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에 머무는 동안 범계역 근처는 마치 깡 시골에서 시내로 나가는 느낌이랄까요. 동네보다 맛집도 많고, 백화점도 있고, 은행도 다 몰려있고. 그래서 볼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범계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가려고 노력했어요. 미국에서 외식할 때 그나마 맛있게 먹은 음식이 타이 음식과 쌀국수 정도인데, 한국에 있는 동안 너무 태국 음식을 안 먹어줬단 말이죠. 그래서 이 날은 태국 음식을 먹으러 갔어요. 그런데 찾는 것부터 힘이 드는. 어떤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말 그대로 정말 숨어 있더라는. 진짜 숨은 맛집이구나. 하하하;;;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납니다.안으로 들어오면 대략 이런 느낌이고요. 태국어를 모르는 게 분할뿐이다.반오픈형 주방. 벽면이 타일과 스테인리스로 둘러져 있고, 테이블마저 스테인리스, ..
요즘 대세는 (살짝 지났지만) 뭐니 뭐니 해도 흑백요리사이지요. 저도 흑백요리사 코인 좀 타 보고자, 아.. 아니, 속마음이 왜 튀어나오는 거야, 흠, 흠, 가장 히트를 쳤던 밤티라미수가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CU가 없는 미국에 살고 있는지라.) 디저트가 건강한 게 있겠냐만은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게 된 @yuziman__ 님의 레시피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만들어 봤슴돠.재료도 아주 간단하고, 다 집에 있는 것들이라 부담 없이 만들었어요. 만약에 집에 맛밤이 없었다면 만들지 않았을 듯.먼저 밤크림을 만들어요. 맛밤 80g, 오트밀크 8스푼 (원래는 아몬드브리즈언스위트. 이 재료는 오트밀크로 대체), 버터 1조각, 그릭요거트 80g, 꿀 2.5스푼 (원래는 알룰로스인데 집에 그런 건..
장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장은 인체 면역 세포의 70%를 보유하고 있다. 장이 건강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우리 몸에 이로운 유익균을 말한다. 그렇다면 유산균과는 무엇이 다를까? 일단 유산균은 당류를 발효시켜 젖산이라고 불리는 락트산을 생성하는 모든 균주를 지칭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지만 유산균 중에는 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균도 있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된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모두 유익균으로 만들어져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과 효과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유익균을 통칭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는 한두 가지 균만 있..
납골당 갔던 날, 곰배님이 어디 좀 가자고 하더라고요. 의왕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목적지였는데, 아마 납골당 근처에서 거기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나 봐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차 시간이 아주 긴 버스라서 결국 택시를 타고 갔다는. ㅋㅋㅋ도착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은 살짝 이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그냥 흔하게 보던 백화점 건물이라 살짝 실망. ㅎ쇼핑이 목적이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구경하다가 차나 한잔 마시자였거든요. 아! 재미있는 게 롯데인데 왜 엔젤리너스가 아닌 스타벅스가 있는 거죠? ㅎ 엔젤리너스 커피 맛없어서 너희들도 포기한 거니?저희가 정말 쇼핑에 관심이 없긴 없나 봐요. 브랜드를 하나도 모르겠어요. -_-밖으로 나가면 통유리창이 돋보이는 개별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어후~ 더운 날 ..
아무리 서울 근교라고 해도 혼자 양평까지 가긴 싫고, 짧은 시간 내에 후딱 연꽃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어린이 대공원이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더운 여름 어느 날, 그곳으로 갑니다.오랜만에 모교 근처를 가는 거라 설레기도 했고, (머뭇대다가 학교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요즘 음식도 궁금하고, 마침 부리토도 먹고 싶어서 어린이 대공원에 가기 전에 들렀어요. 제가 미국식 부리토에 익숙한 걸까요? ^-^; 그냥 저렴한 맛에 먹는 음식이네요. 단지 그것뿐. 입장료도 없는 아주 혜자로운 어린이 대공원으로 입장하여 환경연못으로 바로 갑니다. 정면에 보이는 정자가 꽤나 운치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인 줄 모르겠는걸?튜브 타고 물놀이하는 꽃친구들.연못 가운데에는 오래된 느낌의 ..
올해 여름 한국의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하면서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나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는 왜 그리 오는 건지. -_- 출국날짜를 정하고 시간의 압박을 받고 있자니 그깟 비가 대수냐 싶어 CJ One에서 받은 5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비예르 카예하 특별전을 보러 갔어요. 서초역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20분이나 기다려야 하고 차가 막히는 게 장난이 아니라서 그냥 걸어갔어요. 하비예르 카예하 특별전은 전설의 고향이 아니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에서 전시하고 있어요. 1층은 뭉크 전시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관람시간 10:00~19: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22,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2,000원네, 준비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