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힘든 등산로가 아닌 슬렁슬렁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긴 예전에 벚꽃 보려고 왔던 헌팅턴 비치 센트럴 파크인데, 예전에 갔던 곳은 찻길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곳이었고, 오늘은 서쪽을 보여드리려고요.
캘리포니아 봄날 벚꽃엔딩을 즐기자, 헌팅턴 센트럴 파크 HUNTINGTON CENTRAL PARK
지난번 샤버럼 공원 벚꽃 구경 실패를 교훈 삼아 3월이 될 때까지 아껴두었던 장소, 소소한 숫자이지만 벚나무가 있다고 하는 헌팅턴 센트럴 파크 HUNTINGTON CENTRAL PARK로 갔어요. 저는 공원 북쪽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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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탄한 길이죠.
강아지와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아요. 어? 쟤 나랑 눈 마주친 것 같은데?
각종 꽃이 피는 봄이라 정말 다양하게 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산책도 즐기고, 꽃구경도 하고. 아주 좋구나!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도 많아요.
이거, 이거, 집라인. 제가 여기서 처음 보고 의왕 무민공원 갔을 때 막 흥분했지 않습니까? 애들만 이렇게 타는 걸 저 같은 소심쟁이가 어떻게 타겠어요. ㅎㅎㅎ
나들이하기 좋은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백운호수 둘레길, 의왕 무민공원까지 정복하기
납골당 갔던 날, 곰배님이 어디 좀 가자고 하더라고요. 의왕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목적지였는데, 아마 납골당 근처에서 거기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나 봐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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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호수도 있어요. 정말 다양하게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작은 언덕 같은 비포장 길이 있어서 올라가 봤어요. 세상에! 집 정원 마냥 예쁘게 꾸며놨더라고요. 꽃이 한가득입니다.
거의 다 둘러보니 이제야 발견된 지도. 어쨌든 오른쪽 아래 녹색과 나무가 잔뜩 그려진 저길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는 꼭 구경해 보세요. 특히 봄에 말이죠. 정말 예쁘답니다.
아직 100% 완성된 느낌은 아니고, 계속해서 식물 심고, 다듬고, 개발하는 것 같더라고요. 몇 년 지나면 더 훌륭한 장소가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봄에 꽃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면 딱 여기만 와도 충분할 것 같아요. 집에서 멀지도 않으니 부담도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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