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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San Diego

샌디에이고 엔시니타스 Encinitas 다운타운 The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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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라고 하면 크기에 상관없이 번화가가 있기 마련인데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한 엔시니타스 또한 번화가, 다운타운이 존재합니다. 대도시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크기가 작아서 둘러보는데 부담이 없어서 더 좋답니다.


<샌디에이고 엔시니타스 Encinitas 다운타운 The 101>

엔시니타스의 다운타운은 101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구역을 아예 The 101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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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젤라토를 먹으려고 찾아둔 젤라토 101. 이 가게도 도로 이름을 따서 101을 붙였네요. 그런데, 결국엔 먹질 못했어요. -_- 양심상 디저트는 점심을 먹고, 두세 시간 후에 먹는 편인데, 디저트를 먹기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못 갔어요. ㅎ

커피는 일리 커피를 사용하나 봐요. 일리 커피는 예전에 집에서 종종 마시던 거라 믿고 마시는 편입니다. 가게도 너무 예뻐서 여긴 다음에 꼭 오고 싶어요. 

가게 옆에는 제 마음에 드는 벽화도 있어요. ^-^ 다운타운 내에는 이것 말고도 군데군데 벽화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밖에서 먹는 건 좋지만 그늘도 없는 건 좀 아니지 않니? -_-

길 곳곳에 동그랗고 탐스럽게 피어있는 노란 꽃이 눈에 띄었어요. 이름은 카시아 렙토필라, 일반적으로 골드 메달리온 트리(Gold Medalion Tree-Cassia Leptophylla)라고 불린다고 해요.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무더운 여름에 정원을 짙은 노란색으로 밝혀주는 아름다운 나무라고 합니다. 또한 가뭄에 잘 견디기 때문에 건조한 남캘리포니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나무지요. 

 

 

필즈 커피를 마지막으로 찍고 다시 복귀. 필즈 커피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있는데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네요. ^-^;;

크기는 크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샌디에이고의 작은 도시 엔시니타스.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짧은 도시 구경과 바다 바람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주말여행으로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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