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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창이 공항, 주류 면세점, 타이거 맥주, 스타허브 유심침, SIA Singapore Stop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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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와! 짝짝짝! 그나저나 입국심사대 앞에만 있으면 작아지는... 미국에서는 입국심사를 어찌나 까탈스럽게 하는지 대답을 제대로 못하면 불법체류자로 낙인찍히기 딱이라니까요. 싱가포르도 어찌됐건 영어권 나라지 않습니까? 그래서 긴장을 했지요. 그런데 한 마디도 안 물어보ㄴ... 도장 찍어주는게 다ㅇ... - _ - 아! 완전 좋아. ^ ^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입국심사대를 지나 처음으로 향한 곳은 입국심사대 바로 왼쪽에 있는 면세점이예요. 의잉? 출국도 아니고 입국을 하는데 면세점이라고? 물건이 다양한 건 아니구요. 술이랑 초콜렛 뭐 그런 거 팔아요. 영국을 다녀 온 동행자님의 말을 빌자면 영국에서도 입국심사대를 거치면 "Last Chance!" 라며 면세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싱가포르도 영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라 그런 관습이 남아있는 게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아님 말고. - _ - 어쨌든 이 면세점은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맥주를 사야하거든요. 바에서 사먹거나 슈퍼에서 사는 술은 비싸거든요. "뭐 6일동안 얼마나 먹겠어" 하면서 레귤러 3캔과 레몬맛 3캔을 샀어요.(총 맥주 가격 SD13.5) 더 살 수 있음 더 사세요. - _ - 결국 편의점에서 또 사먹었어요! 늴리리야!

 

맥주를 샀으면 유심칩을 구입합니다. 로밍보다는 현지에서 유심칩을 사는게 더 저렴하니까요. 짐을 찾고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편의점 치어스가 보입니다. 한국분들이 유심칩을 사고 계시네요. 정보력이란...훗... 어쨌든 가장 만만한 SD15짜리를 슬쩍 골라봅니다. 

 

사전에 싱텔유심칩 갈아끼우는 방법만 알고 갔지, 스타허브는 뭐다니? -_- 뭐 누구는 아이폰은 스타허브를 쓴다고 하고 누구는 싱텔도 아이폰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어쨌든 내 손에 있는 건 스타허브일 뿐이고. 내가 들고간 휴대폰은 아이폰 4S일 뿐이고. (아이폰에서 유심칩을 빼려면 바늘처럼 뾰족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유심칩을 바꿔끼우고 먼저 데이터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설정해야 합니다. 이거 안하면 데이터가 막 줄어든대요. 7일 1GB를 사용하는 플랜으로 설정합니다. 설명서대로 하면 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실행이 안되는거예요. 0_0 치어스로 달려가서 직원분에게 부탁을 했어요. 해줘! 해줘! 직원도 다 됐다고 하는데 여전히 실행이 안되는거예요. 스타허브, 이게 뭐야! 휴대폰을 재부팅했어요. 띠로로롱. 그 다음부턴 잘 됩니다. -_- 괜히 난리 피웠네요. 훗.

 

헥헥. 유심칩도 잘 해결됐으니 마지막으로 스탑오버 할리데이 티켓을 바꾸러 가요. 제가 누누히 말했지만 베이직으로 잘못 결제해서 관광지 티켓 혜택받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표시따라 쭉 가다보면 맥도날드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공항버스는 이용할 수 있어서 호텔까지 편안하게 갔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은 다른 호텔에 묵는다고 픽업하러 오지 않는다네요. - _ - 뭐여. 화내면 뭐하나. 호텔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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