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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1일차-센토사 섬 들어가는 방법, 센토사 섬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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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은 1970년대까지 영국의 군사기지로 사용되던 곳으로 이후 싱가포르 정부에서 관광단지로 조성한 휴양지예요. 게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들어서면서 핫한 관광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전 이미 미국에서 유니버셜을 다녀왔기 때문에 별 흥미가 없었죠. 그러나 그 곳 말고도 각종 어트랙션과 일명 아빠 멀라이언이라고 불리는 멀라이언 타워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바다도 있고 말이죠. 흠흠.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어요. 

먼저 센토사 보드워크를 이용해 걸어서 들어가기. 하지만 이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싱가포르...이 나라의 날씨, 만만하게 보시면 절대 안돼요. 뭐 그래도 걸어서 가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어요. 섬 입장료는 따로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두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기. 이지링크로 결제 가능하고 왕복에 SD4로 매우 저렴합니다. 게다가 섬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구요. 하버프론트역에서 표지판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세번째로 제가 선택한 케이블카 타기. 셋 중에 제일 비싸지만 일단 바다 위를 대롱대롱 매달려가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고,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거 타면서 저에게 고소공포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 _ -) 원래 가격은 SD29, 씨휠트래블에서 SD17에 구입했지요. 하버프론트 역 B출구에서 표지판 따라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저렇게 케이블카가 보여서 타기 전부터 두근두근거리게 만듭니다. 내가 저...저...저걸 타는거야?

 

씨휠트래블에서 미리 끊어온 케이블카 티켓이예요.

 

찾아오는 길이 조금 멀었지만 (똥개 훈련시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 했지만) 평일 아침이라 확실히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용시간은 am 8:45~pm 10:00 까지입니다.

 

이거슨 마치...놀이공원에서 무서운 열차를 타기 전 느낌이랄까요. 어두운 곳에서 천천히 가다가 밝은 곳으로 나오자마자 화악! 빨라지는 뭐 그런...

 

케이블카가 그럴 리는 없잖아요;;;;

 

 

케이블카 안에는 에어컨 대신에 요런 선풍기들이 윙윙 돌아갑니다. 겁나 덥단 얘기죠.

 

오오~ 센토사 섬에 있는 리조트 호텔의 모습이예요. 꽤나 좋은데요.

 

 

워...워터파크까지!

 

오호라! 저기 아빠 멀라이언이 삐죽이 보입니다. ^^

 

기프트샵을 지나 나오면 바로 스타벅스가 있어요.

 

덥고, 밤 비행기 타고 와서 정신이 헤롱거리니 카페인을 호로록해줍니다.

 

미국에 있을 땐 여행 가는 곳마다 스타벅스 컵을 사곤 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다 팔아버리고 왔네요. 아이고 의미없어라.

 

 

이제 좀 쉬었나요? 힘이 나세요? 안 나도 어쩔 수 없어요. 여행왔으면 구경해야죠. 어서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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