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만큼 다양한 해산물을 먹지 않습니다. 그나마 생선류는 다른 종류에 비해 다양하지만, 이것 또한 한정적입니다. 대체 미국의 씨푸드 레스토랑에는 어떤 음식을 팔고 있는 걸까요?
<다양한 생선 종류가 있는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 California Fish Grill>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에는 대표적으로 튀김, 생선구이, 타코, 보울 요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싱싱한 생선을 보면 회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익혀먹는 것은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이 식당에 회가 없는 건 아니에요. 포케 메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고, 식당에서 픽업을 했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네바다, 애리조나에 각각 한 점포씩 있네요.)
스타터는 잘 시키지 않지만 이날은 욕심 좀 부려봤어요. 칼라마리 튀김은 주로 칵테일소스를 찍어 먹는데, 전 그 소스를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 이건 타르타르소스에 찍어 먹는 걸로. ㅎ
피쉬 타코 두 개.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상큼한 맛과 크림의 묵직한 맛이 생선 튀김과 매우 잘 어울리네요. 살짝 올라간 고수가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
살사 소스를 얹어 먹으면 오메 더 맛있는 거~
다이너마이트 소스에 요리한 새우와 야채가 밥 위에 올라간 덮밥 종류의 보울. 맵찔이인 저는 스읍스읍하면서 먹었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었어요. 참기름이 들어가서 동양적인 느낌도 있고. 느끼한 미국 음식에 신물이 난다면 이 매콤한 쉬림프 보울은 마음에 들 것 같네요. 이렇게 세 종류 주문하고 약 $25 정도 나왔으니, 미국 식당 치고는 가성비도 좋은 편입니다.
캘리포니아 피쉬 그릴 메뉴 중 생선 구이는 생선 종류가 만새기, 메기, 틸라피아, 연어, 씨배스, 참치 등 매우 다양합니다. 소스는 따로 선택할 수 있고, 시즈닝 선택도 가능해 간이 안 된 상태에서 심심하게 드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포케도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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