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Orange County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 뉴포트 비치 캐스트어웨이 파크(CASTAWAYS PARK) 오늘도 주말 산책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함성 주세요~!! 와아아아아~!! 머쓱~~ -_- 산책 전에 꼬르륵거리는 배를 움켜쥐고 찾은 식당은 오뜨 카페(HAUTE CAKES CAFFE)입니다. 1990년부터 운영된 식당인데 인테리어만 봤을 땐 요즘 분위기가 나네요. 먼저 계산대에서 주문과 계산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미리 테이블을 차지하지 말라고 적혀있어요. 각 커피 한 잔과 저는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렌지 리코타 오뜨 케이크(ORANGE RICOTTA HAUTE CAKES) 두 조각을 시켰어요. 말이 거창하지 그냥 오렌지 향이 나는 팬케이크입니다. ^^; 살짝 날 밀가루의 맛이 많이 나서 두 조각만 시키길 잘했구나 싶었죠. 곰배님이 시킨 프렌치토스트도 너무 빵만 나와서 잠시.. 뉴포트 비치 산책 중 방문한 미국 수산시장 도리 마켓(Dory Fishing Fleet and Market) 제가 살고 있는 남캘리포니아는 바다와 산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지역입니다. 저는 요즘 주말에 곰배님을 끌고 새로운 트레일을 찾아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 극히 드문 남캘리포니아는 (개인적으로 먼지가 씻기지 않아 이런 날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주말에 집에만 있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볼 만큼 이 눔의 날씨가 밖으로 사람을 불러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20 여분 떨어져 있는 뉴포트비치에서 해안을 따라 산책을 할 거예요. 여기도 대부분 유료주차입니다. 저는 3시간 $6.90을 미리 지불했어요. 가려고 한 식당 바로 앞에 운 좋게 주차를 하고 쫄래쫄래 들어갔어요.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과 계산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원하는 자리에 앉으.. 미국 크리스마스 마을, 브레아 이글 힐스(Brea Eagle Hills Christmas Lights Neighborhood)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취해가는 요즘,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도시가 아니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죠. 저희는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은 1도 하지 않아서 더욱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질 않아요. 그럴 땐! 방법이 하나 있지요. 미국에는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곳이 곳곳에 있어요. 오늘 다녀온 곳은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을인 브레아 이글 힐스입니다.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 토랜스 슬리피 할로우 크리스마스 라이트 california torrance carol drive Sleepy Hollow Christmas lights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아주 유명한 곳을 소개할게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주변은 차들로 가득 .. 기찻길옆 바닷가, 낭만적인 샌클레멘테 피어(SAN CLEMENTE PIER)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카사 로맨티카에서 바라본 샌클레멘테 피어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바닷가로 내려갔어요. (주차 관련 정보는 이전 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카사 로맨티카(CASA ROMANTICA) 요즘 남캘리포니아는 뜨겁고 건조한 산타 애나 윈드(SANTA ANA WINDS)로 인한 화재의 위험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게다가 10월 말인데도 30도가 넘는 날씨를 오가고 있어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게 전.. isllee.tistory.com 피어 맞은 편에 음식점이 모여있는 건물이 있어요. 있을 건 다 있는 마을의 모습이지만 유명한 관광지의 북적거리고 상업화된 모습이 아닌 굉장히 소박한 모습이라 더 정감이 갑니다. 저희가 선택한 식당은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바닷가 ..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카사 로맨티카(CASA ROMANTICA) 요즘 남캘리포니아는 뜨겁고 건조한 산타 애나 윈드(SANTA ANA WINDS)로 인한 화재의 위험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게다가 10월 말인데도 30도가 넘는 날씨를 오가고 있어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눈이라도 시원하게 해주려는 생각으로 오렌지 카운티 끝자락에 위치한 샌 클레멘테(SAN CLEMENTE)를 찾았어요. 이 곳에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카사 로맨티카 컬처럴 센터 앤드 가든(CASA ROMANTICA CULTURAL CENTER AND GARDENS)이 있거든요. 작은 무료주차장을 갖추고 있는데 저희는 가든 근처인 AVENIDA GRANDA 길에 주차를 했는데, 이게 더 좋았어요. 왜냐하면 가든은 2시면 문을 닫는 데다가,.. [OC] 평범함을 거부한다, 더 랩 안티몰 (THE LAB ANTI-MALL) 대기업의 브랜드와 각종 프랜차이즈가 들끓고, 획일화된 모습에 슬슬 지쳐가는 요즘, 골목과 00거리 등을 방문하며 개성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미국에도 그런 유행을 잘 반영한 곳이 있는데, 이름하여 안티몰(ANTI-MALL) 이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대형몰과 기계화된 대량 생산에 안티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코스타 메사에 위치한 더 랩 안티 몰(THE LAB ANTI-MALL)은 그런 의미를 잘 부여시킨 장소입니다. 모든 공간이 수제 느낌이 나도록 꾸몄고, 개성있으며, 작지만 큰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더 랩 안티 몰에 입점한 브랜드는 개인까페, 갤러리, 핸드메이드 느낌이 강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공간이 작아서 주변 스트릿 파킹도 감안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숨은 보석,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CRYSTAL COVE STATE PARK) 캘리포니아 서쪽은 태평양을 접하고 있어서 쉽게 바다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남 캘리포니아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가끔 주말에 바닷가 산책을 하곤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삶 중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을 소개할게요. 주말 아침에 밥을 대충 먹고 크리스탈 코브로 향했어요. 사실 '산책이나 하자' 라는 취지였는데, 너무 더워서 '밥이나 먹자' 로 바뀌었어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닙니까?! 주차장에서 꽤 걸어가야 바닷가에 갈 수 있는데요, 도보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편도 $1.00 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처음 목적 기억하시죠? ㅎㅎ 산책을 위.. [OC] 미국 할로윈 준비는 로저스가든(ROGER'S GARDENS)에서 하세요.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10월에는 여기 저기에서 할로윈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합니다. 집안 곳곳에 할로윈 장식을 하고, 호박 랜턴을 만들고, 무섭게(?) 분장한 아이들에게 나눠줄 캔디와 초콜릿을 준비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아이도 없고, 할로윈 장식을 뽐낼 단독 주택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일상적일 수도 있는 일들을 접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구경하는 건 이 우주에서 제일 잘하니까 할로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가 볼까합니다.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뉴포트 비치는 부촌으로 유명한 도시인데요, 돈이 많아서 그런지 잘 꾸며진 볼거리가 많은 곳이예요. 그 중 오늘 소개드릴 로저스 가든은 식물원이 아니라 가드닝에 필요한 용품과 화분, 묘목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식물원 못지 않은 규모와 볼.. 코기덕후 모여라! 미국 웰시코기 축제로 오세요! 식빵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코기,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키워...아니...흥미로운 축제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오렌지 카운티에는 라구나 비치(관련 글을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말고도 서퍼들에게 인기있는 헌팅턴 비치가 있는데요.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상속자들 다른 촬영지인 발보아 파크 와 팔로스버디스 관련 글도 보실 수 있어요. ^^) 여기에 강아지들도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도그 비치가 있어요. 바로 여기서! 봄과 가을, 일년에 두번 웰시코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답니다. 저는 키우는 동물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 가봤어요. 주차는 근처 주택가에 무료로 하고, 아침에 산책 겸 슬슬 걸었어요. So Cal Corgi Nation 혹은 C.. 요즘은 LA비치보다 라구나비치가 핫플! LA 여행 클래식 스폿에는 게티뮤지엄, 더 그로브, 레돈도 비치에서 게 먹기, 로데오거리,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등이 있어요. 저도 처음 LA 를 방문했을 때 저렇게 가봤어요. 하지만!! 클래식 투어에 지치지 않으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LA 근교에서 핫한 바닷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라구나 비치입니다.라구나 비치는 LA 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요즘은 디즈니랜드를 가는 분들도 많으니, 겸사겸사 라구나 비치도 들러보면 어떨까요?라구나 비치는 해안을 따라 약 20여개의 비치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Main Beach 랍니다. Heisler Park 산책로가 굉장히 잘 조성되어 있거든요. 제가 지도에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을 따라 산책을 하면 됩니.. [미국 생활] OC>오렌지 카운티 축제 구경하기 ,오씨 야시장(OC Night Market) “ 2019년 6월 15일 ”5~6, 8월에 열리는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엘에이 지역에도 있지만(626 Night Market) 저는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소를 선택했어요.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독특한 이벤트도 하는군요. 4시부터 오픈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안으로 계속 걸어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거예요.(주차에 대해서 한마디 보태자면 주차비를 $9 받아요. 근데 주차장이 마켓 바로 옆은 아니예요. 걷는데 문제가 없다면 조금 먼 장소에 공짜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한참 가다가 오른쪽을 보니 드디어 보이는 현수막. 그리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벌써.. [미국 여행] OC - montage resort/ 라구나 비치/laguna beach/nice beach 캘리포니아 바다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라구나 비치는 뭔가 다른 게 있는 듯 느껴집니다. 그게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좋아서 좋다고 하는건데 왜 좋다고 물으시면 그냥 좋아서... 퍽! 뭐 어쨌든 전 라구나 비치가 그냥 좋습니다. ^^ 꽤 아름답다고 소문난 montage resort도 라구나 비치 근처에 있으니 바다도 보고, 리조트 구경도 해보아요. 리조트와 바다가 가깝게 있어서 여기에 묵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숙박비가 너무해. ㅜ.ㅜ 이 리조트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수영장입니다. 사진 정말 잘 나옵니다. ㅋ 거대한 파인애플 그림자 같기도 하고... 나중에 여력이 되면 꼭 여기서 묵어보고 싶네요. [미국여행] OC-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sawdust art festival/라구나 비치/laguna beach/캘리포니아 여름 축제/엘에이 오렌지카운티 축제/명화 공연/pageant of the masters 발자국 날짜 : 2014년 8월 브로드웨이 스트리트를 따라 해변가로 내려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라구나 비치를 보러 갈거예요. 가는 도중에 거리 구경도 할거구요. 랄랄라~~ 이 현수막은 pageant of the masters라는 공연인데 유명 명화들을 살아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이예요. 실제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배경도 똑같이 연출하고 나레이션과 음악과 함께 하는 공연이래요. 다음 해에 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나는 미국이 아닌 여기 한국에 이렇게... 대략 이런 느낌. 보고 싶다. ㅜ_ㅜ (이미지 출처:구글) 젤라또~~!! 미니언들과 함께 오면 좋아하겠다. 젤라또 샵이 있는 주변은 느낌이 이래요. 뭔가 있어보이쥬? 그늘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아유. 중간중간 구경도 하구유. 쫘.. [미국여행] OC-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sawdust art festival/라구나 비치/laguna beach/캘리포니아 여름 축제/엘에이 오렌지카운티 축제 발자국 날짜 : 2014년 8월 오렌지 카운티의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발입니다. 3개월에 걸쳐 열리는 축제로 축제기간에는 무료트롤리도 운행됩니다. 올해도 8월 31일까지 열리니 서둘러 방문하세요. ^^ 사람 그득그득.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먹고 힘을 내어 구경해봐요. 한켠에는 축제답게 연주도 이어지고, 여전히 사람 그득그득. 미국에서도 추억이 돋는 장난감을 좋아하나봐요. 유리 제품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장인의 포스가 느껴지는 하얀 수염의 할아저씨. 계속 사람 그득그득. 어디선가 경쾌한 뚱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다양한 실로폰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어깨가 들썩들썩. 얼쑤! 뚱땅뚱땅. 작품도 작품이이지만 부스 하나하나가 참으로 독특하고 통째.. [미국여행] OC -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 (Mission San Juan Capistrano), 엘에이 오렌지 카운티 추천 명소 발자국 날짜 : 2014년 3월 8일 어느 화창한 3월.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쉬워서 콧바람을 쐬러 갔어요. 캘리는 항상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니 매일매일이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쉽지용. 오늘 소개할 곳은 스페인 양식의 미션인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입니다. 입장료는 $9.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됩니다. 사실 이 곳의 역사나 중요한 사건들은 몰라요. 뭐 알아도 금방 잊어버리지만...하지만 분명한 건 너무나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입장료가 아깝지도 않았고. 맛있는 거 먹고 여기 둘러보면 하루 코스로 완벽할 거예요. 이런 아이들도 가끔 마주치기도 하고.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모습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대요. 이 모습은 발보아파크에서 봤던 그것과 흡사하고. 붕어님들은 사람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질주해갑니다. 나에게.. 이전 1 2 3 다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