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미국에서 따뜻한 곳을 꼽으라면 '플로리다'라고 할 수 있어요. '플로리다' 하면 올랜도나 마이애미 비치, 키웨스트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거예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플로리다의 서쪽 바다입니다. 미국 동쪽 바다는 한국의 서해안 느낌이고, 서쪽 바다는 깊고 푸른색이죠. 남쪽 바다에 해당되는 플로리다는 세로로 긴 지형인데 동쪽과 서쪽 바다의 느낌이 완전 달라요. 대표적인 동쪽 바다인 마이애미 비치의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자갈이 너무 많고, 분위기가 매우 퇴폐적이었어요. 그래서 전 플로리다 바다는 다 그런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앨라배마에 거주할 때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갔던 펜사콜라, 데스틴, 파나마시티 비치(지도 하늘색 표시)는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에 옥빛이 도는 예쁜 바다였어요. ^^ 그래서 플로리다 서쪽 바다도 너무 가보고 싶더라고요. 연휴에 맞춰 계획을 세워봤어요.
펜사콜라, 데스틴, 파나마시티 비치가 얼마나 멋있는지 한번 보세요. ^^
[미국 여행] 플로리다 - 파나마 시티 비치/레거시 호텔/파나마 시티 비치 맛집/bare foot/dusty's/굴요리/쉬림포보이
데스틴에서 대략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파나마 시티 비치를 다녀왔어요. 그 전에 또 맛 집 먼저... 바닷가에 오면 해산물을 먹어줘야죠. 하지만 플로리다에서 잡은 것들이 아니라는 게 함정. -_- 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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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데스틴/펜사콜라/맛집/씨푸드/peg leg pete's/pensacola/destin/걸프쇼어비치
데스틴을 온 목적은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라며 자기 암시를 했지만 언제나 목적에 어긋나 버리는 게 인생사. 아울렛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3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데스틴 바닷가. 정확한 스팟없이 그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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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클리어 워터 비치, 시에스타 키 비치를 중심으로 대략적인 계획은 이렇게 잡았어요.
DAY 1 : The Dali Museum - Honeymoon Island - Pier 60
DAY 2 : Sunshine Sky Bridge - The John and Mable Ringling Museum of Art
DAY 3 : Siesta Key Beach - Bowman's Beach
다음은 바다 여행에서 갑툭튀한 달리뮤지엄으로 돌아옵니다. 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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