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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1일차-센토사 섬 루지, 센토사 맛집 taste of asia, 비치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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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가 (헉헉 밥 시간만 아니였어도 이걸 먼저 타는건데) 루지를 타러 왔어요. 일단 한 번 탈 수 있는 티켓으로 끊었어요.(스카리 라이드도 한 번 탈 수 있어요.)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한 번은 너무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그 말은 사실이였어요. - _ -

 

이렇게 생긴 썰매를 타고 코스 따라 내려옵니다. 작동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몸을 살짝 뉘면서 핸들을 밀어내면 속도가 빨라져요. 반대로 하면 멈추겠죠. 운전을 못하는 저에게 이런 어트랙션은(작동 방법이 쉬워도) 항상 긴장하게 만들어요.

 

 

일단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저 곳에 헬멧이 잔뜩 들어있는데 하나 골라잡습니다. 냄새는 맡지마세요. - _ -  그리고 헬멧 제대로 안 쓰면 출발 안 시켜줘요.

 

 

도장도 쾅쾅!

 

슬렁슬렁 내려왔지만 (사실 무서워서) 손에는 땀이 한가득. 후달달달달. 그래도 너무 재밌는 체험이였어요. 꼭 두 번이상 타세요. 중간에 포토존도 있으니 그 곳에선 잊지말고 카메라를 향해 꼭 미소지으세요. 씨익~ 

 

 

동선이 좀 꼬이기는 하지만 스카이라이드도 꼭 탈거예요. 위에서 바라본 루지의 모습은 어떨까요? 후후후.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바다가 뙇! 보입니다.

 

정말 인공적인 느낌이 폴폴나는 바다예요. 왠지 안전해보임. ㅎ

 

그럼 이제 기대하고 고대하던 점심을 먹으러 가야지요. 센토사 섬에서 많이 가는 곳은 실로소비치에 있는 트라피자인데 사실 여기까지 와서 꼭 피자를 먹어야하나. 피자는 한국도 맛있는데. 현지 음식을 먹는게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Taste Of Asia. 비치스테이션 근처에 있고 가격도 부담없습니다. 그리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비치스테이션이 있고 그 곳에서 무료트램을 탈 수 있지요.

 

윙스 오브 타임은 센토사 섬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분수 야간 쇼로 이건 SD15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센토사 섬에 하루만 묵었어도 이것 저것 다 챙겨봤을텐데 아쉬워요.

 

날씨가 너무 덥고 밤 비행기를 타고 온 탓에 음료를 안 시키고는 견딜 수가 없어요.

 

이름은 까먹은 팟타이 비슷한 국수요리.

 

맛은 쿵파오였지만 이름은 다른...하지만 넌 그냥 쿵파오. ㅎ 싱가포르의 음식은 대부분 짜요. 이것도 밥이 없었다면 큰일날 뻔.

 

그럼 이제 비치스테이션으로 가서 무료트램을 타고 실로소 포인트로 가보아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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