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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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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일하게 4개의 주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 포 코너스 모뉴먼트 Four Corners Monument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를 떠나 다음으로 갈 곳은 포 코너스 기념물 Four Corners Monument입니다. 굉장히 애매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모뉴먼트 밸리를 방문했을 때 같이 가지 않으면 영영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 일정에 넣었어요. 그렇다면 곰배님이 그토록 기대하는 포 코너스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볼까요?광활한 163번 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니 모뉴먼트 밸리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너무 다양하잖아. ㅎㅎ꼭대기에 슬쩍 삐져나온 돌이 보이시나요?멕시칸 햇 Mexican Hat Rock이라고 해요. 정말 멕시칸 스타일의 모자를 쓴 사람이 무언가 연주하는 것처럼 보이죠. 이름 정말 잘 지었네요. 아! 게다가 이 지역 이름도 멕시칸 햇이래요. ㅎㅎㅎ 랜드마크가 동네 이름이..
미국 서부 여행의 꿈,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그룹 투어 곰배의 곰배를 위한 곰배에 의한 모뉴먼트 밸리 여행은 난생처음으로 그룹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모뉴먼트 밸리는 자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지만, 비포장 도로인 데다 꽤나 울퉁불퉁하다고 하여 투어 신청을 하게 된 거예요. 투어 업체는 여러 개가 있는데 마침 저희가 묵었던 굴딩스 랏지에 가이드 투어가 있다고 해서 거기로 선택했어요. 고르는 거 귀찮았는데 너무 잘됐지 뭐예요. ㅋㅋㅋ 굴딩스 랏지의 가이드 투어는 총 다섯 종류인데, 저희 기준, 시간이 가장 잘 맞는 3시간 30분짜리 디럭스 투어 Deluxe Tour를 선택했어요. 지도의 붉은 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굴딩스 랏지에 모두 모여서 이렇게 생긴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요.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자치국에 속한 곳이라 미국 국립공원 연간권을 사용할 수 없..
세도나 여행 인증샷 필수 코스, 악마의 다리 데블스 브릿지 Devil's Bridge 세도나는 볼텍스 지역도 유명하지만 수많은 트레일이 있어서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교적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악마의 다리, 데블스 브릿지 Devil's Bridge입니다.
세도나의 기를 받으며 명상에 빠져본다, Amitabha Stupa and Peace Park 세도나에는 영적인 장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카톨릭교적 분위기의 성십자 예배당 Chapel of the Holy Cross, 다른 하나는 불교적 분위기의 Amitabha Stupa and Peace Park입니다. 전자는 예전에 다녀왔고, 오늘은 후자를 소개합니다. [미국 여행] 기가 충만한 세도나, 성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 2018년 7월 5일 ”이번 그랜드 써클 여행을 하면서 정말 가고 싶었던 세도나를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얼마나 설랬게요~^^*세도나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오는 지구의 자기장인 볼텍스 기운이 충 isllee.tistory.com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이미 꽉 찼어요. -_- 하지만 사람들이 금방 빠지긴 하더라고요. 2650 Pu..
세도나 인생샷 명소 서브웨이 케이브 Subway Cave & Boynton Canyon 볼텍스로 유명한 세도나는 두 번째 방문인데요, 첫 번째가 편하게 구경만 하는 입문 편이었다면 두 번째는 트레킹 위주로 세도나를 즐기는 중급 편에 가깝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인스타 핫플로 유명해진 서브웨이 케이브 Subway Cave입니다. 숙소가 있는 코튼우드에서 세도나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요. 가는 길 내내 시닉 드라이브 Scenic Drive를 달리는 기분이네요. 주소 Boynton Cyn Trl, Sedona, AZ 86336 주차 공간이 협소한 유료 주차장은 이미 만석입니다. 차를 돌려 보인튼 캐니언 로드 Boynton Canyon Rd와 직선으로 이어진 보인튼 패스 로드 Boynton Pass Rd에 주차합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이 길에 주차를 해도 주차권을 올려둬야 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예약한 세도나 숙소와 세도나에서 먹은 것들, 맛집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Cottonwood 565 S 6th St, Cottonwood, AZ 86326 2022년 연말 여행을 세도나로 정하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숙소를 알아봤으나, 세도나엔 숙소가 없어서 세도나에서 30여분 떨어진 코튼우드의 스프링힐 스위트에 예약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한가하고, 세도나에서 많이 먼 것도 아니고, 시설도 깨끗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평소에는 1박에 $250 정도 하더라고요. 참고로 아침식사가 포함된 숙소입니다. Randall's Restaurant 891 S Main St, Cottonwood, AZ 86326 하이킹 중간에 먹을 점심을 포장하기 위해 들른 식당입니다.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먹기 편하게 포장을 해준 ..
[미국 여행] 선인장도 녹여버릴 것 같은 날씨의 피닉스(PHOENIX) “ 2018년 7월 7일 ” 대장정의 그랜드 써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있는 피닉스로 출발했어요. 가끔 티비에서 피닉스의 살인적인 날씨에 대해 보긴했지만 '내가 당하는 거 아니니까' 라며 실감을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 온도 실화냐? -_- 저는 100도가 넘는 날씨는 처음 경험해 봤어요. 게다가 저녁인데 108도(섭씨 42도) 라니요! 하지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사막지역이라 습한 건 없지만 뭔가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내가 본 뉴스는 가짜가 아닌걸로! 이렇게 더운 피닉스에서 관광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아침 일찍(이미 더움 -_-) Dobbins Lookout at South Mountain을 가기로 했어요. 피닉스에 왔으니 선인장은 구경해야 하지 않겠어요? ㅋ..
[미국 여행] 세도나에서 캐시드럴 락(Cathedral Rock)을 보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크리센트 문 랜치(Crescent Moon Ranch) “ 2018년 7월 6일 ” 슬라이드 락에서 제대로 놀지 못한 게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비지터 센터에서 받아온 맵을 보니 직원이 꼭 가보라고 체크해 준 곳이 있었는데, 바로 크리센트 문 랜치였어요. 사전 정보없이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캐시드럴 락이 제대로 보이는 곳이였던 것 같아요. 도로를 달리는데 막 보임. 입장료($10)를 내고 주변을 일단 산책해봤어요. 바위가 너무 잘 보이는 게 왠지 걸어가면 금방일 것 같아서 바위를 보면서 걷고, 또 걷고 하는데...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하하하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포기하고 수영복 입고 튜브를 멘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 봤어요. 짜잔! 계곡이 나타났어요. 슬라이드 락보다 공간이 작긴 하지만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미국 여행] 4대 볼텍스 중에 창조적인 에너지가 강한 벨락(BELL ROCK) “ 2018년 7월 6일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아침에 트레킹을 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세도나에서 유명한 4대 볼텍스 중 한 곳인 벨락을 가기로 했어요. 아침이라 주자창도 아직은 널널한 편이예요. 주차비는 국립공원 연간권으로도 가능한데 검사하는 사람도 없고 제시하는 방법도 몰라서 그냥 대시보드 위에 카드를 올려뒀어요. 벨락 옆에는 코트하우스 뷰트도 있어요. 날씨가 꽤나 오락가락했어요. 자, 이제 벨락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시작해볼까요. 그늘은 기대하지도 마세요. -_- 초반은 경사가 심한 편도 아닌데 그늘이 없다보니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벨락 주변을 돌면서 위로, 위로 올라가요. 암벽을 타면 정상까지 금방 올라갈 것 같은데 장비도 없고, 할 줄도 모르고. 정석대로 길따라 천천히 걸었어요. 양쪽..
[미국 여행]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에어포트 오버룩(airport overlook) “ 2018년 7월 5일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시간에 맞춰 일몰을 보러 가는 길이예요. 에어포트 오버룩의 일몰이 멋지대요. 그 쪽으로 궈궈! 이야~ 지독하게 주차비도 받아내는군요. ㅎ 이미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요. 엄청 대단하게 멋진 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의리로 계속 쳐다봅니다. 0-0 비슷해 보이지만 다 다른 사진이예요.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추리고 추리고 또 추렸는데도 사진이 이렇게나 많네요. 멀지 않은 곳에 세도나 4대 볼텍스 중 하나인 에어포트 메사가 있어요. 여긴 주차공간이 적어서 운이 좋아야 주차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미 해가 져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남아 있더라구요. 앗싸! 휴대폰 플래시에 의지해서 볼텍스 지점이라고 추정되는 곳까지 올라가봤어요. 호랑이 기운아, 솟아나라~ 내..
[미국 여행] 바위가 보호하는 세도나 시내 구경 “ 2018년 7월 5일 ” 저희는 과일 귀신입니다. 급고백. -_- 덥고 건조한 곳을 여행하다보니 과일 생각이 너무 간절했어요. 그래서 세도나 시내에 있는 홀푸드에서 수박 반 통을 사서 우적우적 처, 아니, 퍼 먹었어요. 차 안에서 이런 풍경을 보면서 말이죠. 캬아~ 수분을 보충하고 힘을 내서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여기에 구경 재미가 쏠쏠한 가게들이 몰려있어요. 애리조나에서 만들었다고 엄청 강조하죠. ㅎ 시내에선 스누피 락을 볼 수 있어요. 게슴츠레 봐야 스누피 같음. 날은 너무 더워서 힘이 들 때 이런 풍경이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가만히 바람을 느끼는 것도 좋겠죠.
[미국 여행] 천연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해봐요 SEDONA SLIDE ROCK STATE PARK “ 2018년 7월 5일 ”아침에 예배당을 다녀오고 다소 늦은 시간에 찾은 특별한 장소예요. 세도나에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하이킹말고는 달리 추천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사진을 보고 폭풍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예요. 여름은 성수기라 입장료가 비싼 편이예요. 무려 $30 나 지불했어요. 띠용~ 0-0 늦은 오전에 찾은 탓에 입구부터 차가 많이 밀려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야 계곡에 진입할 수 있어요. 모르겠다 싶으면 사람들 막 따라가면 되요. 짠!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람도 엄청 많구요. 그늘 자리는 이미 없어요. 겨우겨우 자리 잡은 곳이 하필 냄새나는 화장실 근처라서 메뚜기처럼 왔다리 갔다리 했어요. 저는 물놀이를 하기 전에 많이 망설이는 편이예요. ..
[미국 여행] 기가 충만한 세도나, 성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 2018년 7월 5일 ”이번 그랜드 써클 여행을 하면서 정말 가고 싶었던 세도나를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얼마나 설랬게요~^^*세도나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오는 지구의 자기장인 볼텍스 기운이 충만한 곳이죠. 특히 명상과 치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으로 유명해요. 기를 팍팍 받고 오겠으~~~~~~ 세도나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벌써 풍경이 예사롭지 않네요. 드디어 세도나에 진입을 했어요. ^0^//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성십자 예배당이예요. 바위 사이에 '나는 건축물이 아니예요' 라는 듯 작은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요. 자연 경관을 최대한 침범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엿보이네요. 여기는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사방을 둘러봐도 바위 투성이라 이런 곳에 성당이 있을까라는 의문마저 들게 ..
[미국 여행] 그랜드 캐니언 투어 3탄 “ 2018년 7월 4일 ”블루셔틀이 끝나는 곳에서 레드셔틀을 타 볼게요. 여긴 Hermit Road인데 3월부터 11월까지는 셔틀로만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전 또 이런 곳을 무지 좋아하지요. 뭔가 특별한 곳인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맘에 드는 뷰포인트가 있으면 내리고 구경하고 또 다음 버스 타고 가고 그러면 돼요. 이 라인은 길도 꼬불꼬불하고 높이도 꽤 높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게다가 오후가 되고 해 높이도 달라지니 그랜드 캐니언의 색도 달라보여요. 그런데 아침부터 너무 달려서 그런걸까요? 점점 힘들고 피곤해서 다 스킵하고 그냥 종점까지 가기로 했어요. 작은 매점도 있고. 후우~ 트레일을 하나 골라서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
[미국 여행] 그랜드 캐니언 2탄 - 사우스림(SOUTH RIM) “ 2018년 7월 4일 ”사우스림으로 가는 도중 또 만난 비포장도로. 이번엔 길을 잘못 든 게 아니라 도로 공사 중이라서 이래요. 에휴~ 차가 고생이 많다.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림은 여름에는 셔틀 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해요. 먼저 비지터 센터에서 오렌지 셔틀을 타고 야바파이 포인트로 가서 mather point까지 걸어서 이동을 할게요. 엇! 분명 야키포인트도 갔었던 것 같은데 또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요. -_- 아~놔~ 블루셔틀이 지나는 곳을 갈게요. 기차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으면서 구경을 했어요. 트레일이 있는 곳으로 가서 룩아웃 스튜디오까지 걸어갈게요. 요런 풍경은 덤. ^-^ 이 길은 편의시설 등이 있어서 사람이 많아요. 오호라~ 룩아웃 스튜디오예요. 건물 너무 예쁘지 않나요? *0-0*..
[미국 여행] 꼭 가야할 명소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1탄 - 이스트림(EAST RIM) “ 2018년 7월 4일 ”'미국 서부 여행'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복면가왕이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이죠. 원래 그랜드 캐니언을 제대로 느끼려면 수 날을 묵으면서 트레일을 해야하는데 하루 밖에 시간이 없어서 뷰포인트 위주로 둘러봤어요. 먼저, 저희에게 공포감을 안겨준 이 비포장 도로는 구글ㅅ이 알려준 그랜드 캐니언까지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였는데 도로가 이따위였어요. 돌아오는 차도 따라오는 차도 없었고, 도로때문에 속도를 낼 수가 없어서 이게 정말 가까운 길인가 싶더라구요. -_- 차를 돌릴만한 공간도 없어서 정말 힘들게 돌아나왔답니다. 덜덜덜덜.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어요! 그랜드 캐니언은 노스림, 웨스트림, 사우스림, 이스트림으로 나뉘는데 제가 갈 곳은 사우스림과 이스트림이예..
[미국 여행]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 홀슈밴드(Horseshoe Bend) “ 2018년 7월 3일 ”홀슈밴드는 일몰 시간에 맞춰가면 그렇게~~ 멋있다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이 날의 마지막 코스로 잡았어요.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그늘없는 길을 걸어야만 해서 낮에는 너무 더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모자 쓰고, 물 필수, 샌들은 신지 마시구요. 저는 공짜일 때 갔었지만 지금은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요. 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홀슈밴드. 엇! 오후 시간에 가니 완전 역광이예요. -_-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제대로 나오질 않아요. 하아;; 또,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 컷에 안 나오더라구요. 조금만 움직여서 찍을라치면 낭떠러지이고. -_- 정말 노력해서 찍은 사진이라구요. ㅜㅜ 일단 해가 질 때까지 사진은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살짝 다른 각도로 찍어봐도 마찬가지..
[미국 여행] 물감을 풀었나, 색이 너무 아름다운 파웰호수 (Lake Powell) “ 2018년 7월 3일 ”글렌 캐니언 댐을 보고나서 89번 하이웨이 옆, 와잎블러버드(wahweap blvd)로 빠지면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lake shore drive)가 나오는데요, 파웰 호수를 끼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에요. 강변도로같은 느낌이지요. 이 곳은 진입하기 전에 입장료를 받아요. 국립공원 패스 사용 가능합니다. Lake Powell Resort 를 네비에 찍고 가다보면 뷰 포인트가 몇 군데 나와요. 잠깐 차를 멈추고 호수를 구경해 보세요. 캬아~ 이 세상 호수 색깔이 아니다~ 이 길의 끝은 레이크 파웰 리조트에요. 거기서 커피도 좀 마시고 힘든 여정 중간에 휴식을 취해보아도 좋아요. 리조트에서 보트 투어도 신청할 수 있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일 것 같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국 여행] 글렌 캐니언 댐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핫 스팟 GLEN CANYON DAM OVERLOOK “ 2018년 7월 3일 ” 글렌 캐니언 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댐 전체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여기는 바닥이 고르지 못해서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에서 본 댐은 정말 으마으마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사진찍기 완전 딱이네요. 한 눈에 쏘옥~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다른 풍경도 볼 수 있는데요, 홀슈밴드같은 느낌을 주는 콜로라도 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강을 글렌 캐니언 댐이 막고 호수가 생겨난거죠. 구경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크레이프 케이크같은 돌도 있고. 스으읍~ 이제 파웰 호수를 구경할게요. 여기는 와잎 오버 룩이에요. 호수 전망대 같은 곳이죠. 사전에 계획을 세우면서 여기서 찍은 사진 한 장에 ..
[미국 여행] 후버댐을 놓쳤다면 글렌 캐니언 댐을 구경해요. “ 2018년 7월 3일 ”오전에 앤텔로프 캐니언을 다녀오니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이 날은 이 근처에서 묵기로 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글렌 캐니언 댐입니다. 비지터 센터 안에도 구경하고. 저는 댐보다는 호수가 너무 좋았어요.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 호수라서 환경면에서 말이 많긴 하지만 너무 멋진걸요. 후버댐은 가보지 못했지만 댐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떠나려고 할 때 딱 마주친 이 풍경때문에 호수 구경을 하고 싶어졌어요. 좋아, 어차피 시간도 많은데 구경가기로 했어요. 그 전에 댐을 멀리서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는 너무 가까워서 댐을 한 눈에 다 보기 힘들거든요.
[미국 여행] 인생 버킷 리스트, 앤텔로프 캐니언에서 인생샷을 찍어봐요 “ 2018년 7월 3일 ”이번 그랜드 서클 여행을 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점은 바로 시간대 변경인데요. 특히 이번에 갈 애리조나 주는 복잡해요. ⊙△⊙ 3월 초부터 11월 초 까지 daylight saving time 이 적용이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섬머타임이라고 불리던 요상한 정책이죠. 그런데 애리조나 주는 그 정책을 따르지 않아요. 그래서 3월 초부터 11월 초의 시간대는 캘리포니아와 같아요. 그런데 애리조나 주 안에 Navajo Nation 구간은 섬머타임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유타와 시간대가 같아요. 그리고 Navajo Nation 안에 Hopi Nation은 섬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아 애리조나와 시간대가 같아요. 헥헥;;; 여기서 가장 헷갈렸던 점은! 앤털로프 캐니언이 나바호 네이션에 포함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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