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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생활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타주 운전면허증 교체(transfer)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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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캘리포니아의 DMV를 방문하기로 한 날, 예약을 하면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고고! 제가 방문한 곳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LAGUNA HILLS DMV. 오픈 한 시간 전에 가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고 해서 그냥 느긋하게 갔어요. 오히려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IMAGE SOURCE : YELP>


일단 안에서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등록증을 나눠주는데 웹사이트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면 접수번호를 지정해 줍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 정보를 집에서 미리 작성하고 확인코드를 찍어서 직원에게 보여줬어요. 일단 여기서 시간 세이브. 한국어 지원도 되니까 집에서 찬찬히 작성하고 가세요.

https://www.dmv.ca.gov/portal/dmv/detail/forms/dl/dl44

<IMAGE SOURCE : YELP>


파란색 네모칸이 확인코드를 넣는 곳이예요. 이 접수증을 들고 차례가 되면 가운데 튀어나온 데스크에서 영주권, 다른 주 운전면허증, 주소지 증명 1부 (4월부터 리얼 아이디를 받으려면 2부가 필요하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SSN 를 받아 클립을 끼워줍니다.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 제 차례가 오더라구요.


빠릿빠릿한 젊은이가 일하는 창구로 가서 일이 순조롭게 풀렸어요. 시력검사를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엄청 잘 보임. 0-0 $36 캐시를 지불하고 (크레딧 카드는 받지 않아요.)  22번 창구로 가서 사진을 찍고, 실기시험을 봅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36문제를 풀었고, 한국어로 시험을 보게 될 경우 표지판 시험을 추가로 봐야합니다. 시험 문제는 여기에서 공부했어요.

http://www.radiokorea.com/uslife/dltest.php?type=info_05

합격이 되면 바구니에 접수증을 넣어두고 잠시 후 이름을 불러 사진도 없는 영수증같은 임시면허증을 줍니다. 순조롭게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지 뭐예요. 이제 이주동안 기다리면 집으로 면허증이 날아올 거예요.

<IMAGE SOURCE : Y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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