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merica/New Mexico

[미국 여행] 뉴멕시코 2일차 - 리버밴드 온천 riverbend hot springs/미네랄 스프링스 리조트 앤 스파/truth or consequences/

반응형

 

진짜 온천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네랄 온천이라고 어필하고 있는, 홈페이지 사진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한번 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리버벤드 온천이예요.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마지막 날에 가는 게 좋지만 그렇게 하면 루트가 꼬이기 때문에 둘째 날에 갈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 리조트에 묵으면 퍼블릭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제가 알아봤을 땐 이미 방이 솔드 아웃. 하지만 일인당 $15을 내면 프라이빗 온천을 50분 동안 이용할 수 있어요. 좋아, 좋아.

 

왠지 아침 시간에 예약을 하면 좀 더 깨끗한 상태의 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0시로 예약했어요. 오피스에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수건도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받았지요. 뭐...근처에 살면 이것저것 챙겨왔겠지만 우리는 그냥 여행객이니까요.

 

 

20~30분 전에 와서 체크인을 하고 안내가 있을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요. 안에 히터도 있음. 겨울이지만 그렇게 추운 동네는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어요.

 

여기로 입장을 하면 개인 온천이 여러 개가 있는데 예약할 때 사진을 보면서 그것도 정할 수 있어요. 우리는 나바호 풀로 예약.

 

칸막이가 다 둘러져 있지만 천장은 뚫려있는 상태라서 서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대화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용 시간 15분 전 부터 시계알람이 끝나간다고 알려줘요.

 

앞은 완전 자연의 상태 그대로입니다. 물 온도도 적당하고 좀 덥다 싶으면 찬 바람 쐬다가 다시 들어가고. 그렇게나 가고 싶었던 노천탕이네요. 여기서는 '나는 자연인이다~' 놀이를 좀 해주면 뭔가 자유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거예요. ㅋㅋㅋ

지난 여름에 갔던 유레이의 온천은...여름이라 그런지 오래있기 힘들었는데, 역시 겨울이라 그런지 50분이 너무 아쉬웠어요. 온천은 역시 선선할 때가 최고!

 

[미국 여행] 콜로라도 트립 4일차/유레이로 가는 길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가장 위험한 도로/박스

콜로라도 트립 4일 차, 유레이를 향해 달려갑니다. 듀랭고를 지나 실버톤에 들어서면 그 악명높다는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 도로의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는데 지대가

isllee.tistory.com

 

 

안 쪽에는 사실 투숙객이 아닌 이상 들어갈 수가 없지만 사진찍고 싶다고 했더니 잠깐 허락해줬어요. 

 

 

 

 

 

 

너무 아쉽지만...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떠나야 해요. 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