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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생활

미국의 용산, 긱 GEEK들의 성지 마이크로 센터 Micro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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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곰배님이 그래픽 카드가 할인하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래픽 카드를 사게 되면 자기를 미친놈이라고 불러달래요. (본인도 사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음. -_-) 그러다가 마침내 곰배님을 미친놈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야호!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고, 픽업은 매장에서 직접 할 거래요. 흔히 전자제품하면 베스트 바이를 많이 가는데, 오늘 그래픽 카드를 픽업할 장소인 마이크로 센터 Micro Center는 컴퓨터 전문 매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용산 전자 상가 같은 느낌이죠. 미국 전역에 26개 매장이 있는데, 그 넓은 캘리포니아에는 겨우 한 개의 매장이, 게다가 집 근처인 터스틴 Tustin에 있으니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어요. 

그래픽 카드 픽업에 앞서 매장 구경부터 했어요. 어차피 전 관심도 없고, 뭔지도 모르지만. 이름 예쁜 이건 뭔가? 했더니 얘도 컴퓨터래요. 그...그래? -_-

베스트 바이처럼 다른 전자제품도 팔지만 컴퓨터 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와, 요즘 TV는 엄청 얇게 나오는군요. 부서질까봐 살짝 걱정됩니다. 

용산처럼 원하는 부품을 사서 조립할 수도 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도 찍고.

코로나 초창기때 그래픽 카드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그래픽카드는 넉넉하지 않나 봐요.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미끼도 있어요. 

한 광고의 메인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페이커. 당연히 삼성 광고라고 생각했는데. ㅋ

자, 이제 여기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픽업할 거예요.

헙! 이 친구는 뭘 입고 있는 거니? 한국사람은 아니던데. 뉴진스를 알고는 입은 거겠지? ㅋ

이게 곰배님이 지른 그래픽 카드예요. 

야, 이 미친놈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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