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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Arizona

[미국 여행] 선인장도 녹여버릴 것 같은 날씨의 피닉스(PHO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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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7일

대장정의 그랜드 써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있는 피닉스로 출발했어요. 가끔 티비에서 피닉스의 살인적인 날씨에 대해 보긴했지만 '내가 당하는 거 아니니까' 라며 실감을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 온도 실화냐? -_- 저는 100도가 넘는 날씨는 처음 경험해 봤어요. 게다가 저녁인데 108도(섭씨 42도) 라니요! 하지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사막지역이라 습한 건 없지만 뭔가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내가 본 뉴스는 가짜가 아닌걸로!


이렇게 더운 피닉스에서 관광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아침 일찍(이미 더움 -_-) Dobbins Lookout at South Mountain을 가기로 했어요. 피닉스에 왔으니 선인장은 구경해야 하지 않겠어요? ㅋㅋ 일단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니 중간에 구경도 하면서 높은 곳까지 가봤어요. 



요렇게 팔 달린 선인장들이 많아요. 




도시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왔어요. 




아침부터 더워서 '이런 날씨에 사람들이 있겠어?' 했는데 꽤 있어요. 0-0 심지어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구요. 피닉스 사람들은 이 온도가 별거 아닌걸까요? 아침부터 막 100도 넘고 그러는데?! 시상에~ 




걷거나 그러는 건 하지 않았어요. 너무 더우니까! `~´








즐거웠던 그랜드 써클 여행 바바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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