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미국에서 따뜻한 곳을 꼽으라면 '플로리다'라고 할 수 있어요. '플로리다' 하면 올랜도나 마이애미 비치, 키웨스트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거예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플로리다의 서쪽 바다입니다. 미국 동쪽 바다는 한국의 서해안 느낌이고, 서쪽 바다는 깊고 푸른색이죠. 남쪽 바다에 해당되는 플로리다는 세로로 긴 지형인데 동쪽과 서쪽 바다의 느낌이 완전 달라요. 대표적인 동쪽 바다인 마이애미 비치의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자갈이 너무 많고, 분위기가 매우 퇴폐적이었어요. 그래서 전 플로리다 바다는 다 그런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앨라배마에 거주할 때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갔던 펜사콜라, 데스틴, 파나마시티 비치(지도 하늘색 표시)는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에 옥빛이 도는 예쁜..
요세미티의 마지막을 장식할 곳은 로어 요세미티 폴 근처에 있는 쿡스 메도우입니다. 쿡스 메도우(COOK'S MEADOW)는 평지로 요세미티에서 유명한 하프 돔(HALF DOME), 엘 캐피탄(EL CAPITAN), 폭포 등을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루트대로라면 분홍색으로 표시된 길로 가면 되는데, 저희는 길을 잘못 들어서 파란색 길을 따라갔어요. 파란색 길을 따라 계속 가다 보면 swinging bridge 가 나오는데 저의 처음 계획은 쿡스 메도우 루프(분홍색 길)를 따라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스윙잉 브릿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_- 이 핑계로 또 가야죠, 뭐. ㅋㅋㅋㅋ 하프 돔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합성한 것 같은 이 풍경은 뭐지? 미세먼지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비 현실..
너무 환상적인 미러레이크(MIRROR LAKE) 트레일을 끝내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요세미티 밸리 무료 셔틀 6번 정류장인 로어 요세미티 폴(LOWER YOSEMITE FALL)입니다. 요세미티에 비친 데칼코마니 풍경, 미러레이크(MIRROR LAKE) 요세미티 밸리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어요. 바로 정류장 번호인데요, 번호 순서대로 운행됩니다. 만약에 15번 정류장에서 5번 정류장을 가고 싶다면, 15번부터 20번을 거친 다음 1번.. isllee.tistory.com 로어 요세미티 폴 트레일은 라운드 트립으로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쉬운 트레일입니다. 지도에 표시한 길을 따라 걸으면 되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지만...폭포라고 하기엔 너..
요세미티 밸리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어요. 바로 정류장 번호인데요, 번호 순서대로 운행됩니다. 만약에 15번 정류장에서 5번 정류장을 가고 싶다면, 15번부터 20번을 거친 다음 1번부터 4번을 거쳐 5번 정류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15번부터 반대방향으로 5번으로는 못 갑니다. 저희가 주차를 한 하프돔 파킹랏은 14번 정류장입니다. 여기서 셔틀을 타고 17번 정류장인 미러 레이크에서 내리려고 합니다. (요세미티 셔틀 정보를 원하시면 클릭해주세요.) 하지만! 버스는 만원인 채로 도착을 해서 도저히 탈 수가 없었어요. 심지어 반대쪽인 20번 정류장에서 타려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시작 지점인 1번으로 가서 편하게 앉아서 원하는 장소에 내리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
9월 미국 노동절을 맞이해서 여행 갈 곳을 찾다가 얼떨결에 가게 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원래 요세미티는 5월에 가는 게 제일 좋다고 해요. 그때가 수량이 많아서 폭포 등을 구경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의 즉흥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런 걸 따질 여유가 없었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숙박을 정하는 일이었는데, 요세미티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공원 내에서 숙박을 하는 거예요. 저희는 캠핑을 해본 적도 없고, 장비도 갖춘 게 없기 때문에 랏지나 인에서 묵어야 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요세미티 밸리 랏지라고 해요. 하! 지! 만! 대부분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는데, 묵는 날에 임박해서 예약을 하는 게 가능할 리가 없지요. -_- 가끔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
북적거리는 스모가스버그를 벗어나 ROW DTLA 건물을 구경했어요. LA 핫플 주말푸드마켓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LA) 오늘 소개할 곳은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푸드마켓,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입니다. 얼마 전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 LA 편에 나왔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뉴욕 윌리엄스버그가 시초인데 현재는 LA에서도.. isllee.tistory.com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스모가스버그와는 달리 이 주변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여유로워 보이고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합니다. 게다가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사진 찍는 젊은이들도 많아요. LA 아트 디스트릭에서 구경했던 포케토가 있네요! [미국 여행] LA - arts district/아츠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