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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고속도로처럼 밀어 놓은 거 보이시나요? 스카이 리프트라고 불리는 저것을 타면 산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여기서 표를 사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줄 하나에 대롱대롱 매달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너무 많이 흔들려서 은근 무서워요. -_- 왜 옆에 같이 탄 사람은 더더욱 몸을 흔들고 있는 것이냐!
개틀린버그 시내가 훤히 보이는 장소입니다. 단풍의 멋스러움은 없지만 그래도 경관은 쥑이네요.
기프트샵이랑 전망대, 의자와 탁자들이 있지요. 여기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사색에 잠기는 척을 해봅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오지만 여기 가만히 앉아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과 앞에 보이는 풍경과 바람을 느끼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좋습니다. 내려오기 싫었음. -_-
하지만 또 대롱 대롱 타고 내려옴. -_-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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