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6월 라벤더 꽃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잠시 들른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레드랜즈 REDLANDS의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저는 어디를 가기 전에 되도록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가는 편입니다. 아;; 즉흥적인 여행,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_-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레드랜즈는 라벤더 꽃구경을 마치고 살짝 졸음이 올 때 커피 한잔 마시며 휴식하기에 딱 좋은 위치에 있어서 미리 계획에 넣어둔 장소였어요. 물론 최종 목적지인 카페까지 다 찾아둔 상태였지요. 커피가 목적이긴 했지만 이왕 들른 김에 구경할 곳이 없나 해서 찾아보니 우산을 지붕처럼 만들어 둔 장소가 있더라고요. CVS가 있는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면 이런 모습의 골목길이 보일 거예요. 여기가 ..
미국에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바로 미국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버팔로 와일드 윙 레스토랑입니다. 지금은 COVID-19 때문에 식당 내에서 즐길 수 없지만 우리에겐 포장 주문이 있으니까요. ^^ 오늘은 버팔로 와일드 윙에서 포장 주문한 치킨 윙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게요. 먼저 버팔로 윙에 대해 살짝 알아볼까요? 버팔로 윙은 소스를 입혀서 튀겨낸 닭날개 음식으로 한국의 양념치킨과 비슷합니다. 버팔로 윙은 1964년 10월 3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의 메인 스트리트의 앵커 바(Anchor Bar)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원래는 친구들을 위해 만든 요리였으나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본격적인 요리법이 탄생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스를 입힌 닭날개 요리는 처음 ..
팬데믹 선언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 중 하나는 바로 밀가루입니다. 그만큼 홈베이킹을 많이들 하고 있단 얘기죠. 어쩌다보니 저도 홈베이킹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드러운 브리오슈 식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브리오슈 번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브리오슈는 식감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대신 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피해야 할 아주 못된 빵이죠. 하지만 칼로리 신경 쓰지 않고, 즐겁게 먹고 싶다면 오늘 브리오슈 식빵 만들기를 함께 해 보아요~ 재료는 일단 이렇게 준비해 주세요. 이스트는 물에 미리 녹여서 준비합니다. 소금과 닿지 않게 하려고 살짝 꼼수를 부려봤어요. 물론 이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1년 전 미국 남부 시골에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배롱나무인데요, 꽃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무더운 늦여름, 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자랑하던 나무를 보며 정말 의아해했어요. 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데, 게다가 이렇게 더운데 꽃을 피운다고? 그 나무가 바로 배롱나무였어요. 미국 남부에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였는데, 캘리포니아는 건조하고, 비도 오지 않다 보니 선인장이나 물을 많이 안 줘도 되는 식물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배롱나무가 너무 보고 싶어 검색을 해본 결과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얼바인 대학교에 배롱나무가 있다는 정보를 얻고, 몇 달 동안 쓰지 않던 카메라를 주섬주섬 챙겨 얼바인 대학교로 향했습니다. 아직 개학 전이라 학교 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개학이 되면 주..
한국은 전 세계 유명한 맛집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을 정도로 미식의 나라죠. 그중 특이하게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한국으로 역수출된 맛집이 있는데 바로 LA 북창동 순두부입니다. 오늘은 LA 북창동 순두부에서 포장 주문한 음식 후기를 적어볼게요. LA 한인타운에서 처음 시작된 북창동 순두부는 제가 살고 있는 얼바인에도 지점이 있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요. 본점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식 중 가장 선호하는 메뉴입니다. 메뉴를 보면 순두부는 총 9가지가 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굴순두부는 안 적혀있네요. 이건 메뉴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잘 받아줍니다. ^^ 순두부는 총 다섯 단계로 매운맛을 정할 수 있어요.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늘 마일드로 주문합니다. 그리고 굴..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남캘리포니아는 현재 지글지글 끓고 있는 중입니다. COVID-19 때문에 피서를 갈 수도 없는 형편이라 예전 사진을 또 뒤적거리다가 찾은 2013년에 다녀온 버지니아 루레이 동굴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01 Cave Hill Rd, Luray, VA 22835 9:00~7:00 6세~12세 $15 / 13세 이상 $30 / 62세 이상 $27 버지니아, 워싱턴 D.C. 를 찾는 여행객들은 필수로 간다는 루레이 동굴은 미국 동부 최대의 종유석 동굴입니다. 루레이 동굴은 1878년 세상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지만, 동굴이 만들어진 시기는 4억 년 전이라고 합니다. 둘리가 1억 년 전 옛날이 그립다고 했는데, 둘리보다 나이가 많군요. -_- 20명 정도 그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