함 보시죵. 거대거대. 이런 기둥들이 호수를 쭈욱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 올라가기도 힘들구냐. 백조?? 거북이 삼형제. old mason street쪽으로 나오면 바다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덤으로 금문교까지 볼 수 있어요. 안개가 없는 금문교는 보기 드문 광경이라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안개에 쌓인 금문교를 ..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2일차 - 길라델리스퀘어(ghirardelli sqaure)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3일피어 39를 지나 피셔맨스 와프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길라델리 스퀘어입니다.뒹굴고 싶은 드넓은 잔디밭과 숙자님들이 반겨주는 이곳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날밤에 방문했던 부에나비스타 까페와 한 블럭 사이랍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시간을 많이 할애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다음 동선을 살펴보고 있어요. 그만큼 볼 게 별로 없...-_- 마켓에 들어가니 시식용 초콜렛을 나눠줍니다. 이런건 놓치지 않고 먹어줘야 해~ 달달한거 하나 주문하고 밖에 앉았어요. 와플에 담겨진 초콜렛 초콜렛 아이스크림~ 아아~ 달아도 너무 달아~ 입이 마비될 것 같아~ 구경 다 하고 디저트까지 먹어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 길라델리 스퀘어. -_- 띠로로로로링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 피어39(pier39) /맛집 크랩하우스(crab house)/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3일페리빌딩 밖으로 나가니 이렇게 광활한 바다가 반겨주고 있네요. 아항항항항항 비린내~ 샌프란시스코에는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많답니다. 버스, 케이블 카, 전차 등. 피어까지는 전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피어 39에 도착하니 성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게님이 계셨으니...있다가 널 먹어줄게. ^^그전에...우리 멍뭉이 우쭈쭈쭈쭈~ 사워브레드에 담겨져 나오는 크램차우더가 일품이라는 보딘베이커리입니다. 있다가 게님을 먹을거니 이곳은 패쑤!!!! 이곳은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아기자기자기자기자기함이 있어요. 있다가 여기서 게님을 먹을거예요. 11시에 오픈이라 아직 문을 안 열었... 알카트라즈 감옥도 작게나마 볼 수 있어요. 악! 이게 뭐야! 어쩐지 냄새가 심하게 난다했더니..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 미국 3대 커피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3일샌프란시스코의 둘째날이 돌아왔습니다. 일단 근처 월그린에서 클리퍼를 구매합니다. 오늘 하루만 빡시게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라 원데이로 구매합니다. 그리고 향한 곳은 페리빌딩입니다. 다양한 상점이 모여있는 이곳에 내가 왜! 왔느냐! 이쁜거 구경할라고? 오 노노! 장볼라고? 오 노노! 아침 먹으러 왔지롱~~ 이른 아침인데 벌써부터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배고프다!! 꼭 마셔봐야하는 커피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블루보틀커피입니다. 과학실에 들어온듯한 이상한 커피도구들과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의 패키지들과 츄르릅 챱챱을 지나 일단 주문합니다. 패키지가 참 맘에 듭니다. ^^ 아메 한잔과 와플주문했습니다. 커피바보가 커피의 맛을 논하자면...저는 시큼한 커피는 좋아하지 않아효!!! ..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 호텔 카부키/알라모 스퀘어/헤이즈밸리(ritual coffee, patxis' pizza)/트윈픽스/the buena vista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2일콜럼버스 데이를 끼고 휴가를 추가하여 슝~ 다녀온 샌프란시스코 여행기입니다.샌프란시스코에는 금문교 뿐만 아니라이렇게 멋진 오크랜드 베이 브리지 (Oakland Bay Bridge)도 있어요. 재팬타운에 있는 카부키 호텔에서 먼저 체크인을 하고. (번화가에 있는 곳은 너무 비싸요. 그리고 저렴한 곳은 너무 위험하구요.) 코너에 있는 룸으로 받았구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물바가지가 신기했지만 정작 저거 쓸 일은 없었다능. 처음 샌디에고 여행 갔을 때 바퀴벌레의 공포를 겪은 후 그 뒤로 숙소에 들어가면 천장과 침대부터 샅샅이 살펴본답니다. 후달달. 바퀴벌레의 추억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알라모 스퀘어로 향하는 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고 걸어서 구경다..
[미국여행] LA - 아발론코브(Abalone Cove Shoreline Park) 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5일캘리포니아의 바다가 나를 부르네~~ 미국사람들은 8월에도 바다에 풍덩풍덩. 10월에도 바다에 풍덩풍덩. 하지만 캘리바다는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물 때문에 너무 차가워요. 캘리에 있는 1년 반동안 바다에 몸을 담가본 적은 없어요. -_-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열이 많은가 봅니다.오늘 소개할 곳은 팔로스버디스의 또 다른 명소, 아발론 코브 쇼어라인 파크입니다. (팔로스버디스의 다른 명소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팔로스버디스 명소바다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의 생명체(?)는 외부로 들고 나갈 수 없습니다. 오로지 구경만 가능합니다. 자! 어서 빨리 내려가자규! 저 시커먼 돌들이 모여있는 곳에 생명체(?)들도 모여있답니다. 점점...가까이... ..
[미국여행] LA - 리틀도쿄 발자국날짜 : 2013년 7월 20일LA 한켠에 자리잡은 작은 일본, 리틀도쿄입니다. 근데 날씨가 뭐 이래. 순식간에 후욱~! 둘러볼 수 있는 이 곳. 부담없는 이 곳! 간만에 시내구경하러 나왔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흙! 이 좁디 좁은 거리에 무료로 캐리커쳐를 그려준다는 젊은이가 있으니...열정과 사랑은 그대의 것! 끊임없이 오방떡을 만들어내는 한 가게에 들어가 오방떡도 사먹고 (사실 맛은 그닥...) 오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지만 이미 볼 건 다 봤지요. 정말 정말 작은 곳입니다. 여기만 들를 생각으로 나오시면 안됩니다!! 벚꽃을 보기 힘든 LA에서 만난 종이 벚꽃. 이럴땐 워싱턴에서 벚꽃을 제대로 구경못한게 한스럽기만 합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맛집 고고! Yelp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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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LA - 그리피스 천문대 발자국 날짜 2013년 9월 21일LA에서 공짜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 아직 해가 밝은데 천문대 근처는 이미 주차할 곳이 없어요. 손에 잡힐 듯 눈 앞에 천문대는 보이지만 한참 걸어야 합니다. 천문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할리우드 사인입니다. 뭐 역시나 별거는 아니지만 상징이니까요. ㅎㅎ 풍경이 좋다고 소문난 곳은 웨딩촬영지로도 인기가 좋아요. 제가 가는 곳마다 촬영하는 사람들을 마주치는거 보면 제가 쫌 좋은 곳만 돌아다니는게 확실합니다. 아무도 날 칭찬 안해줘서 직접 합니다, 이렇게. -_- 의잉? 왠 제임스딘? 이유없는 반항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군요. 아하! 예전에는 헐리우드가 최고의 영화 중심지였으니까요. 지금은 세금도 너무 비싸고 촬영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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