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김종국은 그렇게나 LA를 찬양하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LA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간혹 있으시죠? ㅎㅎㅎ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 여행을 앞둔 분들을 위해 LA 알짜 하루 코스를 알려드립니다. 지독한 교통체증 때문에 LA 전체를 하루에 둘러보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LA 서북쪽 중심으로 루트를 짰어요. 알짜배기는 여기에 많이 몰려있거든요. 이 모든 것을 경험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버,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차를 렌트하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차비는 당연히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럼 저와 함께 LA의 명소를 알아봅시다.
산타 모니카 Santa Monica Pier
산타 모니카는 작은 해변 마을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LA 대표 관광지입니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이죠. (반면 베니스 비치는 젊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산타모니카 피어로 향하면 해변에는 작은 놀이동산이 있는데, 흡사 월미도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이곳은 역사적인 도로 루트 Route 66의 종착점으로 이 표지판을 사진으로 꼭 남기세요. 포레스트 검프가 차린(?) 부바 검프 식당도 인기 있답니다.
더 게티 센터 The Getty Center
게티 센터는 석유재벌인 장 폴 게티의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죠.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가 $20, 오후 3시 이후에는 $15입니다. 주차장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특별함이 있고,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 또한 하나의 예술품으로 여겨지며, 독특한 정원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LA에서 꼭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전 게티 센터를 추천합니다.
로데오 드라이브 Rodeo Drive
한국의 로데오 거리, 알고 계시죠? 바로 LA의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화려한 매장이 자리한 로데오 드라이브에선 벽면에 Via Rodeo라고 쓰여 있는 이 계단이 유명합니다. 이 계단을 통해 오르면 건물과 함께 이어진 길 또한 아름답습니다. 쇼핑보다는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할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 Hollywood Walk of Fame
LA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할리우드죠. 그중에서도 바닥블록에 별과 함께 새겨진 캐릭터 이름과 유명인의 이름이 있는 워크 오브 페임을 빼놓을 수 없죠. 여기에는 한국인 최초로 이름이 올라간 배우가 있어요.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장남인 필립 안입니다. Hollywood Blvd & Agyle Ave에서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TCL Chinese Theatre 안에는 유명인들의 사인과 손도장, 발도장이 새겨진 바닥이 있어요. 우리나라 배우로는 안성기와 이병헌이 있다고 하니 찾는 재미도 있겠죠. (구석에 있어서 찾기 힘들다고 해요.)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LA의 일몰, 야경 맛집으로 알려진 장소입니다. 일몰 때에는 방문자가 많아서 주차가 힘들어 한참 아래에 주차하고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걸을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할리우드 간판도 (작게 보이지만)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LA 시내도 한눈에 보입니다. 꼭 야경을 보고 내려오셔야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며칠 더 머물 계획이라면?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루를 보내고, 하루는 LA 대표 뮤지엄 라크마 LACMA 또는 더 브로드 The Broad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디즈니 홀 Disney Hall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예술의 날로 보내보세요. 그리고, LA 복합 쇼핑몰인 더 그로브 The Grove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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