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이 때는 텍사스에 있던 때라서 갈 곳이 없었어요. 텍사스도 너무 넓은 주라서 그 곳을 벗어나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ㅎ 그래서 선택한 곳이 뉴멕시코예요. 자동차 이름으로 잘 알려진 산타페가 있는 곳이죠. 첫 날 간 곳은 UFO가 추락했다는 로즈웰이예요. 순전히 외계인으로만 먹고 사는 마을이죠. 마을이 작기도 하고, 정보를 찾아보면 UFO 박물관이 있는데 또 이게...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할게 없었기 때문에 박물과관을 가기로 했어요. 작은 규모를 뽐내는 박물관.
입구부터 조잡함을 뽐냄, 뽐냄.
돈이 아까울 것 같지만 그래도 입장권을 구입해 봅니다.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군요. 외계인 산타라...흠...옷 좀 입으면 안될까?
앨라배마에서 로즈웰을 방문한 사람은 이것 뿐인가? 핀 자국은 많이 있긴 한데...이게 대체 몇년이나 사용한 보드인가요? ㅎ
본격적으로 박물관 탐사.
하아;;; 이건 나름 시간에 맞춰서 연기가 푸슝푸슝 나와요.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소리가 날 때마다 사람들이 다 모여든다는...ㅋ
이게 뭐야. ㅋㅋㅋ
여긴 UFO 에 관련된 글과 사진들이예요. 나이 드신 분들은 꼼꼼히 읽으시더라구요. 난 뭐...영어이기도 하고 흥미도 없어서...
이건 해부장면인가봐요.
기프트샵에 볼게 더 많은 거 같은데요.
푸핫!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_- 너무 불쌍해보여.
UFO 뮤지엄을 다 둘러보고 주변을 함 둘러봤어요. 사람들 거의 안 보여요. -_- 바닥에 있는 외계인 발자국은 기프트샵으로 사람들을 안내합니다.
정말 외계인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쓸쓸한 동네. 그나마 있는 샵들도 문 닫은 곳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