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도시, 라구나 비치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노동절인 9월 초까지 무료 트롤리를 운행합니다. 라구나 비치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매우 붐비기도 하고, 주차비도 비싼 편이라 무료 트롤리를 타고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인데요, 그렇다면 어느 장소를 방문하면 좋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라구나 비치 무료 트롤리 이용 방법과 정거장 안내 지도 라구나 비치에는 유료이긴 하지만 주차장은 꽤 많이 있어요. 18번 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 트롤리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본인이 편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라구나 비치 주차장 위치 라구나 비치 무료 트롤리는 총 4개의 노선이 있고, 확신이 없..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동네가 무척 인상적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산타 애나 Santa Ana라는 동네입니다. 동네에서 우연히 봤던 Tuk Tuk 태국 음식점을 가려고 구글에 검색하니 산타 애나 지역에도 있더라고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라서 호기심에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아무 데나 주차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주차장을 찾지 못해서 253 E 3rd St Parking에 주차했어요. (유료였는데 요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주변으로 오래된 건축물도 많이 보이고, 벽화도 많더라고요. 심지어 작업 중인 벽화도 있었어요. 멕시코 사람들이 이룬 치카노 아트가 유명한데, 그 영향 때문이지 전반적으로 예술적인 기질을 갖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가려고 하는 ..
얼바인에는 Irvine Ranch Open Space라는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는 야생구역이 있는데요, 특히 오렌지 카운티의 미니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별칭이 붙은 더 싱크스 The Sinks가 가장 유명합니다. 세 번째 도전만인 5월 13일, 그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더 싱크스는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등록을 위해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보통 이곳에서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은 가이드를 대동한 하이킹이 대부분인데, 가끔 가이드 없이 제한된 인원을 입장시키는 프로그램 (Wilderness Access Day)도 있습니다. 본인 페이스에 맞게 하이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저는 이 프로그램을 주말에 하길 원하니 Special Event, On Weekends를..
아플 때는 속을 달래주는 죽을 먹곤 하죠. 저는 빵 중에서는 카스테라가 죽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바로 부드러운 식감과 소박한 생김새 때문이죠. 왠지 먹어도 속이 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카스테라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빵도 굉장히 화려해지고 기본 스타일에서 뭔가를 자꾸 덧붙이는 현상들이 일어나죠. 요즘은 패션보다 빵이 유행을 더 타더라고요. 시각적으로 끌리기는 하지만 왠지 부담스러움 때문에 기본빵을 더 찾게 되는데요, 그런 기본빵 중에 탑 오브 탑인 카스테라,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거 다 집에 있는 재료 아입니까. ㅎㅎㅎ (전 모든 베이킹에 중력분을 사용합니다. 이게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니까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강력분과 박..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1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지내다가 이대로 있다간 죽겠구나 싶어서 '정신 차리고 하이킹이나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동네 트레일 도장 깨기를 시작했죠. 오늘 소개할 보머 캐니언 Bommer Canyon Preserve은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2023.5.7) 얼바인 남쪽에 위치한 보머 캐니언을 가기 위해서 먼저 Turtle Rock Community Park에 주차(Trailhead의 작은 주차장은 주차하기 힘듭니다.)하고, Shady Canyon Trail을 통해 보머 캐니언으로 들어갑니다. Nature Trail, Turtle Ridge Trail을 걷다가 주택가 근처를 걸어 돌아오는 나름 루프 트레일 코스입니다. ^-^ 이 날 공기가 정말 좋았어요. 모든..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20여분 차를 타고 가면 라구나 니겔 Laguna Niguel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주민 70% 이상이 백인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부촌이죠. 도시에 돈이 많아서일까요?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는 아름다운 식물원이 있어요. 오늘은 그곳으로 갑니다. (2023.05.06) 주소 29751 Crown Valley Pkwy, Laguna Niguel, CA 92677 니겔 보태니컬 프리저브는 입장료도 없지만 주차비도 없어요. (주차장도 넓음) 근처에 살면서 여기를 안 온다면 정말 억울할 거예요. 여긴 여러 나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트레일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내가 어디를 걷고 있나' 헷갈릴 수 있지만 트레일 자체가 힘들지 않고, 꽃을 보며 천천히 걷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