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저 초밥도 좋아하더라고요. ㅎ 특히 라스베가스 갈 때 종종 들렀던 All You Can Eat 초밥 식당이 생각나는데, 입이 짧긴 하지만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AYCE를 선호해요. 지난번 얼바인에서 갔던 초밥집은 회 퀄리티가 너무 별로라서 이번에는 곰배님이 회식으로 먼저 다녀온 스시 다무 Sushi Damu라는 곳을 가기로 했어요. 스시 다무라~해서 다문가? 어허허허;; 아재 개그 그만하고 가봅시당!
AYCE는 세 등급이 있는데, 초이스는 초밥, 롤, 이자카야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고, 프리미엄은 블루핀 튜나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사시미 등급은 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프리미엄 등급으로 선택합니다.
네, 이런 형태의 초밥식당은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참이슬에서 빼박이죠. ㅎ
이건 초밥 메뉴입니다. 총 3번에 걸쳐 주문할 수 있고, 한 번에 인당 최대 10개를 적을 수 있어요. 경험상 세 번째까지 간 적은 없어요.
롤도 한 개 시키고, 이자카야 메뉴는 애피타이저 정도로 생각하면 돼요. 희한하게도 시위드 샐러드가 없더라고요.
메뉴를 다 고르면 녹색으로 표지판을 돌려주세요.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을 거예요.
제일 먼저 나온 레인보우 롤. 롤은 배 채우기 용으로, 초밥을 더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오징어 튀김, 새우튀김, 사시미샐러드까지.
오징어 튀김은 정말 맛있어요.
Yellowtail Collar. 거의 생선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맛있어요. 겉은 치킨처럼 바삭하고 살은 촉촉하니 담백합니다.
이건 시키지 않았는데,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주는 것 같더라고요.
첫 번째로 시킨 초밥 21피스. 분명 20개 시켰는데, 카운트가 잘못되었는지 1개가 추가로 더 나옴. 개이득. 고등어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날 것도 구이로 먹을 때의 그 익힌 맛이 나서 신기하긴 했어요. 하지만 그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많이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홍합도 맛있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 시킨 군만두.
두 번째로 주문한 초밥 20피스. 여기까지만 먹고 그만하려고요. 배불러. 블루핀 튜나는 부드럽긴 하지만 저는 금방 질리는 맛이었고, 저는 옐로테일이 제일 맛있었어요.
치킨 가라아게. 그냥 바삭한 치킨맛인데, 맛은 있는데, 배불러서 다 못 먹었어요. 이런 데 갈 땐 배가 무한정으로 커졌으면 좋겠당.
13962 Newport Ave D, Tustin, CA 92780
Sashimi Plus AYCE $60 / Premium AYCE $45 / Choice AYCE $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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