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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Los Angeles

[미국여행] LA - 헌팅턴 라이브러리, The Huntington Library, 로즈 가든 티 룸, Rose Garden Tea Room, 로스엔젤레스 추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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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날짜 : 2014년 5월 24일

랄랄라~ 5월은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 달~ 장미가든이 유명하다는 헌팅턴 라이브러리로 안내할게요. 이곳은 라이브러리와 갤러리, 가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입장료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명소랍니다. (입장료 평일 $23,주말 $25 1년새 입장료가 올랐어요. - _ -) 주말은 10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인데 그것도 모르고 느즈막이 갔다가 선인장 보러가는 길에 마주친 우리와 반대로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선인장 보러가려다가 쫓겨났어요. 아핳핳핳핳;;; 다시 가면 되지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방문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버린 현실. 그래서 "갈 수 있을 때 가자! 할 수 있을 때 하자! 먹을 수 있을 때 먹자!"가 제 신조가 되었답니다.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사람 많아서 또 흥분함. 입구 사진은 기억 저 너머로...- _ - 로즈 가든부터 둘러볼게요. 여길 처음으로 둘러보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있다가 티 룸 갈거거든요! 앗흥!











장미향을 맡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체험 코스예요. 난 장미는 다 향이 같은 줄 알았네요. 신기하게도 향이 다 달라요. 호오.


헌팅턴 라이브러리의 하이라이트! 로즈 가든 티 룸 되시겠습니다. 이 곳은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http://www.huntington.org/WebAssets/Templates/content.aspx?id=310



아아~ 우리 곰배! 티 룸 가자는 말에 오케이는 했지만 어쩐지 곰무룩했지요. 그리고 주차를 하고 입장하기 전에 싸 온 도시락을 미친듯이 흡입하더랬죠. 아침에 도시락을 쌀 때 옆에서 너무 양이 적지 않냐며 투덜대면서 말이죠. 그래요. 곰배님은 티 룸이 차만 마시는 곳인줄 알았던거예요. - _ - 이렇게 부페식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였는데 말이죠. 1인당 $31이나 하는데 차만 마실리 없잖아요! 미안해요. 이런데 많이 데려오지 못해서. 







남은 스콘 포장해서 룰루랄라 다른 가든 구경에 나섭니다.



이런 곳에 오면 단골처럼 있는 일본정원입니다.






역시나 이런 곳에 오면 단골처럼 있는 중국가든입니다.







한국에 있는 요즘, 봄날. 서울에 있는 고궁들을 둘러보고 다녔는데요, 일본? 훗! 중국? 하하! 이런 것에 비할 수도 없게 멋진 모습을 갖추고 있는 궁의 모습을 보면 한국 병아리인 저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미국에는 왜 한국 정원이 없는걸까요? 하루빨리 외국에서도 한국정원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아직 더 많은 가든들이 남아있지만 저는 서두에도 밝혔듯이 게으름 피우다가 중간에 쫓겨났... 흠흠. 꽤 넓고 구경할 것도 많은 곳이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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