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30일.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가게 되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사막의 오아시스가 있는 코첼라 밸리 보호구역(COACHELLA VALLEY PRESERVE-THOUSAND PALMS OASIS PRESERVE)입니다. 코첼라 밸리하면 뮤직 페스티발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이 곳은 아쉽게도 뮤직 페스티발과는 관계가 없어요. ^^;; 멋있는 설산을 보면서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이미 주차장에서부터 존재감을 내뿜는 팜트리가 너무 신기해서 트레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을 뺏겨버렸지 뭡니까. -_-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팜트리는 지겹도록 봤지만 이렇게 야생의 느낌을 풀풀 풍기는 팜트리는 처음 봤어요. 제가 이때까지 본 팜트리가 차도남이라면 이 팜트리는 북실북실 수염을 잔뜩 기..
2019년 11월 29일. 히든 밸리 트레일을 마치고 팜스프링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키스 뷰(KEYS VIEW)로 향했습니다. 하! 지! 만! 전 날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차단된 상태라서 아쉽게도 갈 수가 없었어요. 또 한 번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지 뭐예요. 으흐흐흐흐흐흐흐흫. ∂∇∂ 그래서 다음 목적지인 초야 캑터스 가든(CHOLLA CACTUS GARDEN)으로 향했어요. 초야? 촐라? 콜라? 정확히 어떻게 읽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초야로 쓸게요. 초야 캑터스 가든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세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보니 방문하기 쉽지 않지만 저는 남쪽 입구로 나올 계획이기 때문에 문제없어요! >-
2019년 11월 29일.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에서 처음으로 갈 곳은 가장 인기 있는 히든 밸리(HIDDEN VALLEY)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답게 주차장도 넓고,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아마 1마일의 비교적 쉬운 트레일에 속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트레일 초입에 들어서면 NATURE LOOP라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는데, 저는 그걸 못 보고 반대로 돌아버렸지 뭐예요. 돌아버리겠네. ㅎㅎ 트레일 초입에 들어서면 사방이 돌산으로 둘러싸인 길을 접할 수 있어요. 히든밸리 트레일에서는 높고 낮은 기묘하고 다채로운 바위산을 만나게 됩니다. 히든밸리에 있는 돌 모양은 신기하게도 누군가 곱게 쌓아 올린듯한 모습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야 할 이유가 저에게 또 하나 생겼어요. 오늘 아침에 TV를 보다가 요세미티의 불타는 폭포에 관련된 뉴스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신기한 현상이였어요. 맥 OS에 사용된 이 사진처럼 불타는 엘 캐피탄이 아닌 불타는 폭포를 볼 수 있는거예요! 폭포수가 마치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거 있죠! 비록 착시이긴 하지만. 1973년 사진작가인 갈렌 로웰이 찍은 사진으로 인해 수많은 작가들이 이 찰나를 담기 위해 2월에는 요세미티로 향한다고 합니다. 원래 폭포 감상의 최적기는 눈이 녹아 수량이 불어나는 4월에서 6월입니다. 하지만 2월에는 엘 캐피탄(EL CAPITAN)에서 주홍빛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과 같은 특별한 불타는 폭포를 볼 수 있어요. 이 불타는 폭포는 호스테일 폭..
지금은 추억의 예능프로가 된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기억하시나요? 보통 무도 멤버들처럼 밤하늘을 구경하기 위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많이 찾는데요, 컴컴해질 때까지 휑한 사막에 둘만 덜덜 떨면서 하늘 구경하기가 선뜻 내키지가 않았어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현지 여행사 상품 중에 조슈아트리 당일 여행 상품도 매우 많습니다. 여행 일정을 살펴보면 구성도 잘되어 있어서 저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엔 붕붕이를 끌고 갔어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트레일과 암벽등반코스, 캠핑, 일몰과 별 관찰하기까지 하루 중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저는 북쪽 조슈아트리 비지터 센터(JOSHUA TREE VISITOR CENTER)로 입장해서 점심 도시락을 와구와구 먹은 다음에 히든밸리(H..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의 입국심사 때문에 늘 긴장된 상태에서 비행기에서 내렸던 경험 많지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_- 게다가 거주 신분에 따라 엄청 까다롭게 굴기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무엇보다 제 거주 신분과 거주 지역 공항에 맞춰 설명드립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신분문제가 해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을 받고 처음으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갔다 오는 거라 살짝 겁이 났어요. (제가 이용한 공항은 LAX입니다.) 일단,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비자를 갖고 있을 때와는 달리 내국인 줄에 설 수 있어요. 그리고 키오스크(KIOSK) 기계로 가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권, 영주권, 지문을 스캔, 사진찍고, 세관신고도 여기서 합니다. 그러면 영수증 같은 종이가 나오는데 이걸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