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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생활

브런치, 간식, 야식으로 좋은 코스트코 냉동식품 햄치즈 페스츄리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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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즘,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지 못하고, 1년 동안 보지 못해서 가슴을 치고 후회했던 제품이 있었어요. 패스츄리에 햄과 치즈가 들어간 크루아상 샌드위치 같은 느낌의 냉동식품인데, 한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구매했다는 글을 보고, 코스트코에 가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봤습니다. 있다! 있어! 할인까지 해서 $9.89에 들고 왔습니다. 지금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짠! 이렇게 생겼고요. 라 블랑제리라는 브랜드이고, 총 8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페스츄리 도우에 햄과 치즈를 넣고 주머니처럼 감싸고 있어서 Pockets이란 이름을 붙였나 봐요.

칼로리는 어마무시하지만. 원래 이런 건 칼로리 생각 안 하고 먹는 거랬어요.

조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한 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이 정도.

 

 

저는 에어프라이에서 화씨 350도로 7-8분 데워주는 방법으로 조리해 볼게요.

에고고, 태워부렀네. -_-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가 아직 성능이 좋은가 봐요. 하하하;;

일단 버터 냄새가 강하게 나고, 패스츄리가 바삭바삭합니다. 안에 들어간 치즈와 햄이 짭짤하니 버터향 가득한 페스츄리와 꽤나 잘 어울리지만, 입 짧은 저에겐 한 개 다 못 먹을 정도로 금방 질리는 맛이랄까. ㅎ 이렇게 남편이랑 한 개 나눠먹으면 됩니다. 식사 대용으로 먹기엔 글렀군. 그럼에도 전 내년에 또 살까 생각 중입니다. 맛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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