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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푸드

[홈 베이킹 🍩] 냉동 생지로 만드는 스타벅스 치즈 데니쉬 카피캣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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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살아있는 패스트리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다시는 집에서 그 짓을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찰나, 마침 코스트코에서 크로와상 생지를 할인해서 수줍게 들고 왔습니다. 뭐든 활용해서 먹으면 되니까요. ^^ 그래서 이 냉동 생지를 활용한 첫 베이킹은 미국 스타벅스 베이커리 메뉴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즈 데니쉬입니다.


<이제 스타벅스에서 사 먹지 않아도 된다, 내가 만든 치즈 데니쉬>

재료는 간단해요. 일단 제일 중요한

냉동 생지 두 장

크림치즈 8oz (약 220g)

계란 노른자 1개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설탕 1/4컵 (약 50g)

소금 1/4ts

계란 1개

생지 한 장을 펼쳐주세요. 이 생지의 원래 용도는 미니 크루아상이라서 절취선이 있어요. 이 구멍을 일단 메꿔 주세요.

손가락으로 꼬집 꼬집.

9개로 잘라주세요.

두 번째 생지를 펼쳐서 9개로 자르고, 사방으로 1인치 정도 남기고, 가운데 구멍을 만들어 주세요.  

생지와 계란 1개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어주세요. 이건 크림치즈 필링이에요.

처음에 만든 9개의 사각형 패스트리를 팬에 위치시키고, 크림치즈 필링을 가운데에 적당히 올려주세요.  

그리고 계란과 물 약간을 섞어 계란물을 만들고, 패스트리의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발라 주세요. 

두 번째로 만든 구멍 뚫린 사각형 패스트리를 크림치즈가 구멍으로 보이도록 살짝 올려주세요. 그리고 아래층과 잘 붙도록 살짝만 눌러주세요.

구멍 뚫고 남은 패스트리는 남은 크림 치즈를 대충 얹어 끝까지 활용해 주세요. ^^ (물론, 다른 베이킹에 이용하셔도 됩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 10분 구워 주세요. 오븐 상태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저는 좀 많이 구워졌어요. 

생각보다 많이 부풀지는 않았지만 꽤 맛있는 치즈 데니쉬를 만들었어요. 

이건 남은 반죽으로 만든 바이트 사이즈 치즈 데니쉬. ^^

힘들게 패스트리를 만들지 않아 손쉽게 치즈 데니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지만, 역시 내가 모르는 다른 재료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집에서 패스트리를 만들며, '내가 또 이 짓을 하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_-;; 좀 쉽게 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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