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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Orange County

[미국 생활] OC>오렌지 카운티 축제 구경하기 ,오씨 야시장(OC Nigh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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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5~6, 8월에 열리는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엘에이 지역에도 있지만(626 Night Market) 저는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소를 선택했어요.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독특한 이벤트도 하는군요. 4시부터 오픈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안으로 계속 걸어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거예요.(주차에 대해서 한마디 보태자면 주차비를 $9 받아요. 근데 주차장이 마켓 바로 옆은 아니예요. 걷는데 문제가 없다면 조금 먼 장소에 공짜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한참 가다가 오른쪽을 보니 드디어 보이는 현수막. 그리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벌써 줄을 서 있다니욥! 티켓을 사려고 시도를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온라인으로 결제를 했어요.(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요.)


여기서 와구와구 먹으려고 얼~마나 기다렸게요~ 아! 여긴 모든 걸 현금으로 내야해요.(입장료, 주차비도.) 


일단 뭐가 있는지 훑어보다가 경품뽑기가 있어서 도전해봤어요. 


아이패드에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룰렛만 돌리면 되는 건데,


WINNER 가 나왔지 뭐예요! 위너라고 하니 제일 좋은 상품이겠죠? 왼쪽에 적혀있는 부스에서 쓸 수 있는 $5를 받았어요. 일단 전 이걸로 입장료는 퉁 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싶은 것을 일단 스캔해 봅니다. 이런 곳은 줄이 긴 곳이 맛집이지요. 하지만 오픈하자마자 들어왔기 때문에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어요. ㅜ.ㅜ



가운데는 푸드트럭이랑 게임, 팬시용품, 옷 등등을 파는 곳이 있어요. 먹는 것만 있는 건 아니예요.



야시장이라고는 하나, 너무 일찍와서 낮시장이 되어버린 탓에 갈증이 나서 레몬에이드를 먹어보려구요.


오옷! 인스타 갬성이 묻어나는 사진찍기 딱 좋은데요! 하지만 맛은 없어요. 베에~


뭔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이 츄로 트럭은! 바로 현지에서 먹힐까 엘에이편  연복스 트럭 옆에 있던 장사 잘 되던 츄로 트럭이지 뭐예요! 0-0


방송에서 봤던 사장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츄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밀가루맛이 너무 강하게 난달까? 그런데 이거는 먹을만하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너무 맛없는 츄로만 먹었나봐요. -_-


그리고 제가 정말 먹고 싶었던 킹왕짱 오징어를 먹기로 했어요. 옆가게가 더 예뻐서 옆가게 위주로 찍음.


제일 작은 사이즈에요.


소스와 컷팅은 셀프. 튀김 옷이랑 오징어가 따로 놀아요. ㅎ 곰배님 입맛엔 맞지 않아 제가 다 먹음. 개이득.  


아까 받은 쿠폰으로 곰배님은 여기서 닭꼬치를 하나 사 먹었어요. 



또 옆가게 총각이 잘생겨서 찍...흠흠...


이게 $5이나 하다니!




전 이거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망치 때릴 때 나는 소리도 웃기고 ㅋ


저를 자꾸만 유혹한 병아리. 인형이 너무 부들거려. ㅎ


2분동안 매달려있으면 $100을 준대요. 정신이 혼미하게 음악도 막 틀고 아저씨가 뭐라뭐라 얘기도 하고. 저 아저씨는 아쉽게도 실패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아까 입장할 때 지나왔던 곳인데 나갈 때 구경하려고 아껴뒀어요. 




전 항상 이런 곳에 가면 금방 나오는 편인데 3시간이나 있었더라구요. 0-0 시상에~ 올해는 8월에 한번 남았고, 올해를 놓치면 내년에 가면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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