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광 팬인 남편을 둔 덕에(?) 작년엔 야구 대환장 파티였어요. 작년까진 류현진 선수가 LA 다저스에서 경기를 뛰었으니까요. 원래대로라면 야구 경기를 하고 있어야 할 요즘, 우한 폐렴으로 인해 야구 개막 일정에도 큰 차질이 생겼죠. 야구팬들 입장에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야구배트 브랜드로 유명한 루이빌 슬러거 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시카고로 로드트립 중 지나치게 된 켄터키주에서 곰배님은 루이빌 슬러거 박물관을 꼭 가고 싶다고 했어요. '켄터키' 하면 KFC 원조라는 것 밖에 아는 게 없는데. ㅎ 대부분의 여행 계획은 제가 세우는 편인데 이건 제 계획에 없던 곳이에요. 게다가 저처럼 야알못이라면 의잉? 뭐하는 곳인데? 라..
일단 올해 2월을 마지막으로 주말 산책을 즐겼는데요, 오늘 소개할 두 곳을 끝으로 당분간 주말 산책 포스팅은 없을 것 같네요. 아직도 트레일을 즐길 곳이 많은데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 사는 동안 꼭 가볼 수 있길 바랍니다. 지도를 잠깐 살펴볼까요? 어퍼 뉴포트 베이 주변을 걸을 수 있도록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어요. 녹색 실선은 잘 포장된 길, 녹색 점선은 비포장길입니다. 사실 말이 길이지, 딱히 정해진 길이 없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바로 길이 됩니다. 길이 험하긴 하지만 베이 근처까지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잘 포장된 길에는 자전거나 말을 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엄청난 X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쪽에 사람이 더 많아요. 지도에서 봤을 때 왼쪽은 비포장길 ..
지난번, 풀무원 핫도그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제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핫도그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다고 말씀드렸죠. ^^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미국에서 내돈내산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 후기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좁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한인마트를 한 달 넘게 가지 않다가 (원래도 잘 안 가지만)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간식 소비가 늘어나 라면과 과자 등을 사기 위해 한인마트로 출동했어요... isllee.tistory.com 여러분의 학창 시절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억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먹던 방과 후 음식이 저의 학창 시절 추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세계 제일 핫도그 집도 바로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저는 한성여고를 졸업했는데, 졸업 후에도 고등학..
제가 예전에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안티몰(대형몰과 기계화된 대량 생산에 안티 한다는 의미)인 더 랩 안티몰(THE LAB ANTI-MALL)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더 랩 안티몰 바로 맞은편에 또 다른 안티몰이 있는데,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OC] 평범함을 거부한다, 더 랩 안티몰 (THE LAB ANTI-MALL) 대기업의 브랜드와 각종 프랜차이즈가 들끓고, 획일화된 모습에 슬슬 지쳐가는 요즘, 골목과 00거리 등을 방문하며 개성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미국에도 그런 유행을 잘 반영한 곳이 있는데, 이름하여 안.. isllee.tistory.com 더 랩 안티몰과 더불어 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더 캠프에서의 가장 큰 걱정은 역시 주차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피크시간..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좁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한인마트를 한 달 넘게 가지 않다가 (원래도 잘 안 가지만)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간식 소비가 늘어나 라면과 과자 등을 사기 위해 한인마트로 출동했어요.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담다가 수줍게 곰배님이 카트 안에 담은 냉동 핫도그. 오늘은 미국에서 내 돈 주고 사 먹은 핫도그에 대한 리뷰를 하려 합니다. 한국에선 풀무원 생가득 모짜렐라 핫도그로 불리지만 미국에서는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라고 이름을 붙였네요. 이 핫도그는 특이하게도 짜장 반 짬뽕 반처럼 반은 치즈, 반은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소시지가 어묵이네요? 0-0 뭐지, 이 조합? 핫도그가 그 핫도그가 아니라고? 요즘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미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제가 다시 ..
세계가 뒤숭숭하기 전 가끔 주말 산책과 더불어 아침식사를 했는데, 어느덧 쌓아두었던 이야기가 바닥나기 시작했네요. ^^;; 이번 포스팅도 힘내서 이어갈게요. 파이팅! 오늘의 맛집은 가볍게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물랑(MOULIN) 입니다. 물랑은 오렌지카운티 내에 4개의 지점이 있고, 제가 방문한 곳은 뉴포트비치점입니다. 어렵거나 전문적인 프랑스 음식은 아니고 샌드위치, 오믈렛, 갈레트, 크레페 등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예전에 팜스프링에서 갔다 온 라뜰리에 카페와 비슷한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팜스프링스(PALM SPRINGS) 맛집 라뜰리에 카페(L'ATELIER CAFE) 2019년 11월 30일.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은 캠핑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