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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생활

[미국 생활] 앨라배마 어번 알라바마 오번 Alabama Auburn 집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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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번에 왔을 때 다행스럽게도 곰배 회사에서 아파트를 제공해 주셔서 임시로 생활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지요. 집을 구해야 한다! 

일단 저희가 사용한 방법은 구글에서 적당해 보이는 아파트를 찾아 직접 리싱 오피스를 방문한 것입니다. 하지만 찾아가는 곳마다 집 없음. 없음. 없음. 이렇게 많은 집들 중에 우리가 살 곳만 없어. ㅜ-ㅜ 한국이냐?

거기다가 회사에서 제공해 준 아파트가 근방에서 가장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어번은 다른 큰 도시보다 렌트비가 저렴한 편이라 단독 주택도 괜찮아요. 하지만 저희는 이것저것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입니다.최근 어번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서 렌트비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래도 LA나 뉴저지보다는 엄청 저렴함.) 그래서 리싱 오피스에 물어보니 당장 입주 가능한 집은 없다고 하더군요. -_-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security deposit 을 걸어두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한국처럼 보증금을 걸어둡니다. 대개 한달 치 렌트비를 요구하는데 여기는 200~300 달러 가량 받습니다.) 

그 와중에 회사에서 마련해 준 집이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어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우짜니! 집을 얹고 다녀야 하나!!


마침 다행스럽게도 아파트에서 연락이 와서 이사 완료! 휴우~ 이 곳이 한국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부부는 골프를 안 쳐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_-  아파트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이렇게 2층 짜리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저희는 골프 코스를 산책로로 이용합니다. 골프 싫어. -_- 



엄청 좋은 풍경을 자랑함. 하지만 속지 말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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