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 봄 야생화 구경을 위해 선택한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 공원. 스페인 탐험가 후안 바우티스타 드 안자 Juan Bautista de Anza의 이름과 큰뿔양을 뜻하는 스페인어 보레고 Borrego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안자 보레고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임페리얼 카운티에 걸쳐있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립 공원입니다. 이 넓고 넓은 공원에서 제가 선택한 하이킹 코스는 비지터 센터에서도 갈 수 있는 보레고 팜 캐니언 트레일 Borrego Palm Canyon Trail입니다. 이 트레일의 정확한 주소는 구글맵에 나와있지 않지만, Borrego Palm Canyon Trailhead&Parking을 검색하고, 그곳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주차비 $10을 지불하고, 캠핑장을..
울랄라리 리포터입니다. 이번 겨울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비로 인해 올해 봄 사막에는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한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 공원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으로 가보실까요. 제일 먼저 비지터 센터 (지도 6번, 200 Palm Canyon Dr, Borrego Springs, CA 92004)를 방문해 필요한 지도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는 꽃구경을 하기 전에 먼저 하이킹을 했고, (그 내용은 다음에 올릴게요.) 헨더슨 캐니언 로드 Henderson Canyon Rd (지도 2번)로 향했어요. 보레고 스프링스 로드 Borrego Springs Rd를 따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것들이 보입니다. 차들도 꽤 들락날락거..
볼사 치카 생태 보호 구역 Bolsa Chica Ecological Reserve은 예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어요. 이번엔 원해서 왔다기보다는 비로 인해 질퍽해진 하이킹 코스가 문을 닫아서 갈 곳이 없어서 왔습니다. -_- 그래도 대충 갈 수는 없다며 줌카를 챙겼습니다. 왜?! 여긴 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거든요. 주소는 18000 CA-1, Huntington Beach, CA 92648이고, 작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날씨가 별로여서인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이 구역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새들의 쉼터 헌팅턴 비치 볼사 치카 생태 보호구역 BOLSA CHICA ECOLOGICAL RESERVE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헌팅턴 비치 맞은편에는 바닷가의 활기찬 분위기와..
주말마다 등산하러 가는 피터스 캐니언. (우리의 유일한 건강 지킴이) 오션사이드 근처에 겨자꽃이 잔뜩 핀 것을 보고, 화이팅 랜치 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지난주 내린 비 때문에 아직도 땅이 질퍽한지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피터스 캐니언을 오게 되었다. 요즘 봄꽃을 보러 다니느라 잠시 뜸했는데, 늘 메마르고 다 시들어 버린 식물만 있던 피터스 캐니언 전체가 푸릇푸릇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곳도 지난주 비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 있었다. -_- 얼마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지 보이지도 않던 달팽이가 수두룩했다. 게다가 멀리 설산까지 보인다. 이번주에 또 비예보가 있는데, 산에 또 눈이 올까? 이제 곧 4월인데, 비도 계속 오고, 날씨도 제법 쌀쌀하다. 남캘리에 살고 있는 4년 동안 이런 날씨는 ..
캘리포니아는 현재 망나니 칼춤이 아닌 꽃춤이 시작되었어요.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리면 꼭 가야지 하고 아껴두었던 장소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밸리 레이크 Diamond Valley Lake를 다녀왔습니다. (3월 18일) 네비 주소는 2615 Angler Ave, Hemet, CA 92545를 찍고 갑니다. 야생화 구경을 하는 트레일은 따로 있는데, 꽃이 피는 봄에만 오픈합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30 am-6:00 pm까지, 주차비는 $11, 야생화 트레일 Wildflower Trail을 즐기려면 한 사람당 $4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저희는 총 $19) 아쉽지만 강아지는 함께할 수 없어요. 캘리포니아 포피를 보기 위해 지금까지 다녀왔던 장소와는 달리 호수가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다이아몬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편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아이고, 신나라! 이번에는 저도 좋아하는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려고요. 너만 먹게 둘 순 없다. 나도 같이 먹자! > - < 고구마 시즌이 훌쩍 지나도록 고구마를 한 번도 못 먹다가 케이크를 위해 야심 차게 구매했습니다. (왜 고구마는 제가 사고 나면 그다음 주에 세일하는 걸까요? 고구마는 늘 그렇더라고요. -_- ) 남편이 고구마를 먹어보더니 "그냥 케이크 사면 안 돼?" 라며 김 빠지는 소리를 합니다. "왜? 나 못 믿어? 내가 요리는 싫어해도 빵 만드는 건 좋아해." 고구마가 맛없다고 변명을 하더라고요. 고구마 마르면 달아져서 괜찮아. 살림바보야. 먼저 케이크의 기본 베이스가 될 제누아즈는 전날 미리 만들어요. 작년 남편 생일 때 만들었던 딸기 생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