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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로 가는 도중에 들른 앨버커키예요. 숙소는 거의 아침 밥주는 힐튼, 메리엇 계열의 INN을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미국 가정집 같은 곳으로 예약했어요. 여기도 아침밥 줘요. ^^
문따는 거 아님. -_-
여기는 내일 아침밥을 먹을 장소.
방은 이층으로 올라가면 되요.
저렴한 방을 예약했더니 무척이나 작네요.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데 음...뭔가 부족한 느낌. 그리고 집이 오래되고 미국은 나무로 집을 짓다보니 걸을 때마다 삐그덕 소리가 나요. -_- 침대도 삐그덕거리고. 예민하지만 않으면 괜찮긴한데...전 예민하다구요!!
티는 마음대로 마셔도 된다고 해서 저녁 먹고 들어와서 식탁에 앉아서 차를 마시다가 대박 쏟아서 휴지 다 쓰고 영혼 탈탈 털리고 방에 들어왔죠.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얼굴을 비춰주시는 고양이 삭스님. 미국이나 한국이나 발이 하얀 아이들은 양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 같아 너무 웃겼어요. ㅎㅎ
또 다른 인도어 고양이, 그레이.
그리고 단촐하게 두 팀밖에 없는 아침식사 시간. 손님이 이렇게 없어서 유지가 될까? 걱정, 걱정. 고양이 사료 값이라도 남을까?
부드러운 호박 팬케이크와 소세지. 산타 바바라 갔을 때 이런 가정집에 묵은 적이 있는데...사실 거기 퀄리티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삭스 줌 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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