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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ew York_New Jersey

[미국 여행] 뉴욕-브루클린 크리스마스 거리 다이커 하이츠 Dyker He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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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동네가 있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녀와 봤어요.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크리스마스 연휴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화장실이 없어요. -_- 뉴욕에서 출발하기 전에 볼 일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가게들이 다 문을 닫은 상태라서...ㅜ.ㅜ 다행히 작은 구멍가게가 문을 열어서 대참사는 피했지만 어쨌든 주택가로 들어서면 방법이 없음.

다이커 비치 파크 Dyker Beach Park 북동쪽 주택가 대부분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11th ave~13th ave과 83th st ~86th st 사이, 여기 위주로 구경하시면 돼요. 

지하철은 86th Street Station (R train) 또는 79 Street Station (D train)에서 정차하는데, 둘 다 10~15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들 우버나 택시가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당연한거 아닌가? -_-;;

주소 1072 80th St 1st. Floor, Brooklyn, NY 11228

한 때 큰 인기 몰이를 했던 울라프를 시작으로 한 번 둘러보아요. (사실 화장실을 해결해서 마음의 여유가 생김. ㅎ)

 

 

집들도 엄청 멋있고, 사실... 이런 장식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장식을 했다는 건 부를 자랑하는 것과 다름없어요.

 

 

 

 

 

 

 

 

 

뭔가 성스러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저곳은

 

 

이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곳인가 봐요. 안 그래도 많은 사람들 다 여기 모여있어요.

 

이거 이렇게 세워두고 사람들이 드나들 수는 있는 건지. ㅋ 사실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장식해 놓고 정작 집주인은 플로리다 같은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오는 건 아닌지. 뭐 이 정도 꾸밀 집안이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 같아요. 나도 제주도에 별장 하나 갖고 싶다.

 

 

아! 집주인일까? 알바일까? -_-

 

산타를 따르라!

 

 

 

 

너무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에 치여서 다녔지만 이런 곳을 가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좋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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