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뉴포트 비치 옆에 있는 코로나 델 마 스테이트 비치 CORONA DEL MAR STATE BEACH를 보여드렸는데요, 그때 함께 방문했던 리틀 코로나 델 마 비치 LITTLE CORONA DEL MAR BEACH를 보여드릴게요.
바닷가 부촌 마을 코로나 델 마 스테이트 비치 CORONA DEL MAR STATE BEACH
남캘리포니아에는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고, 모두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어서 가는 곳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리 가지 못하는 요즘 지도를 보며 집에서 가까운 바다를 가끔 방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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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조용한 리틀 코로나 델 마 비치 LITTLE CORONA DEL MAR BEACH>
언덕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리틀 코로나 델 마 바다의 모습입니다. 오전, 동남쪽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탓에 바다 위에는 빛 구슬이 잔뜩 떨어져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라이프 가드가 없지만, 타워까지 있는 걸 보면 규모만 작았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건 분명하네요.
리틀 코로나 델 마 비치는 양 옆으로 절벽과 돌무더기가 있어서 모래사장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게다가 물이 들어올 때는 돌마저도 바다에 잠겨버리고 말으니 때를 잘 맞춰 방문해야 하는 여간 까다로운 바다가 아닐 수가 없어요.
바다 모래사장에 가끔 이렇게 생긴 물길이 있는데, 대개 강과 만나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 지도를 보면 아무것도 없네요. 그냥 하수도 물인가? -_-
바다 중간에 우뚝 솟은 바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봤던 하트 모양으로 뚫린 바위와 비슷했어요. 바다가 만든 작품. 바다는 사랑을 좋아하는구나.
샌프란시스코 땅끝 마을 랜즈 엔드 LANDS END TRAIL의 감탄스러운 풍경
어느 나라를 가도 그 나라의 땅끝 마을은 유명한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비록 미국의 땅끝 마을은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 북서쪽 끝 지역에 도시의 전경과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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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는 물이 빠지면 바다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그런데 물이 덜 빠졌는지 이날은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나 그런 거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데. 쩝.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는데 다들 어떻게 건너간 걸까요? 돌도 미끄러운데.
파도도 잔잔하고, 모래사장도 작고 아늑해서 한번 왔던 사람은 그 느낌이 좋아, 분명 두세 번 꼭 다시 찾지 않을까요.
작고 까맣고 동글동글한 돌멩이가 있는 게, 몽돌해변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개수가 너무 앙증맞네요. ^^;;
서퍼들과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은 종종 봤지만 공기통까지 메고 있는 스쿠버 다이버들은 처음 보네요. 수영도 못하는 저에겐 정말 궁금한 물속의 모습. 바다의 어떤 모습을 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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