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577)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무료뮤지엄 MAURICE AND PAUL MARCIANO ART FOUNDATION “ 2019년 8월 17일 ”오늘은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까지 무료인 정말 혜자스러운 엘에이의 뮤지엄을 소개할게요. 원래는 예약을 해야하는데, 그냥 한번 들이대봤어요. 예약이 꽉 차있지 않으면 입구에서 이름과 이메일 정보를 입력하면 들여보내줘요. 오전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나봐요.티켓예약하기주차장 입구에 직원이 서 있어서 살짝 쫄았어요. '어? 무료 주차라고 했는데? 왜 사람이 서있지?'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안내를 해주는 분이니까요. 건물이 굉장히 고급진 느낌이예요. 부내를 풍기는 금도금(?) 전시물도 있구요. 일단 입장을 하고 입구 쪽에 있는 작품 몇개를 보고, 안쪽으로 갔는데요. DONNA HUANCA의 OBSIDIAN LADDER 작품 공간이 나타나요. 이 곳은 소리, 그림, 조각, 냄새,.. 요즘 LA에서 핫한 더 브로드 뮤지엄의 미러룸을 다녀왔어요. “ 2019년 6월 29일 ” 더 브로드는 요즘 LA에서 핫한 뮤지엄인데요, 제가 예전에 살 때는 없었던 곳이라 캘리로 다시 이사오면서 꼭 오고 싶었던 곳이기도 해요. 입장료는 없지만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해요. 더 브로드 티켓 예약하기 예약을 하면 메일로 QR코드가 오는데 이걸 저장해서 방문하면 됩니다. ※ 아! 여기서 궁금했던 점은 입장을 할 때 본인 확인을 하느냐, 아니냐인데요, 팬더투어 유일한 고객님과 가기로 한 날에 고객님의 친구가 출장 차 LA로 온다고 해서 그날 고객님을 친구에게 빌려줬었죠. 그리고 둘이 더 브로드에 갔다오라고 보냈더랬죠. 혹시라도 아이디를 보자고 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QR코드 스캔만 하고 본인 확인은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더 브로드 바로 옆.. [미국 여행] 라라랜드 영화 속 그 장소, 앤젤스 플라이트 (ANGELS FLIGHT) “ 2019년 6월 29일 ”그랜드 센트럴 마켓과 가까운 곳에 또다른 라라랜드 촬영장소가 있어요. 바로 가파른 경사면에 건설된 짧은 케이블 카인 앤젤스 플라이트인데요. 몇년 간 운행을 하지 않다가 요즘 다시 영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아마도 라라랜드의 영향일까요? 영화 속에서 앤젤스 플라이트의 모습은 정말 로맨틱하긴 그지없어요.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거리이니까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방문하게 되면 이 곳은 꼭 놓치지 마세요. 저희는 더 브로드를 가야했는데, 이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을 오르고, 슬슬 걸어가면 곧(?) 도착을 할거예요. 앤젤스 플라이트는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어요. 빌딩의 거대함에 묻힐 뻔. 하지만 오렌지 빛깔로 '나 여기 있소' 라고 어필하고 있으니 두 .. [미국 여행] 라라랜드 촬영지 도장깨기-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 “ 2019년 6월 29일 ”이 날의 주된 일정은 더 브로드(THE BROAD)를 방문하는 것이였어요. 그런데 예약을 2시 쯤에 한 탓에 오전에 시간이 비어서 주변의 가볼 곳을 찾다가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라는 곳을 알게 됐어요. 다들 알고 계신 곳인가요? ㅎㅎ 전 처음 알았어요. -_- 게다가 라라랜드 촬영지라는! 정말 엘에이는 찾으면 찾을 수록 안 가본 곳이 계속 나와요. 무슨 요술 항아리처럼. 사람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정말 나만 몰랐던 곳인가? -_- 마켓 안에 있는 집들이 다 맛집처럼 보이고, 심지어 자리도 다 찼어요. 이 LED 네온 사인도 분명 어디서 본 것 같은데...어디서 봤을까나? 봤던 기억이 남아있다면 예전에 왔던 곳일까요? 왔던 곳인데 지금은 그냥 기억이 지워진걸까요? 그랜드.. [미국 여행] 블루스의 거리 멤피스(MEMPHIS)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 2018년 9월 1일 ”본격적으로 블루스를 즐기기 전에 배를 채우러 갔어요. 찾아보니 멤피스는 바베큐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점이 좋은 센트럴 바베큐로 고고!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는 플레이트 메뉴를 시켰는데 왠만하면 닭고기는 시키지 마세요. 맛없어요. 근처 좀 둘러볼까 하고 산책을 했는데, 식당 건너편에 로레인 모텔이 있더라구요. 실제 모텔은 아니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인데, 예전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 모텔에서 묵다가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해요. 화환이 걸려있는 곳이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묶었던 곳이예요.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드디어 빌 스트리트로 들어섰어요. 경찰이 길을 막고 있어서 밤의 빌 스트리트는 온전히 사람만이 오갈 수 있는 길이 되었어요. 멤피스의 사람들은 .. [미국 여행] 멤피스(MEMPHIS)의 랜드마크 피라미드 건물 “ 2018년 9월 1일 ”곰배님이 멤피스에서는 제일 유명한 볼거리 라면서 여행일정표에 추가한 피라미드 건물을 갔어요. 멀리서 이미 존재감을 뿜뿜하고 있어요. 두둥. 사실 아웃도어 제품을 파는 상점인데, 전망대도 있고 식당도 있고, 볼거리도 있더라구요. 처음에 들어가면 낚시용품들이 널려있어요. 우리 낚인거야? 좀 더 안으로 들어오면 기념품도 팔고, 볼거리가 점점 많아져요. 작은 수조도 있고, 실내연못도 있고, 엄청 큰 물고기도 돌아댕겨요. 0-0 심지어 악어도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 겸 식당이 있어요. 이층까지 알뜰하게 구경하고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옥상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식당과 연결되는데 눈치보지 말고 그냥 밖으로 나가면 되요. 미국의 대부분이 그렇듯 큰 건물이 많이 없어서 이.. [미국 여행] 멤피스(MEMPHIS)의 멋진 가든 뮤지엄, 딕슨 갤러리 앤 가든스(DIXON GALLERY & GARDENS) “ 2018년 9월 1일 ”락의 본고장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블루스의 본고장이었던 멤피스에서 꽤 좋았던 가든 뮤지엄을 알려드릴게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으니 날짜가 맞으면 놓치지 마세요. https://www.dixon.org/visit-the-dixon들어가는 입구부터 초록초록합니다. 매표소도 뭔가 멋짐. 입장 스티커 붙이고. 작은 분수 겸 연못인데, 이거 좀 웃기지 않나요? 저만 그래요? -_- 그렇게 보고싶던 수련(연꽃)도 보긴했는데...난 백련지처럼 드넓은 연못에 핀 연꽃이 보고 싶었던 건데. 이런게 아니라. 이 터널은 뭔가 꽃으로 뒤덮여 있어야만 할 것 같은데.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 아니라서 이렇다' 라고 이해하렵니다. 브로슈어를 보면 튤립이 필 때 .. [미국 여행] 선인장도 녹여버릴 것 같은 날씨의 피닉스(PHOENIX) “ 2018년 7월 7일 ” 대장정의 그랜드 써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있는 피닉스로 출발했어요. 가끔 티비에서 피닉스의 살인적인 날씨에 대해 보긴했지만 '내가 당하는 거 아니니까' 라며 실감을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 온도 실화냐? -_- 저는 100도가 넘는 날씨는 처음 경험해 봤어요. 게다가 저녁인데 108도(섭씨 42도) 라니요! 하지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사막지역이라 습한 건 없지만 뭔가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내가 본 뉴스는 가짜가 아닌걸로! 이렇게 더운 피닉스에서 관광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아침 일찍(이미 더움 -_-) Dobbins Lookout at South Mountain을 가기로 했어요. 피닉스에 왔으니 선인장은 구경해야 하지 않겠어요? ㅋ.. [미국 여행] 세도나에서 캐시드럴 락(Cathedral Rock)을 보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크리센트 문 랜치(Crescent Moon Ranch) “ 2018년 7월 6일 ” 슬라이드 락에서 제대로 놀지 못한 게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비지터 센터에서 받아온 맵을 보니 직원이 꼭 가보라고 체크해 준 곳이 있었는데, 바로 크리센트 문 랜치였어요. 사전 정보없이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캐시드럴 락이 제대로 보이는 곳이였던 것 같아요. 도로를 달리는데 막 보임. 입장료($10)를 내고 주변을 일단 산책해봤어요. 바위가 너무 잘 보이는 게 왠지 걸어가면 금방일 것 같아서 바위를 보면서 걷고, 또 걷고 하는데...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하하하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포기하고 수영복 입고 튜브를 멘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 봤어요. 짜잔! 계곡이 나타났어요. 슬라이드 락보다 공간이 작긴 하지만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미국 생활] 로데오 거리를 가면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Exhibition) 도 보고 오세요. “ 2019년 7월 20일 ”가끔 이벤트를 검색할 때면 제가 놓친 괜찮아 보이는 몇 몇 행사나 전시 등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매년 개최되는 행사는 날짜만 잘 파악하고 있으면 갈 수 있고, 뮤지엄은 홈페이지를 매번 방문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못 찾을 이유는 없어요. 문제는 한정적으로 하는 전시인데요, 얼떨결에 (얻어걸린) 루이비통 전시를 알게 되었어요. 9월 15일까지 한다고 하니, 관심있으면 댕겨오세요. 원래 무슨 용도의 건물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시 컨셉이 분홍분홍인지 건물부터 엄청 예쁘네요. 줄을 길게 서 있는 것 같지만 다들 그늘에서 쉬는 사람들이예요. 입장도 무료이니 슬쩍 들어가볼까요.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 콜라보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사진이 대체로 구리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엄.. [미국 여행] 4대 볼텍스 중에 창조적인 에너지가 강한 벨락(BELL ROCK) “ 2018년 7월 6일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아침에 트레킹을 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세도나에서 유명한 4대 볼텍스 중 한 곳인 벨락을 가기로 했어요. 아침이라 주자창도 아직은 널널한 편이예요. 주차비는 국립공원 연간권으로도 가능한데 검사하는 사람도 없고 제시하는 방법도 몰라서 그냥 대시보드 위에 카드를 올려뒀어요. 벨락 옆에는 코트하우스 뷰트도 있어요. 날씨가 꽤나 오락가락했어요. 자, 이제 벨락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시작해볼까요. 그늘은 기대하지도 마세요. -_- 초반은 경사가 심한 편도 아닌데 그늘이 없다보니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벨락 주변을 돌면서 위로, 위로 올라가요. 암벽을 타면 정상까지 금방 올라갈 것 같은데 장비도 없고, 할 줄도 모르고. 정석대로 길따라 천천히 걸었어요. 양쪽.. [미국 여행]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에어포트 오버룩(airport overlook) “ 2018년 7월 5일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시간에 맞춰 일몰을 보러 가는 길이예요. 에어포트 오버룩의 일몰이 멋지대요. 그 쪽으로 궈궈! 이야~ 지독하게 주차비도 받아내는군요. ㅎ 이미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요. 엄청 대단하게 멋진 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의리로 계속 쳐다봅니다. 0-0 비슷해 보이지만 다 다른 사진이예요.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추리고 추리고 또 추렸는데도 사진이 이렇게나 많네요. 멀지 않은 곳에 세도나 4대 볼텍스 중 하나인 에어포트 메사가 있어요. 여긴 주차공간이 적어서 운이 좋아야 주차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미 해가 져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남아 있더라구요. 앗싸! 휴대폰 플래시에 의지해서 볼텍스 지점이라고 추정되는 곳까지 올라가봤어요. 호랑이 기운아, 솟아나라~ 내.. [미국 여행] 바위가 보호하는 세도나 시내 구경 “ 2018년 7월 5일 ” 저희는 과일 귀신입니다. 급고백. -_- 덥고 건조한 곳을 여행하다보니 과일 생각이 너무 간절했어요. 그래서 세도나 시내에 있는 홀푸드에서 수박 반 통을 사서 우적우적 처, 아니, 퍼 먹었어요. 차 안에서 이런 풍경을 보면서 말이죠. 캬아~ 수분을 보충하고 힘을 내서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여기에 구경 재미가 쏠쏠한 가게들이 몰려있어요. 애리조나에서 만들었다고 엄청 강조하죠. ㅎ 시내에선 스누피 락을 볼 수 있어요. 게슴츠레 봐야 스누피 같음. 날은 너무 더워서 힘이 들 때 이런 풍경이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가만히 바람을 느끼는 것도 좋겠죠. [미국 여행] 천연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해봐요 SEDONA SLIDE ROCK STATE PARK “ 2018년 7월 5일 ”아침에 예배당을 다녀오고 다소 늦은 시간에 찾은 특별한 장소예요. 세도나에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하이킹말고는 달리 추천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사진을 보고 폭풍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예요. 여름은 성수기라 입장료가 비싼 편이예요. 무려 $30 나 지불했어요. 띠용~ 0-0 늦은 오전에 찾은 탓에 입구부터 차가 많이 밀려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야 계곡에 진입할 수 있어요. 모르겠다 싶으면 사람들 막 따라가면 되요. 짠!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람도 엄청 많구요. 그늘 자리는 이미 없어요. 겨우겨우 자리 잡은 곳이 하필 냄새나는 화장실 근처라서 메뚜기처럼 왔다리 갔다리 했어요. 저는 물놀이를 하기 전에 많이 망설이는 편이예요. .. [미국 여행] 기가 충만한 세도나, 성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 2018년 7월 5일 ”이번 그랜드 써클 여행을 하면서 정말 가고 싶었던 세도나를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얼마나 설랬게요~^^*세도나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오는 지구의 자기장인 볼텍스 기운이 충만한 곳이죠. 특히 명상과 치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으로 유명해요. 기를 팍팍 받고 오겠으~~~~~~ 세도나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벌써 풍경이 예사롭지 않네요. 드디어 세도나에 진입을 했어요. ^0^//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성십자 예배당이예요. 바위 사이에 '나는 건축물이 아니예요' 라는 듯 작은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요. 자연 경관을 최대한 침범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엿보이네요. 여기는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사방을 둘러봐도 바위 투성이라 이런 곳에 성당이 있을까라는 의문마저 들게 .. [미국 여행] 그랜드 캐니언 투어 3탄 “ 2018년 7월 4일 ”블루셔틀이 끝나는 곳에서 레드셔틀을 타 볼게요. 여긴 Hermit Road인데 3월부터 11월까지는 셔틀로만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전 또 이런 곳을 무지 좋아하지요. 뭔가 특별한 곳인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맘에 드는 뷰포인트가 있으면 내리고 구경하고 또 다음 버스 타고 가고 그러면 돼요. 이 라인은 길도 꼬불꼬불하고 높이도 꽤 높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게다가 오후가 되고 해 높이도 달라지니 그랜드 캐니언의 색도 달라보여요. 그런데 아침부터 너무 달려서 그런걸까요? 점점 힘들고 피곤해서 다 스킵하고 그냥 종점까지 가기로 했어요. 작은 매점도 있고. 후우~ 트레일을 하나 골라서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 [미국 여행] 그랜드 캐니언 2탄 - 사우스림(SOUTH RIM) “ 2018년 7월 4일 ”사우스림으로 가는 도중 또 만난 비포장도로. 이번엔 길을 잘못 든 게 아니라 도로 공사 중이라서 이래요. 에휴~ 차가 고생이 많다.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림은 여름에는 셔틀 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해요. 먼저 비지터 센터에서 오렌지 셔틀을 타고 야바파이 포인트로 가서 mather point까지 걸어서 이동을 할게요. 엇! 분명 야키포인트도 갔었던 것 같은데 또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요. -_- 아~놔~ 블루셔틀이 지나는 곳을 갈게요. 기차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으면서 구경을 했어요. 트레일이 있는 곳으로 가서 룩아웃 스튜디오까지 걸어갈게요. 요런 풍경은 덤. ^-^ 이 길은 편의시설 등이 있어서 사람이 많아요. 오호라~ 룩아웃 스튜디오예요. 건물 너무 예쁘지 않나요? *0-0*.. [미국 생활] OC>오렌지 카운티 축제 구경하기 ,오씨 야시장(OC Night Market) “ 2019년 6월 15일 ”5~6, 8월에 열리는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엘에이 지역에도 있지만(626 Night Market) 저는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소를 선택했어요.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독특한 이벤트도 하는군요. 4시부터 오픈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안으로 계속 걸어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거예요.(주차에 대해서 한마디 보태자면 주차비를 $9 받아요. 근데 주차장이 마켓 바로 옆은 아니예요. 걷는데 문제가 없다면 조금 먼 장소에 공짜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한참 가다가 오른쪽을 보니 드디어 보이는 현수막. 그리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벌써.. [미국 여행] 꼭 가야할 명소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1탄 - 이스트림(EAST RIM) “ 2018년 7월 4일 ”'미국 서부 여행'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복면가왕이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이죠. 원래 그랜드 캐니언을 제대로 느끼려면 수 날을 묵으면서 트레일을 해야하는데 하루 밖에 시간이 없어서 뷰포인트 위주로 둘러봤어요. 먼저, 저희에게 공포감을 안겨준 이 비포장 도로는 구글ㅅ이 알려준 그랜드 캐니언까지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였는데 도로가 이따위였어요. 돌아오는 차도 따라오는 차도 없었고, 도로때문에 속도를 낼 수가 없어서 이게 정말 가까운 길인가 싶더라구요. -_- 차를 돌릴만한 공간도 없어서 정말 힘들게 돌아나왔답니다. 덜덜덜덜.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어요! 그랜드 캐니언은 노스림, 웨스트림, 사우스림, 이스트림으로 나뉘는데 제가 갈 곳은 사우스림과 이스트림이예.. [미국 여행]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 홀슈밴드(Horseshoe Bend) “ 2018년 7월 3일 ”홀슈밴드는 일몰 시간에 맞춰가면 그렇게~~ 멋있다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이 날의 마지막 코스로 잡았어요.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그늘없는 길을 걸어야만 해서 낮에는 너무 더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모자 쓰고, 물 필수, 샌들은 신지 마시구요. 저는 공짜일 때 갔었지만 지금은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요. 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홀슈밴드. 엇! 오후 시간에 가니 완전 역광이예요. -_-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제대로 나오질 않아요. 하아;; 또,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 컷에 안 나오더라구요. 조금만 움직여서 찍을라치면 낭떠러지이고. -_- 정말 노력해서 찍은 사진이라구요. ㅜㅜ 일단 해가 질 때까지 사진은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살짝 다른 각도로 찍어봐도 마찬가지.. [미국 여행] 물감을 풀었나, 색이 너무 아름다운 파웰호수 (Lake Powell) “ 2018년 7월 3일 ”글렌 캐니언 댐을 보고나서 89번 하이웨이 옆, 와잎블러버드(wahweap blvd)로 빠지면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lake shore drive)가 나오는데요, 파웰 호수를 끼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에요. 강변도로같은 느낌이지요. 이 곳은 진입하기 전에 입장료를 받아요. 국립공원 패스 사용 가능합니다. Lake Powell Resort 를 네비에 찍고 가다보면 뷰 포인트가 몇 군데 나와요. 잠깐 차를 멈추고 호수를 구경해 보세요. 캬아~ 이 세상 호수 색깔이 아니다~ 이 길의 끝은 레이크 파웰 리조트에요. 거기서 커피도 좀 마시고 힘든 여정 중간에 휴식을 취해보아도 좋아요. 리조트에서 보트 투어도 신청할 수 있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일 것 같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국 여행] 글렌 캐니언 댐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핫 스팟 GLEN CANYON DAM OVERLOOK “ 2018년 7월 3일 ” 글렌 캐니언 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댐 전체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여기는 바닥이 고르지 못해서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에서 본 댐은 정말 으마으마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사진찍기 완전 딱이네요. 한 눈에 쏘옥~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다른 풍경도 볼 수 있는데요, 홀슈밴드같은 느낌을 주는 콜로라도 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강을 글렌 캐니언 댐이 막고 호수가 생겨난거죠. 구경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크레이프 케이크같은 돌도 있고. 스으읍~ 이제 파웰 호수를 구경할게요. 여기는 와잎 오버 룩이에요. 호수 전망대 같은 곳이죠. 사전에 계획을 세우면서 여기서 찍은 사진 한 장에 .. [미국 여행] 후버댐을 놓쳤다면 글렌 캐니언 댐을 구경해요. “ 2018년 7월 3일 ”오전에 앤텔로프 캐니언을 다녀오니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이 날은 이 근처에서 묵기로 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글렌 캐니언 댐입니다. 비지터 센터 안에도 구경하고. 저는 댐보다는 호수가 너무 좋았어요.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 호수라서 환경면에서 말이 많긴 하지만 너무 멋진걸요. 후버댐은 가보지 못했지만 댐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떠나려고 할 때 딱 마주친 이 풍경때문에 호수 구경을 하고 싶어졌어요. 좋아, 어차피 시간도 많은데 구경가기로 했어요. 그 전에 댐을 멀리서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는 너무 가까워서 댐을 한 눈에 다 보기 힘들거든요. [미국 여행] 인생 버킷 리스트, 앤텔로프 캐니언에서 인생샷을 찍어봐요 “ 2018년 7월 3일 ”이번 그랜드 서클 여행을 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점은 바로 시간대 변경인데요. 특히 이번에 갈 애리조나 주는 복잡해요. ⊙△⊙ 3월 초부터 11월 초 까지 daylight saving time 이 적용이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섬머타임이라고 불리던 요상한 정책이죠. 그런데 애리조나 주는 그 정책을 따르지 않아요. 그래서 3월 초부터 11월 초의 시간대는 캘리포니아와 같아요. 그런데 애리조나 주 안에 Navajo Nation 구간은 섬머타임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유타와 시간대가 같아요. 그리고 Navajo Nation 안에 Hopi Nation은 섬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아 애리조나와 시간대가 같아요. 헥헥;;; 여기서 가장 헷갈렸던 점은! 앤털로프 캐니언이 나바호 네이션에 포함이 되냐.. [미국 여행] 유타 브라이스 캐니언 추천 트레일 나바호 루프 트레일 전 포스팅에 이어 나바호 트레일을 하기에 앞서 ※주의※ 1.3마일이라고 우습게 생각하면 안돼요. 업 앤 다운이 많은 편이라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힘들 수도 있어요. 여기에는 단체로 관광 온 한국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다들 위에만 구경하고 트레일은 하지 않아요. 잠깐 내려갔던 분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힘들다고 다시 올라오더라구요. 뭐 시간에 쫓겨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 보통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되고, 이 트레일은 출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라운드 트립으로 저는 왼쪽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출발 지점엔 사진찍기 좋은 곳이 엄청 많아요. 아직 정신이 남아있을 때 사진을 많이 찍어두세요. 0-0 나바호 트레일에는 아주 유명한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토르의 망치라고 부.. [미국 여행] 자연이 만든 뾰족한 돌기둥의 집합, 유타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 2018년 7월 1일 ” 팬더투어의 그랜드 서클 여행은 라스베가스로 도착해서 피닉스에서 떠나는 일정입니다. 인과 아웃이 같으면 비용은 좀 더 저렴할거예요. 저희는 렌트비랑 비행기값이 좀 많이 들었어요. 여느 때처럼 라스베가스에서 필요한 물품과 식사거리 등을 사고 La Verkin 에 숙소를 잡았어요. 이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침에 자이언 캐니언을 갔어야 하는데 아침 9시즘에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는거예요! 0-0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시간이나 주차장을 돌았지만 나오는 차도 없고...있어도 뺏기고...아쉽지만 포기했어요. 그래서 다음 장소인 브라이스 캐니언으로 온거예요. 자이언은 근처 랏지에 묶으면서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작년에 구매한 애뉴얼 패스로 입장! 여름시즌.. [미국 여행] 조지아 가볼만한 곳 첼시마켓 비슷한 폰스 시티 마켓 (PONCE CITY MARKET) 어번에 살다보면 애틀란타 정도도 꽤나 좋은 도시로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뉴저지에 살 때 조지아를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런 시골이 있다니?!' 라고 놀란 기억이 있네요. -_-) 애틀란타를 가는 주된 이유는 한인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해서 인데요, 갈 때마다 장만 보고 오기 조금 아쉬운 분들을 위해 (사실 장만 보고 와도 시간이 빠듯하긴 하지만요.) 소개할 곳이 하나 있어요. 뉴욕 첼시마켓 느낌이 사알~짝 나는 폰스 시티 마켓이예요. 미국에서는 폐건물을 이렇게 힙한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 트렌드인가요? 꼭대기로 올라가는 입장료를 받네요. 저는 그냥 패스. 건물 안으로 고고. 중간에는 이층으로 올라가는 어지러운 계단도 있지요. 밖으로 나갈 수도 있어요. 하이라인하고 .. [미국 맛집] 앨라배마 어번 브런치 맛집 더 디포(The Depot) 이번에도 어번 시내에서 유명한 식당을 소개할게요. 원래는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주말에는 브런치메뉴를 팔아요. 아침 일찍 고고. 입구에 들어서니 예약 여부를 묻더라구요. 어? 여기 예약해야하는 곳이였어? -_- 바 근처, 입구 근처에 있는 몇개없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어요. 나중에는 바 자리도 다 찼어요. 진짜 맛집인가! 오렌지 주스는 시판용. 직접 짜주는 게 아니라서 조금 아쉽네요. 아쉽게도 안으로 입성을 하진 못했지만...ㅜㅜ 아쉬움에 기웃기웃. 원래 브런치는 에그 베네딕트 뭐 그런거 먹잖아요. 저는 그거 느끼해서 싫어해요. -_- 그래서 브런치 레스토랑에서는 오믈렛이 가장 만만해요. 음식 맛은 에이커보다 괜찮았어요. 둘 중 하나는 고르라면 전 디포가 더 좋아요. [미국 맛집] 앨라배마 어번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에이커(ACRE) 레스토랑 오래 전, 즐겨보던 푸드 채널에서 한 경쟁 프로를 보게 됐는데, 출연자 중 한명이 어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디저트 셰프로 일한다고 하길래 찾아보니 그 식당이 어번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미뤄뒀다가 언제나 그렇듯이 어번을 떠나기 며칠 전에 방문을 했어요. 어번 다운타운에 어울리지 않게 번쩍번쩍하게 자리 잡은 식당. 텃밭에는 음식에 필요한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것은 야외석인가? 왠지 분위기가 있어보이죠. 안에서는 무슨 촬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오~ 정말 유명한 곳인가봐요. 저는 치킨 뭐시기를 시켰어요. 사실 메인은 치킨인데 매우 짠 편이였고, 오히려 사이드로 나온 콩줄기랑 매쉬드 포테이토가 더 맛있더라구요. 음식이 대체로 짠 편이고, 뭐...동네에서 유명한 레.. [미국 생활] 앨라배마에서 문화생활하기 Jule Collins Smith Museum 큰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오면 문화생활이 제일 그립지요. (저만 그런가요? -_-) 어번에도 가까운 곳에 뮤지엄이 하나 있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늘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봤어요. 건물 앞에서 녹차 라떼를 연상시키는 호수 작품이 전시가 되어 있구요, -_- 건물 주변에는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요. 나름 정원도 조성이 되어있어요. 이게 바로 뮤지엄 건물입니다. 요 작은 연못을 보고 어떤 아이가 바다라고 하더군요. 그래...바다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면 그럴 수도 있어. -_- 왠지 씁쓸하구만. 안에는 놀랍게도 치훌리의 작품이 있어요. 이런 시골에! 이 사람, 다작하는 사람인가? [America/Washington] - [미국 여행] 시애틀 - 치훌리 가든 (chihuly garden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