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 안토니오의 숨은 명소, 예전 브루어리였던 곳에 레스토랑과 까페 등등이 들어서면서 나름 핫한 곳이 된 펄 브루어리에 다녀왔어요. 미국의 예전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활용을 잘 하는 것 같아요. 구웃! 주차는 공짜! 구웃!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 부담없이 둘러보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샌 안토니오 중심에 있는 리버워크까지 이어지는 출발점(?) 같은 곳도 있어요. 그 곳은 중심에 있는 리버워크와는 살짝 다른 맛이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게요.
왠일인지 곰배님이 찾은 곳이 제가 찾은 맛집과 같은 곳이라 저는 잠자코 따라가는 척을 해 보았습니다. 날도 선선하니 다들 국물이 땡기나봐요. 긴 줄을 기다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 주문과 계산을 하고 번호표를 받고 앉으면 됩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짠 편이예요. 둘이 다른 거 시켰는데 똑같아 보이기도 하고. 짠 거 빼고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굳이 찾아가서 또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먹으러 올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부럽네요. 어번으로 돌아가면 못 먹을 일본 라멘아~
오스틴 시내는 볼거리가 그렇게 많진 않아요. 물론 어번보다는 볼 게 많지만요. 그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텍사스 캐피톨을 갔어요. 캐피톨 밖에서 기타 연주에 심취한 아티스트. 음량 작은 스피커를 놓고 엄청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길래 처음엔 시늉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스피커만 좋았어도...
화보 촬영장소로 유명하다는 그래피티 파크를 갔어요. 규모는 꽤 작은 편이고 저는 30분 정도 둘러봤어요. 첨엔 규칙없는 그래피티에 살짝 당황했고, 래커냄새에 또 한 번 당황했지요. 사진을 찍을 때도 긴가민가 했는데, 이렇게 보니 잘 나온 것 같아요. 흐흐흐. 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지 알겠더군요. 같은 그림이 늘 있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덧칠하면서 새로운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어요. 그래서 더 알록달록해 보이고 질서가 없어보이는 게 아닐까요. 막 낙서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맞아요. 막 그린 것 같네요. ㅎㅎ 이곳에 있는 식물들도 고생을 하고 있어요. 이 비탈길을 올라가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지요. 별거 없긴 하지만 오스틴에서는 이 정도도 꽤 높은 편에 속하는군요. 이 청년은 검은 색으로 벽을..
비가 오던 날, 미뤄뒀던 coco를 보러 근처 영화관을 갔어요. 이 날은 스타워즈도 개봉하는 날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입구에 표 파는 곳이 있어서 살짝 한국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는데, 좌석을 고르라고 하더군요. -_- 미국 영화관에서?! 좌석을 고르라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심히 당황을 했는데, 영화관에 들어가서 더 당황을 했지요. 좌석이 엄청 좋은거예요. 이 표시가 있으면 이런 좌석을 제공해 주나봐요. 심지어 살짝 누워서 볼 수도 있어요. 어쨌든 나의 눈물을 쭉쭉 뽑아먹은 코코. 알고보니 빙봉으로 나를 울렸던 인사이드 아웃 팀이 만든 애니메이션이더라구요. 이눔들. -_- 이젠 디즈니 픽사 영화는 무조건 믿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퀄리티가...어휴...진짜...이건...뭐...참... 그냥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스틴에서 열리는 축제 중 하나인 Austin trail of lights 에 다녀왔어요. 오프닝이라서 입장료가 없는 날이예요. 유후! 주차장을 찾다가 zach theatre 에서 $10 를 주고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리다가 우르르 들어갔는데 또 오픈 세리머니를 한대요. 추워. 오픈 세리머니가 계속 되니 사람들의 원성이 커집니다. Open the door! 드디어 불이 켜지고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어죠~ 마칭밴드가 흥겨운 연주로 반겨주고... 우리 곰배님은 저 치타 아줌마가 인상적이였나봐요. ㅎㅎ 라이트 장식말고도 이런 조각품들도 있는데 다 못생겼어요. 하하;; 느무느무 추워서 이벤트를 핑계로 가격을 후려치는 커피를 사 먹었어요. 그 와중에도 뚜껑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