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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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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시카고 - 시카고 미술관/앤디 워홀/샤갈/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시카고의 마지막을 장식할 시카고 미술관으로 갈게요. 25달러라는 큰 돈을 지불하고 입장. 한 번 쯤은 본 듯한 작품들이 엄청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래도 아는 그림이 있으면 흥미가 좀 생기잖아요. 시카고 루프에서 봤던 피카소의 작품이 작은 사이즈로 미술관에도 전시되어 있어요. 위의 장 뒤비페의 작품도 시카고 루프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니라 확실치 않지만 James R thompson center 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샤갈의 타일 작품도 chase tower 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미술관에도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 직접 보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비록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시원한 곳에서 더 편하게 볼 수 ..
[미국 여행] 시카고 - 시카고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브런치 레스토랑/요크/와일드베리/yolk/wildberry 건물 외관에서부터 무엇을 파는지 완전 완전 티를 내고 있는 Yolk 에 왔어요. 브런치의 대표적인 메뉴인 프렌치 토스트와 (과일이 많아서 완전 좋음) 팬케이크를 먹어봅니다. 정말 작고 비싼 자몽 주스를 하나 시켰는데 토종 입맛인 저에게 프렌치 토스트는 너무 느끼한 음식이라서 이게 꼭 필요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갔던 와일드베리입니다. 여기는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북적북적. 또다시 브런치의 대명사의 프렌치 토스트와 (이 메뉴는 요크가 훨씬 괜찮네요.) 저는 이번엔 오믈렛을 시켰어요. 사이드로 팬케이크까지 주네요. 저는 여태까지 팬케이크에 얹어진 정체 모를 하얀 크림 같은 게 생크림인 줄 알...-_-;; 버터라니! ㅜㅜ 핫 소스까지 있어서 조금이라도 느끼하다 싶으면 훅훅 뿌려서 먹으면 돼요. 야채도..
[미국 여행] 시카고 - 인텔리젠시아/시카고 다운타운/시카고 컬쳐럴 센터/루크스 랍스터/랍스터롤은 진리/시카고 극장/luke's lobster/marina city/chicago theater/chicago cultural center/intelligentsia 꼭 가봐야하는 미국 3대 커피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본점이 시카고에 있지요. 다른 두 개의 매장도 링크를 따라 구경해 보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접근성 좋은 블루보틀은 어디? 역사적인 페리빌딩으로! FERRY BUILDING 샌프란시스코는 블루보틀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사람들은 블루보틀에 가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 주변에서 블루보틀을 찾 isllee.tistory.com [미국 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미국 3대 커피/스텀프타운 커피/stumptown coffee/스텀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미국의 3대 커피. 블루보틀, 스텀프타운, 인텔리젠시아라고 하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블루보틀을 가봤고 (본점이 있..
[미국 여행] 시카고 - 워터타워/시카고 랜드마크/존 행콕 타워/360 시카고/가렛팝콘/치즈케이크 팩토리/ 시카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워터 타워에 왔어요. 이 곳은 1871년에 일어난 대화재 지역에서 살아남은 건물 중 하나이며 공공 건물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내부는 작은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너무 덥고 힘들고 화장실도 가고 싶어서 근처에 있던 Macy's 로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레고로 만든 시카고 뷰를 보게 되었지요. 다크나이트를 시카고에서 촬영해서 그런가 (라고는 하지만 난 이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얼마 전까지 알지도 못했던 사실)...배트맨이 째려보고 있군요. 시카고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가렛팝콘을 팔고 있군요. 그럼 또 한번 덤벼볼까요? 반반 섞인 맛으로 먹었는데 사실 그렇게 특별한 건 모르겠어요. 한국 영화관에서 파는 게 더 맛있는 거 같기도..
[미국 여행] 시카고 - 다운타운 돌아다니기/트리뷴 타워/tribune tower/dylan's candy bar 원래는 밀러 맥주 공장 견학을 하고자 했으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람에 그냥 시카고 다운타운을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여기는 트리뷴 타워에 있는 사탕 가게 Dylan's candy bar 입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서 밖에서 살짝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 알록 달록한 게 보기는 좋지만 절대 먹고 싶지는 않은. 저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요. 하지만 가끔 이런 아이템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이...이리 오너라. 이 건물에 온 이유는 각 나라의 각 도시의 건축물의 파편을 심어 둔 건물 벽면을 보기 위해서 랍니다. 못생긴 돌덩이들 사이에 제대로 형태를 갖춘 조각이 있어서 사진 한 방. 수원 고인돌에서 줏어온 조각도 있네요. 대체 어떻게 모은 것이냐. -_-
[미국 여행] 시카고/시카고 피자/루 말나티스/lou malnati's pizzeria/시카고 피자 현지 맛집/독립 기념일 불꽃놀이/네이비 피어/navy pier 시카고에 왔으니 우리 시카고 피자를 정복해 보아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지오다노스(giordano’s)나 딥디시의 원조인 우노(pizzeria uno)가 유명한데요, 저희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하는 곳 중 하나인 루 말나티스를 갔어요. 지점이 여러 개 있으니 잘 골라보세요. 클래식과 루가 인기 메뉴인데 half&half 로 주문이 가능해서 그걸로 시켰습니다. 역시나 저는 사진 타이밍 고자라서 피자 전체 사진은 놓지고 말았습니다. 피자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지만 도우 끝 부분이 과자같아서 좋았습니다. (원래는 끝 부분 잘 안 먹음) 둘이서 스몰 사이즈를 시켰지만 제가 입이 짧아서 남은 것은 포장. 그리고 숙소로 갑니다. 나름 물가 근처에 있는 쉐라톤으로 가요. 뭐 리버 뷰는 아니였지만. -_- 숙..
[미국 여행] 시카고/독립기념일여행/밀레니엄 파크/버킹엄 분수/클라우드게이트/빈 bean 콩/크라운분수/사람얼굴분수/제이프리츠커 파빌리온/프랭크게리/루말나티스 /시카고피자 현지맛집 작년 독립 기념일에 다녀온 시카고의 모습을 올리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기에는 공항이 너무 멀고, 운전해서 가기에는 12시간 이상이나 걸리고. 고민하다가 운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운전사 심기 건들지 말고 조심조심 갈 것.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다음날 시카고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그 유명하다는 밀레니엄 파크를 훑어볼까 합니다. 지도로 봤을 때 길게 늘어져 있길래 그게 다 밀레니엄 파크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위의 일부분만 밀레니엄 파크인 것 같네요. 어쨌든 저는 길게 늘어진 부분의 아래부터 위로 올라갔습니다. 푸릇푸릇한 경관말고는 특별한 것은 없어요. 시카고는 겨울에 춥기로 악명이 높아요. 그렇다면 여름은 시원한가? 아니요. 여름도 더워요. -_- 풀때기가 지겨우면 중간에 물가로도 걸..
[미국 여행] LA-패서디나/패서디나 로즈 퍼레이드/the rose parade/tournament of roses parade/엘에이 새해 행사/ 라리가 사랑하는 도시 패서디나의 또 다른 유명한 행사 중의 하나인 새해 맞이 로즈퍼레이드입니다. 새해마다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행사로 생화로 장식된 마차들이 퍼레이드를 합니다. 사진은 매우 오래 전에 찍은 것이지만 지금도 그렇게 많이 바뀌진 않았을 것이라 감히 추측해 봅니다. 뉴욕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만큼 큰 인기가 있는 행사라서 전날 미리 좋은 자리를 잡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그냥 아침 일찍 갔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자리 잘 잡지 않았나요? 주차는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그냥 눈에 보이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그게 속 편해요. Orange Grove Blvd 에서 시작해서 Colorado Blvd 를 따라 퍼레이드가 두 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저희는 Colorado Blvd 남쪽이 좋다고 하여 그쪽에서..
[미국 여행] OC - montage resort/ 라구나 비치/laguna beach/nice beach 캘리포니아 바다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라구나 비치는 뭔가 다른 게 있는 듯 느껴집니다. 그게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좋아서 좋다고 하는건데 왜 좋다고 물으시면 그냥 좋아서... 퍽! 뭐 어쨌든 전 라구나 비치가 그냥 좋습니다. ^^ 꽤 아름답다고 소문난 montage resort도 라구나 비치 근처에 있으니 바다도 보고, 리조트 구경도 해보아요. 리조트와 바다가 가깝게 있어서 여기에 묵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숙박비가 너무해. ㅜ.ㅜ 이 리조트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수영장입니다. 사진 정말 잘 나옵니다. ㅋ 거대한 파인애플 그림자 같기도 하고... 나중에 여력이 되면 꼭 여기서 묵어보고 싶네요.
[미국 여행] 솔뱅/solvang/미국의 유럽도시/뱅쇼가 아니라 솔뱅 덴마크 스타일의 마을인 솔뱅입니다. 마을은 작은 편이라 두 세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거예요. 이 곳은 산타 바바라를 둘러보고 잠시 들렀던 곳이라 특별히 맛집을 찾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지요. 멍뭉이도 이 여유를 즐기고 있군요. ㅋ 한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 미국답지 않게 소품들이 다 귀엽더라구요. 유명하다는 타워 피자. 메뉴에 한글로도 적혀있어요. 그리고 덴마크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 뮤지엄. 이 마을의 랜드 마크인 풍차를 마지막으로 찍으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LA] 꼭 가야할 뮤지엄 LACMA/MILK 일명 라크마라고 불리는 엘에이 카운티 뮤지엄이예요. 입장료 없이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urban light 가 먼저 눈에 띄네요. 엘에이 일대의 폐기 처분에 놓인 가로등으로 재탄생된 작품이예요. 저는 낮에 가서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밤에 가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하네요. (사실 해가 지면 무서워서...) 거대한 규모에 맞게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일단, 뱅크 오브 아메리카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한 달에 한번 뮤지엄 데이를 노려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작품들이 워낙에 많았기 때문에 사진 찍기도 지쳐서... 올라가는데 파란 하늘이 막 보여, 하아! 미치겠군요. 노란 고무줄 같은건데, 사실 별거 아닌건데...다들 너무 좋아하네요. 다들 좋아하면 된거죠, 뭐. ..
[미국 여행] LA - 디즈니 콘서트 홀/엘에이 필하모닉/프랭크 게리 건축물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로도 유명한 디즈니 콘서트 홀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건축가로 이 분의 다른 작품들은 전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미국 여행] 시애틀/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EMP Museum/space needle/international fountain/MOD Pizza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6일 가장 님의 출장을 핑계 삼아 미네소타를 찍고 시애틀로 입성한 첫 날, 첫 장소는 종합 문화 공간인 시애틀 센터. 극장, 미술관, 레스토랑 등등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 isllee.tistory.com [미국여행] 미네소타(Minnesota)/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가볼만한 곳/와이즈먼 미술관(Weisman art museu 발자국 날짜 : 201..
[미국 여행] 산타 바바라 /올드 미션 산타 바바라/ 산타 바바라 명소 / 이름에 속지 말자 산타 바바라 / santa barbara 발자국 날짜 2014년 9월 30일 산타 바바라의 마지막 행선지는 올드 미션입니다. 웅장, 웅장. 기프트 샵에는 100% 수제로 만든 듯한 (확실하지 않음) 도자기 자석들이 있어요. 도장 찍듯이 꾸욱 눌러 만든 느낌이 좋아서 하나 구입했지요. (절편 같기도 하고...) OC에 있는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과 비교하자면... 저는 거기가 더 좋았어요. -_- 왜 여기까지 와서 더 못한 걸 관광했냐 하시면...저도 여긴 처음이니까요. ㅜㅜ 지금 특히 더 예쁜 곳, 미션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Mission San Juan Capistrano 신대륙 발견 이후 스페인은 세력 확장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에 21개의 미션을 세우게 되었고,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미션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M..
[미국 여행] 산타 바바라 / la arcade / el paseo / paseo nuevo / state street / 산타 바바라 쇼핑거리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9일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시내로 구경갔어요. state street 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el paseo 라는 가로 골목길이 나와요. 그 맞은편이 쇼핑 거리라고 불리는 paseo nuevo 입니다. 해가 없어서 사진이 죄다 흔들흔들.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가게들은 다 문을 닫아요. ㅜㅜ 관광지라서 밤에도 꽤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멋진 저녁 식사를 하고 거리도 구경해보세요.
[미국 여행] 산타 바바라 / 산타 바바라 숙소 / the bath street inn / santa barbara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9일 하루 묵었던 숙소를 감히 추천해봅니다. 가정집처럼 생겨서 마치 친구 집이나 부모님 집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아주머니께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그냥 가정 집같은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곳곳에 주인 할머니가 모아둔 소품들도 있구요. 아래층에는 저녁 식사 전에 이렇게 다과를 준비해두십니다. 100% 수제 간식. 이 곳이 기대되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아침 식사입니다. 야외 테라스로 나가볼까요. 여기도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께서 서빙을 해주십니다.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메뉴는 아마 늘 같지는 않을 거예요. 먹기는 했으나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미국) 할머니가 해준 듯한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아침 식사였다는..
[미국 여행] 산타바바라 / 산타바바라 코트 하우스 / 산타바바라 어디를 가바바라 / santa barbara court house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9일 산타바바라의 명소인 법원, 코트 하우스로 왔어요. 스페인 풍의 건물로 건물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의 장식과 정원까지 모두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지요. 시계탑 전망대에서는 산타바바라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4층짜리 건물인데 이게 이 동네에서 제일까지는 모르겠고, 흠흠 어쨌든 높은 건물이라고 하네요. 현재도 사용되는 곳이 있어서 모두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층층마다 타일 장식과 화려한 패턴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요. 전망대에 올라오면 마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높게 솟은 것은 나무와 산 뿐이네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높은 건물은 다운타운말고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건물들이 오밀 조밀 모여..
[미국 여행] 산타바바라 / 산타바바라 맛집 / 브로피 브로스 / 씨푸드 / 크램차우더 / 씨푸드 파스타 / brophy bros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9일 stearns wharf 에서 슬슬 걸어와 도착한 곳. 바다 근처에 왔으니 씨푸드를 먹어보기로 하지용. 역시나 사람이 많아요. 나는야 맛집 찾는 귀신이라네. 크램차우더와 씨푸드 파스타를 먹었어요. 양이 적어 보이지만 꽤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먹고나서 근처를 산책해 보아요. 사냥에 몰두한 새 한 마리. 바다는 늘 보아도 마음이 평안하고 넉넉해지는 기분이예요. 니히히히.
[미국여행] 산타 바바라/우아한 이름의 도시/나를 바바라/santa barbara/stearns wharf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9일 이름이 너무 예뻐서 잔뜩 기대하게 만드는 도시, 산타 바바라 후기입니다. 첫번째로 stearns wharf 를 구경하고 밥을 먹기로 했어요. 사실, 같은 캘리포니아 바다라서 큰 감흥은 없어요. 꽤 큰 물고기를 낚으셨군요, 산체스. 이건...너 먹으라고 거기 둔 게 아닌 거 같은데... 이봐... 이제 우리는 물가를 따라 근처 미리 봐둔 맛집으로 갈거예요. 저어기~ 바로 앞에 우리가 갈 레스토랑이 있어요. 냠.
[미국 여행] SanDiego/샌디에고 맛집/라호야 비치/라호야 코브 근처 맛집/the cottage la jolla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7일 9월 말에도 더운 캘리포니아. 아, 더워. 샌디에고로 향합니다! 꺅! 그 전에 배를 채워보아요. 브런치로 유명한 더 코티지 레스토랑입니다. 역시나 명성에 맞게 30분정도 기다려야합니다. 과일이 듬뿍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 스페셜 메뉴 중에 있던 베네딕트. 센스있게 두 접시로 나눠줬어요. ^^ 엄지 척! 자신있게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맛있어. 샌디에이고 브런치 맛집 브렉퍼스트 리퍼블릭 Breakfast Republic 동네만 전전하길 수개월. 예전 회사 동료분이 샌디에이고로 출장을 왔다며, 한번 보자는 얘기에 저(라고 쓰고 혹이라고 읽는다.)도 따라나섰어요. 비행 탑승 시간 때문에 오전에만 시간이 가능 isllee.tistory.com 근처에 라호야 코브가 있어서 걸..
[미국 여행] LA - 노튼 사이먼 뮤지엄/패서디나/norton simon museum/엘에이 카운티 뮤지엄 발자국 날짜 : 2014년 9월 20일 뒤뜰의 정원이 예쁘다고 소문난, 라리가 사랑한 도시, 패서디나에 위치한 노튼 사이먼 뮤지엄입니다. 마치 저를 반겨주는 듯한 동상이예요. "어서오시게. 식사는 하셨는가?" 호객 행위하는 게 아니라구요. 흥! 나무가 드리워져 뭔가 신비스러운 장소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작품들은 촬영이 가능합니다. 대도시에 살면 유명 작품을 한 두개씩 소지하고 있는 뮤지엄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지금...저는 미국 시골에 뚝 떨어져 있는데요, 이런 작품들은 구경할 수가 없답니다. 가까이 있을 땐 그 고마움을 몰랐었네. 잉잉잉. 실내 작품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조각 공원같은 자태를 내뿜는 장소를 마주하게 됩니다. 첨엔 벌집인 줄 알았..
[미국여행] LA - 아메리카나 몰/그로브 몰/더그로브/더아메리카나앳브랜드/딘타이펑/grove/americana mall/딤섬은 역시 소룡포/porto's bakery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더 그로브와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더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입니다. 대부분 더 그로브를 많이 가시더라구요. 하지만 여기는 이름만 다를 뿐이지 더 그로브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이런 현판이라던지, 입구에 자리 잡은 컵케이크 가게까지도 똑같아요! 트롤리도 물론 다닙니다. 으헹헹. 춤추는 분수도 있어요. 이 분수는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벨라지오의 분수쇼를 디자인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풍선 애완동물들은 항상 나를 유혹해~~ 무당벌레 한 마리 끌고 가는 아이가 너무 부럽네요. 나도 갖고 싶... 무료로 담요도 제공해 줘서 잔디 위에 부담없이 앉을 수 있어요. 미국 사람들은 돗자리보다는 이런 담요를 깔고 앉더라구요. 나는 빤딱거리는 은색 돗자리가 좋은데... 쇼핑도 할 수 있고,..
[미국여행] LA의 유명 휴양지 산타 카탈리나 섬 Santa Catalina Island LA에 사는 주민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산타 카탈리나 섬입니다. 배를 타고 한 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이곳은 자동차는 금지입니다. catalinaexpress.com 에서 티켓을 살 수 있어요. 정해진 좌석은 없고 밖이든 안이든 아무데나 앉아도 됩니다. 그런데 바람이 매우 차가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에 앉아 있지요. 한 시간이나 배를 탔더니 멀미가... 우욱... 섬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언덕으로 올라가야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골프 카트를 많이 빌려서 움직이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버스 투어를 선택했어요. 여러 가지 옵션이 있지만 저는 가장 무난한 투어를 선택했어요. 이런 버스를 타고 갈 거예요. 파인애플을 하나 씩 달고 있는 듯한 팜트리들. 빵빵! 출발합니다. 하차는 하..
[미국 여행] LA - arts district/아츠 디스트릭트/파이 홀/베스티아/pie hole/bestia/엘에이 맛집/스텀프타운 커피/stumptown coffee/포케토/poketo 발자국 날짜 : 2014년 8월 16일 모 방송 때문에 급하게 올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8월에 다녀온 장소를 8월이 되어서 올리는 거예요 라고 말하기에는 2년이나 지나버린... 왠지 구차하지만...뭐 그런...아츠 디스트릭트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때만 해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왠지 스산한 느낌까지 들었던 곳입니다. 벽화들도 한 곳에 밀집되어 있다기 보다는 띄엄띄엄 있어서 꽤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해야하는데 무서워서...-_- 건물들도 막 이런 느낌이라 더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제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미리 검색해둔 맛있는 파이 가게가 있다고 해서 쉬러 들어갑니다. 난 디저트는 잘 모르니까 동행인에게 주문을 떠 넘깁니다. 맛없는 거 고르면 죽을 줄 알... 어쩌다..
[미국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deschutes brewery/샘플러 맥주/포틀랜드 추천 맛집 바 맥주/하루의 끝은 역시 맥주지!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미네소타를 시작으로 시애틀, 포틀랜드로 이어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입니다. 모든 마무리의 장식은 맥주가 진리이지요. 부어라, 마셔라! 결정 장애를 가진 저같은 사람은 심플하게 클래식 샘플러를 주문해 봅시다. 미국의 레스토랑이나 까페들은 이런 공장같은 천장 구조가 많지요. 지금은 한국에도 이런 스타일이 많지만 이런데 들어가면 자꾸만 천장을 기웃거리며, 뭐 떨어지지 않나 항상 눈에 불을 켜고 살펴보지요. (바퀴...-_-) 여러가지 맛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샘플러. 밥은 먹었으니 간단하게 윙을 주문하고 맥주를 들이붓고 곤드레 만드레 춤을 추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쿨...
[미국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포틀랜드 맛집/포틀랜드 베트남 쌀국수/룩락/luc lac 신나게 쇼핑을 하고 출출해진 배를 움켜쥐고 찾아간 곳은 베트남 레스토랑 룩락입니다. 먼저 주문을 하고 오픈 키친으로 자부심을 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쌀국수는 사랑입니다. ^^ 타이 아이스티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0o0 먹느라 정신이 없었나? 왜 음식 사진이 이것 밖에 없을까요? 분명 더 먹었는데...
[미국 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파이어니어 스퀘어/포틀랜드에서는 무조건 쇼핑을 해야합니다/pioneer courthouse square/yoshida's sand in the city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저는 여행을 다니면 현지인처럼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요.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좋아하지요. 여행할 지역이 정해지면 그 날짜의 동네 축제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여기 이곳! 포틀랜드에서 마침 sand in the city 라는 행사 날짜와 겹쳐서 시내에 있는 파이어니어 스퀘어로 갔어요. 룰룰루~ 패서디나 초크페스티발처럼 작품 전시할 공간을 주고 이 삼일에 걸쳐 아티스트들이 모래 작품을 만드는거예요. [미국여행] LA-패서디나/초크페스티발/파더스데이/아버지의 날/Pasadena chalk festival/엘에이 봄 여름 발자국 날짜 : 2014년 6월 15일 울랄라리가 사랑하는 도시,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축제 하나..
[미국 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포틀랜드 추천 장소/장미 가든/인터내셔널 로즈 데스트 가든/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포틀랜드 대중교통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참고로 이 곳은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던지, 차를 끌고 가던지 해야만 합니다. 지도 상에서 보면 "으흠~ 걸어가도 되겠군" 이라는 헛된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속지 마세요. 가파른 언덕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뭐 그래도 고생한 뒤에 장미를 보면 더 아름답고 천국 같아 보이겠죠. 하지만 속은 겁니다. 힘들어요. 하지마세요. -_- 정류장도 곳곳에 있고 표 자판기도 있으니 구매하는데 어려움은 없을테고 길은 구글 검색하면 다 나와요. 장미가 만개한 달이 아니라서 살짝 불안했는데 꽤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었고, 의외의 이벤트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으로 하프 소리를 라이브로 들었네요. 띠로로로롱~ 꽃이 너무 예뻐서 아저씨도 즐거워하십니다.
[미국 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미국 3대 커피/스텀프타운 커피/stumptown coffee/스텀프타운 본점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미국의 3대 커피. 블루보틀, 스텀프타운, 인텔리젠시아라고 하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블루보틀을 가봤고 (본점이 있는 도시이지만 본점을 간 것은 아님.) 여기 포틀랜드는 스텀프타운의 시초라고 하니 가봐야겠죠. (역시나 본점은 아님) 샌프란시스코에서 접근성 좋은 블루보틀은 어디? 역사적인 페리빌딩으로! FERRY BUILDING 샌프란시스코는 블루보틀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사람들은 블루보틀에 가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 주변에서 블루보틀을 찾 isllee.tistory.com 잘못 찍은 사진인데 왠지 분위기 있어 보임. ㅎㅎ 원래대로 찍으면 이런... 일단 메뉴를 읽는 척 합니다. 저는 커피의 K 아!..
[미국 여행] 포틀랜드/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mother's bistro/boodoo doughnut/부두 도넛/포틀랜드 맛집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9일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는 부두 도넛이라는 꽤 유명한 도넛 집이예요. 너무 달다는 의견이 많아서 시도해보지는 않았는데 후에 잔소리, 잔소리를 들었...-_-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래요. 여기도 동네에서 꽤 유명한 브런치 집 마더스 비스트로. 사람 많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커피를 제공해줍니다. 프렌치 토스트겠죠? 확신없음 -_- 이건 블루베리 팬케이크. 으메! 맛있어~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입맛이 구수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어요. 다음은 미국에서 꼭 가봐야 하는 커피 전문점 중 한 곳으로 가볼게요.
[미국 여행]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택스가 없는 좋은 곳/암트랙/포틀랜드 맛집/포틀랜드 야경/포틀랜드 시티그릴 발자국 날짜 : 2014년 7월 18일 칙칙폭폭 암트랙을 타고 포틀랜드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어요. 여기부터 숙소가 있는 중심가까지 걸어갈 거예요. 역 주변에는 숙자님들이 좀 많아요. 놀라지 마세요. 짐을 풀고 처음 방문한 곳은 나름 포틀랜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레스토랑이예요. 어두워지기 전이긴 하지만 아직 창가 자리는 비어있지 않아요. 그래도 창가 자리에 앉기 위해 바에서 잠깐 기다립니다. 안 먹어도 되는데 속아서 시킨 안주. 드디어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고. 어둑 어둑해질 때 즈음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생김새로 봐서 무슨 롤같죠? 저도 제가 뭘 시켰었는지 기억이 잘... 이건 더더욱. 짜장이냐? 완전 캄캄해지고 실내가 유리창에 비치기 시작할 때. 계산하고 나옵니다. 저렇게 먹었는데 10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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