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이 늘 더운 곳에 살면 평소에는 가지도 않던 단풍 놀이와 눈이 그렇게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단풍 시즌에 많이들 간다는 스모키 마운틴을 다녀와 봤어요. 피크 주간을 자주 체크하면서 갈 날짜를 잡아야 해요. 그렇게 체크를 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녹색이 주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일단 아침 일찍 클링먼스 돔으로 갔는데 어쩐 일인지 길을 막았더라구요. 날이 좀 쌀쌀하긴 했지만 전날 눈이 온건지... 어쨌든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힝.
너무 많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살짝 실망을 했어요. 게다가 제일 가고 싶었던 클링먼스 돔을 가지 못했으니... 한국은 노란색, 빨간색 알록달록한데 여기는 노란색 밖에 없네요. 하지만 웅장함은 인정합니다. 산 넘어 산. 또 산 넘어 산.
가장 가고 싶었던 클링먼스 돔을 정복하지 못한 채 다음 목적지인 개틀린버그로 갑니다. ㅜ_ㅜ 울지마 바보야, 더 좋은 일이 있을거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